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전체 글3503

악녀의 음흉한 마스터베이션 Old felodese.. 아바다 케다브라.. 메마른 입술에선 습관처럼 죽음의 주문을 외운다 빛이스며드는 회색빛 콘크리트 빌딩숲에는 바람조차 다가서지 못하는 외딴 방들이산재해있다 깨금발로 절벽위에 홀로 서서 죽음의 주문을 읇조리는 메마르고 늙은 입술, 절망의 외투를 걸치고 죽음의 옷깃을 부여 잡은채 높고 높은 빌딩의 히말라야 위에서 실오라기 같은 희망만을 발목에 걸친채 늙은 육신을 허공위에 가만히 걸쳐 놓는다 아바다 케다브라 . . . 원인조차 알수 없는 전염병처럼 늙은 자의 주문은 정처없이 사람들 틈으로 스며들어 또 다른 절망을 키운다 라일 레니로데르 알르키라 발기된 새벽 붉은 용이 늙은 육신 구석 구석을 핣고 지나가도 총명하지 못한 머리로는 이해못할 수학 공식처럼 난해한 생의 얼키고 설킨 추억들이 춤춘다.도리질 친다 목구멍까지.. 2012. 1. 13.
사랑은 본능,사랑이 만나 환희가 되는 곳 청계천 청혼의 벽 청계천을 자주 갔어도 이곳꺼지는 늘 도달하지 못한 내 비운의 다리 하지만..모처럼 두 다리가 힘을 내어 끝까지 가주었다는, 청계천이 아름답다라고 여기지만 이곳이 비용에 대비해서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사방이 시멘트로 뒤덮여 있다는 것은 못내 아쉽다 요샌 하다못해 지자체의 조그마한 공원조차 황토길로 만드는데.. 청계천 청혼의 벽에 다다르니 웬지 누구하나 붙잡고 청혼 해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 쿄쿄.. 살아가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내 자신과 사귐의 시간속에 "그대"라는 영혼이 들어와 함께 숨을 섞게 된다면.. 그 된다면이.. 현재..진행형이 되고 있는 날들입니다 그대 영혼에게 말을 건넵니다 너무 넘치지 않게만 너무 뜨겁지 않게만 "영혼과 영혼의 이.. 2012. 1. 12.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순간에도 꺼이 꺼이..속울음을 웁니다 아무도 몰래 이불 뒤집어 쓰고..설움에 복받쳐 꺼이꺼이..울어본 적 있는가.. 그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이 슬픔.. 문득 하늘이여..란 부름만을 붙잡고만 있었던 그 좁은 어둠속에서의 간절함.. 지독한 마음환자가 정말 환자가 되어 버린 슬픈 현실.. 어느 순간부터 일상이 꺼이꺼이 하게 되어 버린.. 오늘만..딱 오늘 하루만이라도 멈추게 해주십시오.. 부디..제발... 보내고..묻고..말하고..대답하고..생각하고..결론을 짓고.. 어쩌면 내 초라한 감성 멈추지 않기 위한 욕심일지 모른단 생각을 해보며.. 이젠 눈물을 흘리기 보단 이 때의 눈물을 기억하는 내가 되기를 소망하며.. 그래도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함입니다.. 2012. 1. 12.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르지 않는 눈물,우리는 지금 무엇하고 있는가?수요집회 현장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르지 않는 눈물,우리는 지금 무엇하고 있는가?/ 수요집회 현장에서 무려 1000회를 맞았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국가가 병맛이라 제대로 당시의 어린 누이이며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이들을 지키지 못했던 ,하지만 수치이자 치욕이라며 어둠 속에서 철저히 숨어 살며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했던 우리의 어머니이자 할머니들이 1992년 1월8일 수요일에 세상에 모습을 내보이시면서 한주도 거르지 않고 일본 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거행하셨죠.저도 그날에 맞춰 그곳을 찾으려 했지만 사진을 보다시피 시간때가 안맞아 결국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야 도착했었죠.할머니들은 끊임 없이 목소리를 내어 왔는데 지금까지 무엇 하나 뚜렷하게 바뀐것은 하나 없습니다.알본 정부의 막말은 변하지 않았고 우리 정부는.. 2012. 1. 11.
혼잣말.. 어느 노래 제목에 오늘 아침.. 내 감정은 한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울고 싶어 우는 사랑이 있겠어" 그래.. 울고 싶어 우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이젠 속울음조차 할 수 없어.. 밖으로 원없이 토해내고 말았던 순간.. 그래.. 이런 순간이 나에게도 있는 거였어.. 단지.. 내가 느끼지 않으려 마음 도리질 치고.. 받아 들이지 않으려는 오기심이 있었는지도 몰라.. 그래.. 차라리 이기심보다 오기심이 나을지도 몰라.. 그렇게라도 숨쉬며 버티다보면.. 또 다른 마음심이 자리잡을 것이야.. 셀 수 없는.. 다독임도 지쳐감을 알지만서도.. 내가 해야만 하는 다독임이기에.. 오기심까지 보태어 내가 숨쉬고 있음이여.. 하나씩.. 그동안 내 안에서 놓지 못하였던 것들을.. 내려 놓으려 한다는 것.. 또한 슬픈.. 2012. 1. 11.
사랑스럽던 그녀의 위암,청천벽력 사형선고 받던 날 인생이란,길고긴 마라톤처럼 달리는 중간 중간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세상 모두 다 가질 것처럼 힘차게 내달리다가도 이내 엎어지기도하고 되돌아보기도하고 도저히 달릴 수 없어 멈추어 서거나 천천히 걸을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때론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인생의 시련과 아픔 앞에서 끝모를 슬픔의 늪에 빠지기도 하는 날들, 어느 날 한마디 경고나 암시도 없이 온 사랑하는 이의 위암 선고,의사는 매우 안타깝고 안되었다는 표정의 고농축 연기를 펼쳐보이기도 했지만 전혀 위로되지 않았다.결혼하고나서 40에 이르기까지 아들,딸 둘을 키우며 숨가쁘게 살아온 날들이 순간 모두 허물어지고 있었다.위암 2기라는판정과 수술하고 항암 치료를 병행하면 희망이 보인다는 의사 선생의 위로는 순간 분열되어 있었다.하지만 모든.. 2012. 1. 10.
그대 바라보기 33 가을이 오는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이 아침에..내 마음이 살며시 총총..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더 가슴 설레는.. 오늘은 어제보다 덜 힘겨운 발걸음일거란 생각에.. 가만히 그대 마음 안아줘보기 2012. 1. 10.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목길 "인사동프리덤"을 외치다 그곳에 가면..사람도 많아, 차도 많아, 볼 것도 참 많아..주머니에 돈도 많아야 해피~ 한국사람보다 인사동엔 외국인들이 더 많지 전통찻집엔 이제 한국인은 없어 한국을 보고 듣고 마시려는 외국인들의 풍류뿐, 한국 사람은 너무 바빠..무지 무지 바빠. 생활의 달인이 인사동 한복판에서 진기명기 신공을 펼치면 주위는 사람들의 바다가 되어 메어 터지곤 하지.. 어느 낯선 외국의 멋진 풍경처럼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다시 와도 새로운 자유의 바람을 안겨 주는 곳..내게 이곳은 인사동 프리덤, 2012. 1. 9.
컬러링이 들리시나요? 익숙한 당신의 느낌..당신의 멜로디, 사랑의 전선을 타고넘어 오는 컬러링,오늘도 반가이 인사한다 계절의 무엇으로 바뀌어도변하지 않고 늘 익숙한 멜로디로 내게 평안을 선사한다 공간의 미묘한 갈림 사이에서 고요한 꿈결의 날개를 펴고 그대 품으로 잠든다.. 그대 느낌속으로 빠져든다.. 들리시나요? 나즈막한 컬러링 속에 지난 시간의 느낌이 오롯이 묻어나오는...상념의 추억송 2012. 1. 9.
여동생의 죽음을 방치한 부자 종교 속 가난한 교회는 진정 없는 것일까 이제 지상에 별빛이 사라져 세상 사람들이 그 별빛을 더이상 바라보지 않고 건물 곳곳에 장식된 십자가 불빛만을 바라보는 세상이라는 건,과유불급이라 했던가?실타래처럼 시간과 시간,공간과 공간을 이어가는 수없이 많은 지상의 별들은 이제는 퇴색하고 부패하여 그 찬란한 별빛이 공해가 되어가고 있다.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처음 날적에는 순수하고 깨끗하여 그저 바라만봐도 이쁜 갓난아기와도 같았던 존재가 서서히 성장하고 자아를 형성할때에 올바른 키자람이 아닌 삐뚤어진 모습으로 불량성인이 되어간 모습-그것이 지금의 우리 교회의 모습이 아니고 무엇이랴,억울한가 교회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불교처럼 천년의 세월을 견딘 종교도 있지 않나 항변한다면 그 어떤 종교보다 교회처럼 영생을 팔고 구원을 팔며 .. 2012. 1. 8.
입질의 추억,카메라 속 현암천 풍경은 넘치는데 물고기며 사람은 어디갔나? 술 취한 이태백이 달을 잡으려한 어느 곳이던가? 고즈덕한 풍겨에 취해 달을 찍으려한 어느 이의 꿈이 서렸나? 낙화유수처럼 끝없이 떨어지는 세월의 무게에 등굽은 새우처럼 어기적 어기적 아스팔트 도로위를 기어간다. 빈 낚시대에 세월을 끼워 흘러가는 강물에 던지니 무엇을 낚으려 함인가? 주인 잃은 빈 낚시 의자 위의 강태공은 무엇이 그리 급해 사라졌을까..입질을 원하는 이는 월척을 꿈꾸고 세상을 찍는 이는 무엇을 꿈꾸는가? 2012. 1. 8.
안성,저무는 계절을 향한 끝없는 셔터의 풀무질 사진은 끝없는 여정끝 결과물이라 생각하지만 도로 위에서 길 위에서 꿈꾸는 이들의 시원한 배설 석공이 끝없이 정을 두드려 돌을 깨어 그 지난한 완성을 향해 가듯 사물을 향해 카메라를 향한 그들의 꿈 또한 끝없이 세상을 향한 정을 두드리는 일.. 기묘한 몸짓과 열정으로 안성의 가을 하늘을 담아보니 데세랄이 아니어도 하늘은 이쁘고 푸르기만 하여라 높고 높은 창공에 손을 뻗으면 잡힐 것만 같은 느낌 솜사탕 닮은 구름 한조각 주머니에 담아 오래도록 두고 두고 보고 싶은 박제의 꿈이여, 2012. 1. 7.
달이 해를 베어물다 손톱끝으로 꼬집어 보던 태양은 헬리콥터 날개에 가리워 빛을 잃은채 도심 구석진 하수구에 침몰하였지 오늘 검게 드리운 하루의 중천만큼 여유로울것 하나없는 삶들도 깊숙해져만 가는 어둠속에 내 팽개져서 신음하고 혀 삐죽 내민 지겨움이 하늘을 가려도, 해를 그리워한 달은 육십만개 열망의 바람의 날개를 달고 달콤한 첫키스를 하였지 그리워한 해의 입술에 입술을 포개었지 신랑 신부 연지 곤지 붉게 그을러 수줍은듯 짜릿한 입맞춤을, 숲속 나무가 훔쳐보던 말던지 달은 태양의 사랑을 베어 물며 눈물을 거뒀지 홀로 외로워한 태양은 짧디 짧은 만남의 기쁨뒤에 다시 기인 그리움 닮은 이별이 기다린다는 것을 알아도 붙잡지는 않았지 서로를 너무나 닮아버린 후에 빛과 그림자가되어가는 것을 둘은 알고 있었기에, 일식 日蝕/日食 [명사.. 2012. 1. 7.
110년 유럽 르네상스 건축물의 도도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곳_서울역 /110년 유럽 르네상스 건축물의 도도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곳/ 서울역 옛서울역 여행자의 쉼터에서 문화역 서울284로 탈바꿈하다 구서울역이라는 역사의 뒤안길로 아스라히 사라져만 가는 서울역에 오래간만에 발길을 옮겨봤다.기억 속 구서울역사는 부모님 손에 이끌려 돗떼기 시장터를 방불켜한 그 혼잡의 틈바구니속에 고향으로 내려가던 기억이 선명하다.어린 시절 유난히도 바다를 좋아했던 난 굳이 가까운 월미도를 외면하고 머언 부산 해운대까지 내려갔고 늘 야간 완행열차에 몸을 실었었다.하지만 이제 서울역을 가도 구서울역사는 일부러 고개를 돌리지 않는 이상 눈길 가는 존재는 아니었는데 카메라가 나를 그곳으로 이끌었다.신기하게도,낡은(솔직히 보수공사를 진행해서인지 100년이 넘는 역사의 건물치고는 말끔했지만 외관이 주는.. 2012. 1. 6.
어디론가.. 시간이 갈수록 메말라만 가는 내 감성..어디론가 몰래 떠나 버리고픈 마지막 충동..그 누구라도 붙잡고서 묻고 싶어... 이런 나를 아무도 모르는 그 어디에 아주 멀리 데려가 달라고..그래야만 조금은 편하게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돌아볼 수는 없었어 두고 온 나의 슬픔이 날 알아볼 수 없도록 멀리로 가고 싶었지 저 하늘은 날 알거야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잘못 된 길을 걸어도 내 뜻이 아니라는 걸 다가오지 말아줘 상처받은 내 영혼은 돌봐주면 그럴 수록 견딜 수가 없으니 내 눈물은 내 눈물은 모른채 날 잊어야 해 . . /박희수님 2012. 1. 6.
기~~가 막힌 카메라 컬렉션,섹시퀸 이효리도 뒷전에 놓는 뒷태 흑~~새해부터 몸살감기로 혼수상태까지 갔다 겨우 원상복귀한 마음. 2012년은 고난한 날이 될 것이냐, 아니면 원귀회복 팔팔할 것인지 신년운세라도 볼까요^^ 제 앞에 멋진 데세랄이 있지요 물론 제껀 아니구요 이효리 유기견 사인회할때 친구 (이 친구가 조그마만 인터넷신문 기잔데 이효리 사인회도 이 친구땜시 알게 되어 갔었다는) 의 데세랄을 핸폰으로 잠시 담아봤습니다 하지만 웬지 모르게 부럽~부럽~ 하지만 곧 이정도의 부러움은 껌값이라는듯 엄청난 카메라 컬렉션이 펼쳐지나니~ 솔직히 데세랄은 너무 무거울것 같아 차기 카메라론 미러리스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 짜~~~~~~~~~~잔 이 엄청난 카메라의 위엄을 보시라 완죤 음메 기죽어~~~하이엔드 카메라도 카메라다 라고 마음 속 주문과 암시를 해봐도 눈길은 데세랄 .. 2012. 1. 5.
것입니다.. 한 걸음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두 걸음이 이제 제법 빨라지고 있다는 것도 느낍니다.. 마음이란 녀석은 하늘을 향해 뛰어보고 싶다고만 합니다.. 아직은 그러지 못하는 현실에 가만히 마음접기를 해보지만.. 언젠가는 뛰어도보고,늘 그리웠던 달음박질도.. 숨이 차오르게 해볼 것입니다.. 그 언젠가가 가을이 오기 전이기를 소망을 해봅니다.. 이제부터 서서히 준비를 할 것입니다.. 회색빛 우울을 과감히 벗어 버리고서.. 화사한 빛으로 나를 치장하고 싶습니다.. 마음의 그림자마저 놀랄만큼.. 내 마음에 은은하고 화사한 빛을 입혀주고 싶습니다.. 없었던 일로 하기에는 너무나 있었던 슬픈 일이기에.. 이제 과감히 마음으로 받아들이려 해볼것입니다.. 힘겨움에 내 감성의 숨결이 잠시 식어져 있지만.. 예전처럼 다시 내 안.. 2012. 1. 5.
2012년 새해 첫눈을 만지다 2012년 첫눈이 밤새 내리고 있어.. 강아지처럼 좋아할려해도 몸살이 왔는지 새해부터 으실 으실 죽겠네^^ 모두 첫눈속에 2012년 새해 계획 만땅 충전하세요^^ 2012. 1. 4.
그대 바라보기 32 내가 너무나 좋아하던 그리움은.. 내가 너무나 사랑하던 그리움은.. 마음아~요렇게 부르면 가장 행복해 했지요? 오늘은 많이 불러줄거예요.. 내 마음의 사각거림이 요란하게 비명 중이니까.. 늘 마음이 많이 웃는 그대였음 좋겠어요 2012. 1. 4.
8월 무더위,평창동 재벌집 현장의 원칙주의에 숨막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이 다 지나가던 어느날,평창동의 대주택으로 발길이 잠시 머문적이 있었다.우리 나라 대기업하면 역시 삼성과 현대가가 대표적이겠지,평창동 00가의 한집(리모델링 때문에)을 방문하게 되었었다.검문검색에 내부에서의 사진촬영도 통제되었던 것으로 기억되었던 현장,물품이나 여러 제약이 많아 현장 작업자들이 진짜 가기 싫어해서 애 먹었던 현장이었다.분명 개인주택이었지만 하나 하나 원칙에 입각한 모든 것들,그러나 그 원칙이라는 것이 실상 효율성과는 동 떨어졌기에 썩소를 품게 했던 현장이었지만 몰래 옥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일품이었다.도면상으로는 보다 작업 막바지인 3일간 이 곳 현장을 들렀는데 분명 일반 개인집으로는 엘리베이터까지 구비하여 큰 집이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니 여러 업체에서 나와 .. 2012. 1. 3.
여리고 여린 가슴으로 늘 푸르른 그리움을 간직한채... 언제나 사랑의 모습은 늘 푸르고 푸른 초록 꽃망울 그리움을 닮아 더럽혀지고 때묻은 눈망물 속에 꿈같은 그리움 열정을 안겨준다네 아프다고 말할때보다 행복하다고 말할때 웃는 너의 미소가 사랑스럽고 늘 보고 싶어.. 언제나 즐거운 웃음만 지을수 있다면, 터져 버릴것만 같은 심장의 고동소리가 바람을 타고 너에게로 이르길 바래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릴것만 같은 추억은 내려놓아 너 하나만 바라보는 내가 있잖아 너 없인 살수 없는 내가 안보이니.. 이렇게 여리고 여린 심장 한켠에 늘 푸르른 그리움을 간직한채, 가슴 콩닥 콩닥,조마 조마한 시선으로 늘 너 하나만 바라보는 바보같은 그리움이 울고 있어 2012. 1. 3.
인사동 메리 크리스마스,쌈지길 해피 뉴이어~ 그리고 한사람 거기에 한 사람이 있었다.멋진 남자도 아니었다. 더이상 섹시하거나 정숙한 여자도 아니었다.거룩하거나 순결한 소녀도,해를 품은 소녀도, 진리의 빛을 전파하는 동방박사도 아니었다.그저 섬처럼 우뚝 솟은 홀로 외로운 거기 한 사람이 있었다. 외로운 영혼들은 모두 크리스마스에 인사동에 모인듯 거기에 흘러 넘쳐난다. 바람에 흘러가는 향기처럼 코끝을 자극하는 그 순간이 모두 거기에 있었다. 아니 거뭇없이 모였다 사라졌던 별빛처럼 쌈지길로 모이고 모이는 새로움의 순간들.. 바다를 한없이 떠돌아 다녀도 지치지 않을 그런 바람이었으면.. 넓은 세상인줄만 알고 뛰어 들었던 이 낯선 곳에는 사람의 향기가 없다는 생각도..그리 드는 것은 마음이 무척이나 척박해진 까닭인게지..라고 스스로 다독이기도 하지만.. 차라리 바람처럼 .. 2012. 1. 2.
너로부터 나를 보게되다.. 지금도 들리지 않을것인가? 붉고 붉은 태양이 벗꽃에 고개를 파묻어 느릿해지는 온 몸의 게으름을 마다하지 않고 오후의 점잖은 참견과 따사로움에 얼굴을 파묻으면 가만히 이른 새벽, 스르라미의 울음소리가 귓가에 맴돌듯 당신,한밤중에 속울음 우는 처량한 슬픔 걸친 영혼으로 먼 시간과 거리를 훌쩍 지나 컴컴한 방 안으로 파도 되어 밀려온다. 너의 울음으로 나를 보고만다 알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손톱 끝으로 뜨거운 온기가 전해져오고 귓전으로 살 떨리는 그리움이 한 많은 핏자욱처럼 뭉클하게 안겨온다. 암세포처럼 지독하게 삶을 쫓아다니는 외로움이란 놈은 서로의 등을 맞대고 눈빛을 마주하고 있어도 종말이라는 것을 모르는 불사신처럼 지우면 다시 살아나 악몽처럼 가슴사이에서 살아 숨쉬다 종내엔, 삶을 .. 2012. 1. 2.
사진은 기록,아이폰에 저장한 20여년전 가족의 추억 새해는 늘..찾아오는 새로움이 아닌 것만 같다.하지만 늘 새롭다. 어머니는 8살짜리 아들의 손을 부여잡고 무거운 김밥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시장통에 내다 팔던 시절, 어린 딸의 열병에 사는 것 바쁘다며 제대로 해준 것 없다 목 놓아 서러워하던 그 깊은 슬픔의 강에 한없이 침몰하시던 20여년전의 시간의 길 위에는 바람만이 분다. 열대의 폭염속에 갇혀 가족에게 저당잡힌 시간의 틈 바구니속에 아버지는 안간힘으로 세월을 이기셨다. 그리고 잠깐의 여유로움을 가족을 위해 쓰실 줄 모르고 또다시 다른 일들을 위해 육신의 고행을 걸으셨던 분, 아이때는 그런것 하나 중요치 않다. 그저 골목 어귀를 휘저으며 땀방울속에 개구장이라는 이름으로 수놓던 날들.. 결코 지금보다 더 좋고 비싼 집은 아니지만 웬지 그때 그 이층집에는.. 2012. 1. 1.
통신료를 위한 통신사의 꼼수는 지금도 발전한다 통신료를 위한 통신사의 꼼수는 지금도 발전한다 한국형 통신사 꼼수는 지금도 진행형 기억나는가?1997년도인가?안성기가 한국형 휴대폰을 외치며 애니~콜 하던 때로부터 얼마나 흘렀는가?당시의 우매한 대중들은 삼성이 뿌리는 자랑스런 한국형 휴대폰에 열광하며 부의 상징처럼 벽돌만한 휴대폰을 비싼 가격에도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사드리며 지금의 애플은 쨉도 안되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었음을,뭐 대충 이런 시놉시스의 CF인데 추억으로만 보기엔 세월이 하수상하다는거^^말로 걸라면서 이미 현재의 애플 아이폰 4S의 시리 음성기능을 엿 먹인 음성시스템을 선보이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었는데 10여년이 훨씬 지난 지금의 삼성은 어떠한가?천년 만년 국민기업으로 남을 것만 같더니만 이젠 막장 기업의 이미지만 덧칠한 채 망.. 2011. 12. 31.
박불관보다 더 실감나는 인천 달동네 전경 내 마음 속..낡은 풍경 하나 최신식의 멋진 곳들보다 더 좋은 마음 속 그리움을 품고..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 누구나 그 사람만의 느낌이 있어요.. 유난히 다정한 빛을 가진 그대.. 너무나 다정해서 기대고 싶어지는 마음.. 함께 마음 맞춰오는 시간들.. 길을 걷다..하늘 바라기 하다..보여지는 자연선물에 감사하다.. 문득 문득..그대 생각이 난다지요.. 그대와 내가 잔잔하게 마음여행 할 수 있는.. 시간이였음 좋겠단 생각을 한다지요.. 2011년 마지막 글일 것 같네요~바쁘게 일년이라는 시간을 달려왔지만 스스로에게 대견한건 나름 글들을 꾸준히 송고하였고 반짝이겠지만 3개월간은 순위권 100위안에도 들어갔네요.글의 퀄리티보단 꾸준함에 손을 들어줬다 여기 고 있어요^^내년에는 어찌 될.. 2011. 12. 31.
수도국산 2011. 12. 31.
월미의 바닷바람에 잠시의 숨을 놓은 사람들 바람을 등에 지고 바다에 쉼을 놓고 싶은 날들.. 잠시 내 숨조임에 자유를 주고 싶습니다 바람에게 내 침묵을 잃고 싶습니다 이제 내 슬픔의 문을 닫아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Would the sad wind be at my back? Could l get off my mind this time..." 2011. 12. 30.
길 위에서 강아지와 눈맞다 청계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어느 강아지의 물과의 조우,근데 무지 깜짝 놀라 당황하던 이 강아지,주인이 물 위에서 빼내주었는데도 한동안 정신을 못챙기고 혼비백산,한참이 지난후에야 자신의 몸위의 물기를 털어내더라는, 인천 송현시장에서의 하이얀 백구 녀석, 새하얀 털들보다 커다란 덩치가 길가를 점령하여 괜히 그 덩치에 사람들이 슬금 슬금 반원을 그리며 피해가게 만드는 엄청난 포스란,하지만 이 녀석 엄청 순했다. 섹시퀸 이효리의 팬 사인회에서 만난 유기견 순심이,사람들이 이효리의 모습을 담건 뭐하건간에 엄청 많은 사람들에 놀랐는지 이리 저리 놀라기도 하고 테이블 밑으로 숨기고 하고,순심아,만나서 반가웠다 가장 근래에 만난 송림동 철거촌 벽화거리의 시크한 표정의 강아지 한마리,어허 저 오묘한 표정은 진짜 잊혀지지 .. 2011. 12. 30.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만난 달콤살벌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 야경의 황홀함 요새는 조금이라도 멋진 야경을 찍고픈 욕심에 인천가는 길에 잠시 송도 센트럴파크에 들렀다.하지만 머피의 법칙처럼 간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따라 가장 춥다던 날,영하 10도로 내려간 기온에 황량하기 기지 없던 센트럴파크의 적막함을 뛰어넘은 삭막함,욕심같아선 갯벌타워에 올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살을 에이는 겨울바람에 도저히 20층 높이로 올라갈 자신이 없어 겨울 찬 바람을 쑝쑝~~피해 피해 사진을 찍어보았다. IOS를 최대 내릴 수 있는만큼 내리니 100으로 잡힌다.보통은 야경모드로 했지만 이번엔 수동모드로 한번 잡아보니 저번 야경출사때 보다 빛갈림이 선명하게 잡히는 것이 보인다.그 이상은 실력으로나 하이엔드 디카인 후지로는 무리일지도 모르겠다.강물도 잔잔하고 부드럽게 잡히는 것 같고, 사진을 찍는다고 왔다.. 2011. 12. 29.
반응형
BIG

.myredbtn{ -webkit-text-size-adjust: 100%; word-break: break-word; background-color: #e00d0d; border-radius: 28px; border: none; display: inline-block; cursor: pointer; color: #faf8f8 !important; font-family: Arial; font-size: 20px; font-weight: 550; text-align: center;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white-space: nowrap; padding: 10px 35px; box-shadow: 2px 4px 6px #646363; text-shadow: 0px 1px 0px #bb2154; width: 80%; height: 40px; line-height: 40px; overflow: hidden; transition: background 0.3s, transform 0.3s; text-decoration: none; } .myredbtn:hover{ transform: scale(1.05); background-color: #fc6565; text-decoration: under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