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21살의 어린 여제女帝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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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황무지에 핀 한떨기 꽃과 같이,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2010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챔피언, 2009년 세계 선수권 챔피언.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초의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세계 선수권 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또한, 2009년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우승, ISU 그랑프리 파이널 3회 우승을 비롯해, 참가한 모든 국제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9년 세계 선수권에서 총점 207.71을 기록해 여자 싱글 최초로 200점을 돌파하였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78.50점, 프리 스케이팅 150.06점, 총점 228.56점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그녀는 말로만 떠드는 이들과 달리 실적이 증명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여왕이다. 마치 황무지에 홀로 핀 한떨기 꽃처럼 유독 아름답고 찬연히 돋보이는,그러나 주변이 황무지이기에 작은 바람과 들끊는 벌레떼에 무방비로 노출된 가녀린 꽃, 누구도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여기지 않았기에 어린아이보다 더 고약한 심사로 꽃을 꺽으려하고 짓밣으려하고 죽이려하는 유일하여 슬픈 꽃,
이 나이 어린 소녀가 이룬 성과는 우리 민족 오천년 역사중 스포츠인으로썬 거진 유일 무이하다고 할 수 있다 각종 대회와 올림픽 대회에서의 압도적 실력차로 피겨의 여왕이라는 소리조차 부족한 이 21살의 소녀, 우리 역사상 이렇게 압도적인 실력으로 세계인들 앞에 선 인물이 있었던가, 그래서 사람들은 시기란 것을 한다. 실력이 아닌 인간성을 문제 삼고 사생활을 들추고 피겨 스케이트의 특성상 중요한 코치와의 관계에서도 가장 중요시 될 것은 그녀 자신이다.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이후 중요한 것은 더이상의 발전이 정체될때 선수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찾아야하고 그녀는 코치의 교체로 관계의 모색을 찾았다. 이제 그녀가 믿고 의지할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백 그라운드이다. 늘 키스앤 크라이존에서 혼자만의 싸움을 해야 했던 그녀. 또 다른 환희와 찬사를 보내줘야 할 곳에서 원색적인 비난만 들린다면 이 세기의 스포츠 스타는 어디에서 날선 스케이팅을 타야 한단 말인가,
이토록 모진 한국 사회라는 곳에서 피겨여왕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전용 링크장조차 하나 마련해 주지 않는 냉내를 당하는 현실위에서 자신의 부재이후 도태되고 사장될 후배들을 위해 또다른 길을 개척하는 이 소녀,
어려도 결코 작지 않은 이 작은 거인과도 같은 소녀가 선수로써 가졌던 행복만큼이나 여자로써,인간으로써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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