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선박 건조술에서 떠올린 착상
우르네스의 목조 성당 - 노르웨이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로마 네스크 양식에 따라 바실리카 양식의 환상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려했던 시도로,
원래 형태는 수직으로 6개의 기둥을 세우는 구조였다
18세기까지 탑 없이 현재의 장소에 두 채의 건축물이 서 있었다
< 우르네스 목조 성당 전경 >
여러 세기에 걸쳐 진행된 문화적 융합 과정을 견뎌낸 우르네스의 목조 성당은
이런 양식의 북유럽 건축물로는 몇개 남아 있지 않은 성당에 속한다.
켈트족과 바이킹족의 에술양식 그리고 로마네스크 양식의
예술이 삼위일체를 이룬 건축물이다.
<합각머리 십자가상>
이 합각머리의 십자가상에서
드러나는 바와같이 우르네스의 목조 성당은 세부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정성들인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교회 내부에는
에수의 십자가 고행장면이 채색 조각으로 묘사되어 있다.
설교단 위쪽의 목각 십자가상은
소박한 형식만큼이나 더욱 진지해보인다.
<우르네스 목조 성당 내부 전경>
로마네스크 양식에 따라 바이킹 시대의
건축법으로 만들어진 성당 내부,
배를 엎어 놓은 듯한 이 성당 건설에 종사한 사람들이
도끼 다루기의 명수였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
내진을 만들기 위해 기둥 2개를 중간에서 잘라,보강재를 비스듬히
잘라놓았다.
성당 내부의 기둥머리나 사진 오른쪽 끝에 보이는 설교단등에서도
우르네스 양식의 장식을 많이 볼수있다
11세기 중반 성당 건설, 12세기 후반 개축과 부분적인 신축.
13세기 제단을 십자가상으로 장식.
1956/1957년 고고학적 탐사및 발굴작업 결과 1046년에서
1066년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하랄 하르트라다스 시대의
주화발견.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목조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유적으로, 켈트족의 예술과 바이킹 시대의 건축법,
로마네스크 양식의 공간구성이 융합된 건축물
|
'- ☆ 知識을 낳는 뮤지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쳐줄 의사 없이 해부당하는 한국 고대사 (4) | 2011.02.18 |
---|---|
러브앤 스캔들/세기 연인들의 숨겨진 미친 사랑 이야기 (0) | 2011.02.14 |
최초의 여성복서,스트립걸에서 밀리언 달러 베이비까지 (4) | 2011.02.13 |
"나를 향한 깊은 성찰" 야스퍼스의 이성과 실존 (0) | 2011.02.11 |
쪽발이의 어원은..?? (3) | 2011.02.10 |
"열등의식" 도리어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4) | 2011.01.25 |
철학의 연인,소크라테스와 키스하며 (1) | 2011.01.23 |
나 자신의 한계를 안다는 것, (11) | 2011.01.20 |
변명은 없다/불가능에 좌절하는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5) | 2011.01.19 |
[다음뷰]촉촉한 봄비를 맞으며 한걸음,한걸음 걸어 나가는 돗단배처럼, (2) | 2011.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