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속에 할머니들은 울고 있다/ 수요집회 국민을 위한,국민에 의한,국민의 정치를 할 수는 없단 말입니까? 38선뿐만 아니라 일본대사관 사이와 우리의 수요집회 참석자 사이에는 서로 나눌 수 없는 깊은 강이 처져 있는 것만 같다.할머니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한명,두명 이 세상을 떠나시는데 정부가 이루어 놓은 것은 정녕 무엇인가? 일본 대사관을 지켜주는 병력은 우리의 세금으로 키운 경찰들이다.얼마나 아이러니한가?자칭 보수의 무리들은 모두 어디에 가서(쓰잘데 없는 곳에서 피식~웃음나는 데모따위는 하지도 말아라)자신들의 이권 지키는 데에만 쓰는 데모,시위는 진짜 엿이나 줘버려라 수요집회 참석자와 할머니들이나 일본 대사관을 지키는 경찰 병력 모두 영하의 추위속에서 되돌아오지도 않는 목소리를 20년째 되..
추천은 나의 힘 콕~추천 어제는 수요집회가 1천5회째를 맞은 날이었습니다.바로 시뻘건 일장기가 펄럭이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 주 수요일 정오를 기해 벌어지는 이 행사는 이제는 전세계 유례 없는 20여년을 향한 소리 없는 외침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늘 가본다 가본다하면서 마음뿐인 상태에서 1000회를 맞은 수요집회에서 결국 시간을 맞추지 못했는데 요번에 겨우 가볼 수 있었습니다.겨울답지않게 날이 제법 풀려서 걱정을 한시름 놓았지만 그래도 고령의 할머니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날씨기에 걱정이 앞서더라구요.도착하니 나이 어린 학생들의 각자 손에 든 문구들이 가슴을 에이더군요.어린 학생들이 수많은 시간 어린 학생들과 동거동락하며 외로운 싸움을 할때 말만 뻔지르했던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이 심하게 밀려왔습니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