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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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외롭지 않은 것이 어디 있을까..

 

외로움 중에서도 가장 외롭다라 느껴질 땐

 

누군가를 한 가슴에 두렵게 담고서

 

아무도 몰래..아무도 모르게 숨쉬어야 할 때

 

그 때가 가장 외로운 것이라 말하는 여자가 있어요

 

 

그 여자는

 

외로움에 지독히도 길들여져 외로움이란 말

 

모르고 기다림에 지쳐 그리 숨쉬었던 날들

 

기다림보다 더 외로웠던 날들

 

믿음이란 끈이 산산조각이 났을때도

 

외롭다라고 말하지 못하는 여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그 여자는 사랑의 바람이 그녀 마음안으로

 

자꾸만 자꾸만 불어와 안기우고 있는데

 

 

 

외로운 사람 더 외롭게 하지 말라는

 

경고성 마음만으로 거름망을 치고서

 

그냥 괜찮아..이렇게 숨쉬어도 괜찮아라고 말하던 여자에요

 

 

지금은

 

행복해요..라고 말하면서

 

왜 이리도 외로운지 알 수 있으면서도

 

외롭지 않다고 힘들지 않다고 말을 하네요

 

희망의 빛을 언제까지 바라보며 숨쉬어야 할까요

 

알 수 없는 서러운 빛이 희미하게 감싸여져

 

오늘밤은 내 가슴안에서 자꾸만 외롭다고 하네요

 

 

그대는 어떤가요..

 

 

 

 

 

 

 

 

 

 

 

 

 

 

 

 

여자는..외롭다 속삭입니다

 

남자는..그러지 말라 토닥거립니다

 

하나가 둘이 되고

 

남남이 서로가 되어서도 말못할

 

외로움이 상처가 되어

 

그리움이 눈물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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