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여행 오사카성·Osaka Castle의 밤/ 천수각·天守である야경 일본 자유여행 중 방문한 오사카성·大阪城· Osaka Castle의 밤 혹은 천수각·天守閣·天守である야경,오사카성 여행의 마무리,살면서 오사카성 야경을 구경하려고 해가 빨리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는 또 처음이었습니다.나중에 오사카성에 올일이 있다면 낮에 한번,밤에 한번 오면 될만큼 오사카성에 하루 종일 머물며 많은 구경을 하기는 했지만 여행은 참 묘하기도 한것이 그렇게 실껏 구경을 했다 싶어도 지나고나면 못보고 온곳이 있을만큼 또 아쉽기도 했습니다. 오사카성의 하늘에 기다리기 버거웠는지 살짝 얼굴을 드러낸 낮달과 건강한 미를 자랑하는 관광객의 모습이 오버랩되고 시야가 탁트인 호시이야구라아토에서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오사카성의 하늘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오사카성 大阪城· Osaka Castle 이야기/ 일본 여행의 작은 쉼표’’ 쉼표’’를 찍습니다. 일본 자유 여행 중 가장 오랜 시간 머물렀던 오사카성 大阪城· Osaka Castle은 오사카성이 안겨다 주는 거대한 위용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오사카성에 들르는 일본 자국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히 쉬다 갈 수 있는 공원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는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거대한 오사카 성의 이시가키·(石垣:석축)와 다양한 각인(刻印)들은 텐카후신(天下普請)의 흔적을 만나게 해주기도 합니다.우치보리 内堀에서 바라보는 천수각은 그 위용이 더욱 웅장해지는 시각적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킵니다. 각종 외침과 근현대사에서 일본에 수탈을 당하며 문화재가 전멸하고 한국 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되어버린 ..
일본 열도의 편리하고 신기한 자전거 보관소 우리나라도 이제는 자전거 보관이 무척 잘 정돈되고 용이해진 건 사실이지만 일본의 경우 정말 편리하게 자전거 보관이 간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가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및 영화 속에서도 정말 자전거를 많이 타고 인프라도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아파트를 비롯하여 지하철 앞이나 일반 가옥에도 자전거 보관소가 거의 완비되어 있는 듯싶었습니다. 한국에서 워낙 자전거를 분실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제는 자전거를 타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집에 두는 경우가 아니면 도난이나 분실의 위험이 극도로 높아지고 불안한 것이 사실인데 일본의 경우 일정 부분 가격을 받고 안전하게 보관을 해주기 때문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자전거 보관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자동화 ..
/오사카성 大阪城· Osaka Castle 천수각 天守閣·天守である 을 만나다/ 일본의 건축물 지상으로부터 55미터 높이 천수각(덴슈카쿠·天守閣·天守である),오사카성에서 가장 높은 위치의 인물들이 기거하던 곳입니다. 천수각 입장료는 600엔이지만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지상 8층으로 이루어진 천수각의 높이는 무려 55미터에 이릅니다. 오사카의 가볼 만한 명성으로 히메지 성, 구마모토 성과 함께 3대 명성인 오사카성 그리고 천수각은 주말에는 워낙 이곳을 관람하려는 인파로 많기 때문에 평일날 갔음에도 불구하고 오사카 성과 천수각을 구경하려는 인파들로 가득 찬 곳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일날이 주말보다는 분명 여유롭고 한가롭다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천수각은 ..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잠든 호코쿠 신사 豊国神社·ほうこくじんじゃ/ 일본 간사이 여행 오사카성 大阪城· Osaka Castle 일본의 상징이자 오사카의 랜드마크라고도 불리는 오사카성 大阪城· Osaka Castle 앞에 이르러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채 곧바로 성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오사카 성은 일본인들에게는 우리의 경복궁이나 고궁처럼 나들이나 학습체험의 연장선처럼 일본의 귀여운 병아리 유치원생들이 한 무리 몰려들어 입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오사카 성안으로 재빠르게 입장을 서두르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성 입구에 먹거리 자판이 가득 들어서 있었기 때문인데 혹여 성안에 들어서서 요깃거리를 해결할 수 없을까 봐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물론 오..
/일본 3대 명성 오사카성大阪城. Osaka Castle/ 오사카 Osaka 대표 여행지 가는 방법 아침 일찍 일본 숙소에서 일어나 편의점에서 싱싱한 초밥을 싼 가격에 사 먹고 서둘러 준비를 한 뒤 다시 본격적인 일본 여행 준비를 합니다. 계획을 잡는다고 잡아왔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결국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가는 목적지가 바뀌기도 하고 변경되기도 하더라고요. 분명히 제 스스로 엄청난 길치라는 것은 우리나라 어디를 찾아가도 늘 헤매기 때문에 변함없는 사실이지만 사실 일본의 주요한 곳을 전철에 의지하여 찾아다닐 때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던 것이 생각 외로 길을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완전하게 헤매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오늘 저의 일본 내 여행 목적지는 오사카성 Osaka Cast..
/일본의 셀프 세탁방을 가다/ 코인 란도리 コインランドリ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간혹 보이고는 하는 셀프 세탁방이지만 그 보급률이 미미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는 동네마다 한, 두 군데씩 이 셀프 세탁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명 코인 란도리 コインランドリ 라 부르는 일본의 셀프 세탁방이 우리나라에 확산되지 못하는 이유는 역시 주거환경의 차이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도 현재는 최신식 아파트에서는 공간 활용이 잘 되어 있지만 지금도 옛날 가정집이 많은 일본에서는 세탁기가 집안에 들여놓을 수 없는 구조와 설계 방식으로 인해 밀집된 주택가에서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 코인 란도리 コインランドリ 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월세 건 전세건 자기 집이건 세탁기는 기본적으로 공간을 ..
/FamilyMart 편의점은 역시 털어줘야 제맛!/ 일본 편의점 난민기 コンビニ難民機 일본 자유여행 중 숙소로 정한 신이마미야역しんいまみやえき·新今宮駅 근처는 주로 밤에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개 일을 끝내거나 여행을 마치고 나면 저녁에나 돌아다니게 되는 신이마미야역しんいまみやえき·新今宮駅 자체가 조용하고 고즈넉한 곳이기도 했지만 저녁만 되면 급습하는 허기의 물결이 숙소 근처의 편의점을 찾아다니게 만들었는데 일본에 가면 편의점 음식들이 환상이라는 말들을 워낙 많이 들었던지만 생각 외로 마음에 드는 편의점용 음식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있던 신이마미야역しんいまみやえき·新今宮駅에서는 FamilyMart 편의점이 주로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주로 로손 Lawson 株式会社ローソン 이 제일..
/포트 타워와 모자이크가 아름다운 하버랜드 ハーバーランド/ 일본 고베 야경神戸夜景 포트 타워 こうべ ポートタワー 와 모자이크 モザイク 에 하나, 둘 불이 켜지면 하버랜드 ハーバーランド 의 찬란한 밤이 빛나기 시작한다 고베 여행의 종착지는 하버랜드 ハーバーランド 였습니다. 낮에 도착했지만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리며 하버랜드에 머문 이유는 멋진 야경夜景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지만 결론적으로 이번 야경은 실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마음에 쏙 드는 야경 사진 한 장 건져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멋진 배경지라고 해도 실력이 미천하다 보니 생각한 만큼의 야경 사진이 나오진 않더라고요. 그냥 고베 야경 혹은 하버랜드 야경이 이렇다는 포스팅 정도로 올릴 뿐이지만 다음 여행 때는 날밤을 새서라도 마음에 드는 ..
/앙팡맨 박물관과 야경이 아름다운 포트 타워 こうべ ポートタワー/ 일본 고베こうべ·神戸 하버랜드 Harborland 가는 법 일본 자유여행 중 고베 こうべ·神戸의 랜드마크라고 불려도 손색없으며 야경 사진이 멋들어지게 나오는 하버랜드 ハーバーランド 로 드디어 향했습니다. 만약 우메다 역이나 오사카역에서 바로 하버랜드로 가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한큐 패스를 이용하여 우메다 역 옆에 있는 오사카역에서 JR선 타고 고베산노 미야 역까지 이동하고 나서 하버랜드로 도보로 걸어가면 됩니다. JR 고베神戸역 또는 시영 지하철 이간海岸선 하바란도 ハーバーランド역에서 바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전 키타노 이진칸에서 도보로 하버랜드로 이동했습니다. 도보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하버랜드가 위치해 있어서 구글 지도 맵을 이용하고 ..
/일본 고베 자유여행 유럽을 닮은 기타노 이진칸 Kitano Ijinkan-gai Street/ 학문의 신을 모신 기타노텐만 신사 キタノテン の八·幡神社 유럽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기타노 이진칸 Kitano Ijinkan-gai Street 메인 거리로 들어섰습니다. 좁고 작은 이진칸 골목골목마다 여지없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노점의 가판대며 상점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도 한잔할 걸 하는 후회가 몰려왔지만 이미 늦은 발걸음, 롯코 목장 Kobe Rokko Farm이라는 아이스크림 파는 상점 등 일본에서 참 많이 보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잠시 휴식을 가져봅니다. 이국적인 건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타노 이진..
/일본 간사이 かんさい·関西여행 고베 こうべ·神戸에서 만나는 유럽 풍경/ 기타노 이진칸 거리 Kitano Ijinkan-gai Street와 스타벅스 Starbucks 일본 여행 중 만난 고베こうべ·神戸는 야경이 아름답다고 말씀드렸지만 해가 쨍쨍한 낮에도 갈 곳이 넘쳐납니다. 고베의 유럽이라고 표현해도 모자란 외국인 거리로 유명한 기타노이진칸거리Kitano Ijinkan-gai Street로 향했습니다. 이쿠타 신사 いくたじんじゃ·生田神社를 둘러보고 가도 지도에 표시되기를 지척에 있는지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고베의 스트리트 풍경을 감상하며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길을 잘 찾는 감각 좋으신 분들은 쉽게 찾아갈 거리지만 혹 모르신다고 해도 만국 공통어인 바디랭귀지까지 쓰지 않아도 기타..
/태양의 여신女神을 모시는 이쿠타 신사 いくたじんじゃ·生田神社/ 일본 고베 자유여행 일본 고베 자유 여행기를 다시 올려봅니다.고베산노미야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가보려고 했던 행선지를 체크했지만 키덜트들의 천국과도 같은 게임 테마파크 남코 NAMCO에서 한참을 정신 팔려 머물다 정신 차리고 제일 먼저 간 곳은 태양의 여신女神을 모신다는 이쿠타 신사いくたじんじゃ·生田神社였습니다.와카히루메노미코토わかひるめのみこと·稚日女尊라는 다소 긴 이름으로 불리는 일본 태양의 여신을 모시는 이쿠타 신사 가는 길은 도심에 있어서 찾기 수월합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한큐 산노미야역의 서쪽 출구 개찰구로 나와 이쿠타 로드를 따라 북쪽으로 도보 5분 정도 걸아가시면 이쿠타 신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쿠타 신사 가는 길은..
/고베 Kobe·こうべ·神戸에서 만난 키덜트 천국 남코 NAMCO 게임 테마파크/ 일본 오사카 간사이여행かんさい·関西 일본을 여행하는 데 있어서 오사카 おおさか·大阪, 고베 こうべ·神戸, 교토 きょうと·京都는 일본 간사이 지방 かんさい·関西을 대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토가 일본의 목가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곳이라면 고베는 환상적인 야경 포인트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베의 유럽 혹은 외국인 거리라고 불리는 기타노 이진칸北野イジンカン 을 비롯하여 하버랜드 Harborland와 고베 포트 타워 こうべ ポートタワー 등 고베가 자랑하는 야경을 만나러 우메다 역에서 한큐 라인을 타고 고베산노미야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우메다 역에서 고베까지 가는 길은 30여 분 소요되었으며 고베산노미야역에서 기타노..
/텐노 잇푸도 라멘 イップドラーメン·一風堂/ 국물이 끝내주는 아카마루 라멘 오사카 우메다역 うめだ·梅田에서 신이마미야역しんいまみやえき·新今宮駅 근처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저녁은 먹고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덴노지 てんのうじえき·天王寺駅 역 근처에 있는 잇푸도 イップドラーメン·一風堂라멘집을 찾아갔습니다. 1989년 후쿠오카 현에서 처음 문을 연 잇푸도 라멘은 창업주 가와하라 시게미가 기존 돈코츠라멘 특유의 돼지 냄새를 제거한 라멘으로 유명해져서 현재는 뉴욕과 싱가포르, 홍콩 등에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성장한 라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창업주인 가와하라 시게미는 라멘 장인 선수권의 초대 우승자이기도 하고요. 맛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보장을 받은 브랜드 라멘집이라고 할..
40층, 173미터 높이의 우메다 うめだ·梅田 공중정원 Umedasky Building은 빌딩 옥상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39층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한큐 패스阪急ツーリストパス tourist로 DC를 받거나 오사카 주유패스 Osaka Amazing Pass·大阪周遊パス 로 무료입장한 후 40층 꼭대기 층에 위치한 우메다 스카이 공중정원에서 오사카 おおさか·大阪 의 시원한 전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허풍을 떨며 말한다면 구름 위의 산책과도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사카 우메다 공중정원을 보다 보면 그 건축공법에 대한 탐구심이 생기는 건 건축업에 종사하기도 하지만 공중정원 자체의 미적 감각이 탁월하다는 느낌 때문이기도 한데 우메다 공중정원의 시공을 마음속으로 차례차례 떠올려 보며 나름..
/우메다 うめだ·梅田 공중정원 Umedasky Building 전망대 가는 법/ 일본 오사카おおさか·大阪의 랜드마크 일본 오사카おおさか·大阪 우메다 역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햅 파이브와 우메다 うめだ·梅田 공중정원 Umedasky Building은 우메다의 대표적인 빌딩이라고 할 수 있으며 40층의 고층 빌딩 두 동이 나란히 솟아 상층부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은 마치 미래도시 빌딩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 한 곳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이 빌딩의 창에 비쳐 사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며 빌딩 꼭대기에 위치한 야외 전망대인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오사카의 스카이라인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데, 독특한 구조의..
/일본 오사카おおさか·大阪.교토.고베여행의 시작/ 우메다역うめだ·梅田 풍경 일본 오사카 おおさか·大阪. 교토. 고베를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 역시 오사카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서 우메다 역 うめだ·梅田을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맞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간사이 공항関西国際空港, かんさいこくさいくうこう 에서 우메다로 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JR을 타서 중간에 교바시에서 환승, JR 오사카역에 하차하여 밖으로 나오면 바로 우메다가 보였습니다. 소요시간과 요금은 72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1,190엔이며 간사이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약 58분 소요되며 요금은 1,550엔입니다. 우메다는 그야말로 오사카와 고베, 교토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층에 걸쳐 거미줄처..
/ 니시키시장 400년 전통의 이요마타IYOMATA의 고등어초밥さばずし·鯖寿司/ 일본 오사카 교토 맛집 일본 오사카 교토의 니시키 にしき·錦 시장이 400년이 넘는 전통의 재래시장이자 교토의 부엌이라고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전 지인으로부터 이곳의 고등어 초밥인 사바스시さばずし·鯖寿司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와 시장 구경은 실컷 하고서 사바스시가 맛있다는 집을 못 찾고 헤매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론은 어찌 되었을까요. 우여곡절 끝에 천하의 길치도 결국 사바스시를 먹기 위해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찾아냈습니다. 아마 방향치 아니신 분들이나 일본어가 조금이라도 되시는 분들은 금세 찾으실 겁니다. 일단 전 고등어 초밥집 이름도 모르고 니시키 시장 안에서 헤매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일본인 지인이 추..
/일본 오사카 교토의 부엌 니시키시장 Nishiki Market·にしき·錦/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일본식 재래시장 일본 교토 자유여행을 하면서 가장 들러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니시키 시장 にしき·錦으로 일본 교토부京都府 남부 교토에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역사가 400년이 넘는 일본 전통재래시장인데 이야기만 들어보면 엄청 낡은 시장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막상 니시키 시장에 가보면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구석구석 리모델링한 흔적이 곳곳에 엿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니시키의 한자 중 錦은 비단 금이기 때문에 직역하면 錦市場 금시장이라는 말이 되는데 교토의 부엌이라 불리는 니시키 시장을 지인이 꼭 한번 구경하라고 해서 기온을 구경하고 니시키 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약 20채가량의 상점과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