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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18

사랑은 본능,사랑이 만나 환희가 되는 곳 청계천 청혼의 벽 청계천을 자주 갔어도 이곳꺼지는 늘 도달하지 못한 내 비운의 다리 하지만..모처럼 두 다리가 힘을 내어 끝까지 가주었다는, 청계천이 아름답다라고 여기지만 이곳이 비용에 대비해서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사방이 시멘트로 뒤덮여 있다는 것은 못내 아쉽다 요샌 하다못해 지자체의 조그마한 공원조차 황토길로 만드는데.. 청계천 청혼의 벽에 다다르니 웬지 누구하나 붙잡고 청혼 해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 쿄쿄.. 살아가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내 자신과 사귐의 시간속에 "그대"라는 영혼이 들어와 함께 숨을 섞게 된다면.. 그 된다면이.. 현재..진행형이 되고 있는 날들입니다 그대 영혼에게 말을 건넵니다 너무 넘치지 않게만 너무 뜨겁지 않게만 "영혼과 영혼의 이.. 2012. 1. 12.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목길 "인사동프리덤"을 외치다 그곳에 가면..사람도 많아, 차도 많아, 볼 것도 참 많아..주머니에 돈도 많아야 해피~ 한국사람보다 인사동엔 외국인들이 더 많지 전통찻집엔 이제 한국인은 없어 한국을 보고 듣고 마시려는 외국인들의 풍류뿐, 한국 사람은 너무 바빠..무지 무지 바빠. 생활의 달인이 인사동 한복판에서 진기명기 신공을 펼치면 주위는 사람들의 바다가 되어 메어 터지곤 하지.. 어느 낯선 외국의 멋진 풍경처럼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다시 와도 새로운 자유의 바람을 안겨 주는 곳..내게 이곳은 인사동 프리덤, 2012. 1. 9.
유기견 캘린더 사인회에서 만난 이효리,진정한 개념녀의 모습을 보여주다 이효리의 유기견 사랑과 대면하다 22일 7시 CGV 청담씨네씨티 4층 퍼스트룩 마켓에서 가수 이효리가 유기견 순심이와 함께 2012년 캘린더 사인회를 가졌습니다.날씨가 무척 추워서 혼났지만 늦지 않게 도착,섹시퀸 이효리를 직접 볼 수 있었네요.유기견 센터에서 애완견인 순심이를 입양하여 에틋한 동물 사랑을 보여준 그녀는 이번에 순심이와 함께 제부도를 배경으로 사진작가 홍장현이 솜씨를 발휘하여 멋진 2012년 달력을 발매하였고 약 3일 간 3천 1백 부가 판매되는 대박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다. 하루에 1천부씩 판매 된 셈인데요.캘린더가 1만2천원으로 만만치 않은 판매가임에도 유기견 보호소 건립이라는 좋은 취지에 팬들으 성원이 함께 보태어져 이번에 자선 팬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는데요. 입구에 도착하자 벌써 .. 2011. 12. 23.
늘 내 마음이 머물던 곳..그리움의 터를 짓고, 늘..내 마음은 그리움이라는 터에 넋을 맡긴채 머물렀다 보는 시선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것인가봐.. 어릴 적 꽃핌의 동화속에 거닐며 느겼던 추억들이 요즘은 마냥 아..그땐 그랬는데..란 말로 표현하는 걸 보면.. 한 꽃송이가 바람을 견디며 피듯이 한 나무가 눈보라를 견디며 자라듯이 작은 나룻배가 거친 물결을 견디듯이 엎드린 다리가 무수히 제 등으로 달리는 차들을 견디듯이 호명의 간절함 속에서 일상을 견디고 적막을 견디고 고독을 견디었다 폭설로 두절된 미시령처럼 내 삶의 건너에 있는 실종된 그리움의 안부를 견디었다 늘 내 영혼은 그대 그리움의 그늘속에 웅크리고 있다 2011. 12. 11.
카메라 초짜의 아경사진 도전기(서울등축제현장 진짜 사람 많음 ㅠㅠ") 청계천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 등 축제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많은 진사분들이 워낙 멋진 사진들을 올려주셔서 딱히 가보고 싶은 맘이 안생겼지만 흑 ㅠㅠ" 결국 야경사진을 목표로 가고 말았네요^^ 사진을 찍는다고 돌아다니다 보니 슬슬 몸에 이상이 생기는지 컨디션 제로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즐기면서 찍자고 갔지만 청계천에 도착하자마자 그런 맘은 어느새 강물속에 풍덩~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제 자신을 발견했지요. 실내사진이나 야경사진에는 쥐약인 관계로 애써 침착했지만 휘황찬란한 등불을 보자마자 예쁘게 담고 싶은 마음의 유혹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어요.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멋진 결과물이 나오면 좋으련만 현실은 늘 배신~배신 카메라 초짜의 야경사진 도전기는 쭈~~~~~~~~욱 계속됩니다욤^^ 1876년, 프랑스.. 2011. 11. 19.
가을 햇살속으로의 소풍,헤이리에서 마주하는 카메라의 꿈(쑈뮤직&와인페스티벌) 가을 꽃바람에 실려.. 카메라 하나 어깨에 들춰메고서 가을 햇빛을 등에 이고 길을 떠났다.우연찮게 레뷰 프론티어에 당첨되어 파주 헤이리 영어마을에서 펼쳐지는쑈뮤직&와인페스티벌 현장으로 차에 몸을 싣고 바람처럼 달려갔다.오후의 햇살이 따가워질 무렵에 도착하여보니 붐비는 사람들 하며 입구에서부터 유럽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헤이리 마을의 모습,하긴 각종 CF의 단골 배경이 될 정도로 이국적인 느낌이 풍기는 촬영 스폿이 많은 곳이니 웬지 덩달아 가슴의 심장이 콩닥거리기 시작했다. 쑈뮤직&와인페스티벌 현장을 가기위해선 주최측의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는데 30분 간격으로 운행중이었기에 잠시 기다리는 막간을 이용하여 주변을 담아보았는데 특히 근현대사 박물관의 근로자 양철 인형들이 눈에 띄었다.열심히 노동을 하며.. 2011. 10. 13.
가을의 문턱에서 광화문의 여름을 추억하다! 여름의 끝에서 여름을 그리다.. 여름이 끝나는 시간의 촉,광화문 광장에서 뿜어져 나오던 분수쇼도 기인 겨울의 때가 지나고 여름날을 기다리는 바람이 불겠지. 매일,매일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은 기운센 장사처럼 든든해진다. 그리고 아이들의 신나는 물쇼,쇼,쇼 푸른 여름날 저녁 무렵이면 나는 오솔길로 갈 거예요 밀잎에 찔리며 잔풀을 밟으며 꿈꾸는 사람이 되어 발치에서 신선한 그 푸름을 느낄 거예요 바람이 내 맨머리를 흐트러뜨리도록 내버려둘 거예요 나는 말하지 않을 거예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끝없는 사랑이 내 영혼 속에서 솟아오를 거예요 그리고 나는 멀리 떠날 거예요 아주 멀리 마치 보헤미안처럼 자연을 따라 마치 그녀와 함께 있는 듯 행복할 테죠. /랭보·프랑스 시인, 감각 날은 저물고 뿜어대는.. 2011. 10. 4.
야호~비보이는 멋져! 광화문에서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멋진 젊음을 무기로 한 비보잉들의 신기한 댄스 역시 그 중에 하나, 많은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역쉬~~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렸으면 좋았겠지만 플래쉬도 제법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것 같다. 누구나 한번쯤은 저렇게 인간 이상의 몸짓을 표현해 보고 싶겠지만..아무나 되지는 않으니..저들이 더 빛나겠지.. 다음엔 좀 더 멋진 비보이들의 몸짓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어졌다.. 2011. 9. 22.
빛망울[보케] 빛망울.. 사진 찍는 이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워낙 퀄리티가 높아 무척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 외로 쉽다.. 배우는 건 쉬워도 나만의 느낌을 표현하려면.. 근데..빛망울 사진을 보노라면 마치 다른 세상속의 앨리스처럼 신비롭다.. 인간의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세상이기 때문일까.. 마음이는 이상하고 신비로운 세상속에 빠져 있다 2011. 8. 20.
新새벽,새의 울음소리..나를 버럭 깨우다! 짹짹짹.. 병걸린 암닭처럼 비실거리는 꿈결속에서 그 어떤 알람소리보다 더 크게 잠결속의 나를 깨우는 소리.. 반가운 마음으로,수면제 100알을 먹은듯한 졸린 눈으로 멍하니 바라보자니 참,아름다워.. 욕심을 품고 카메라를 들이되니 푸드득, 멀리 멀리 달아나는 신 새벽의 울음소리.. 고개를 돌려 하늘을 보니 단풍 먹은 가을산처럼, 가슴에 상사병 걸린 숫총각 심장처럼 너무나 붉게 물든 하늘에 넋을 놓다.. 너무나 아름다워,고이 간직하고 싶어, 그 하늘빛깔 너에게 모조리 주고 싶어서.. 멀건 멍이 차츰 빠져나간다. 시간이 흐른 만큼 거리를 바삐 움직이는 인파가 늘어나며 내 아픈 육신의 시퍼런 멍조차 치유하는듯.. 2011. 8. 11.
아름다운 눈맞춤.. 아름다운..눈맞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카메라에 담던 아름다움은 가슴속에 있어.. 살짜기 눈맞춤 해보실래요? 2011. 8. 6.
거울.. 강가에 거울 하나 띄우니 하늘이 그 속에 쏘옥 들어 오더라 가만히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강가와 하늘 사이에 나를 집어 넣으니 겹겹이 쌓인 나는 없구나 강가로 뛰어들어 비산 백화점 옷이 젖는들 아무 거리낌 없이 뛰어 놀고 싶어라! 2011. 7. 5.
연극이 끝난후.. 비록 내게 쏟아지는 갈채는 아니었다해도 내가 호흡하고,느끼며,공감하던 그 모든 무대의 뒤로.. 사람들 하나,둘 사라져갈때 완성후의 허무한 공허감이..물밀듯 밀려오는 감정들.. 진한 화장을 지우고 화려했던 의상을 다시 일상으로 되돌리며 히로인에서 평범한 삶으로 되돌아가는 박탈의 순간, 악몽을 너무나 빼다박은 꿈들.. 불빛들,인파의 왔다감..아무도 없었다..바람의 떠도는 외침뿐.. 2011. 6. 11.
허상.. 아주 가끔은..말야 인생이라는 터널속을 오래도록 지나가다보면.. 예기치 않은 현상들을 만나게도 된단 말이지, 그것이 좋은 일이던,나쁜 일이던간에 그것 역시 세상의 일부라는 것이야 2011. 5. 27.
어우야!가만 좀 있어봐.. 아지군,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니.. 잘생긴 얼굴 좀 한번 보자궁~~ 2011. 5. 24.
현기증.. 한때는 따스한 햇볕을 이불 삼아 종일 나를 내맡긴적도 있어. 근데 어느순간부터 강렬한 빛이 무서워 컴컴한 동굴속에서 날카로운 눈빛만 빛내는 박쥐처럼 어둠속에 나를 가두었지. 사람은 말이야.익숙해지기 힘들어 그렇지 한번익숙해지면.. 어둠 속에서도 소머즈의 귀를 가지게 되고 오스틴의 눈처럼 사물을 볼 수 있어 어둠이 친근한 뱀처럼 온통 내 육신을 감쌀때 낯선 불청객처럼 버럭 다가오는 빛줄기..어지러워,어지러워,너무나 어지러워 너를 보내고 난 뒤의 내 마음은 갈피를 못잡는 마음처럼 더욱 어지러워 너무 어지러워 구토가 날때까지 헤메이고 헤메인 것 넌 모르지, 모를거야! 그래서 더 화가나,더 슬퍼,나만 이렇게 아파해야 하는 사실이..  2011. 5. 15.
이제는.. 이제는.. 꽃잎 하나 떨어지는 것에 눈물 흘리지 말자, 이제는.. 상처 하나 하나에 아파하며 나를 죽이지 말자.. 두 눈 뜨고,혹은 외 눈으로 바라봐도 세상의 빛줄기는 내 머릿속으로 깊이 각인되니까.. 2011. 5. 3.
시선.. 이삿짐을 싸다가 수세미가 자라던 화분을 넘어 뜨렸습니다 아직 그 누구의 허리도 감아 보지 못한 어린 녀석을 같이 데려가지 못하는 미안함에 땅 내음이라도 맡으려 무나 아파트 화단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고는 찬찬히 나무들을 쳐다 봅니다 제일 큰 벚나무는 귀찮아 할까 라일락의 목을 죄면 향기를 잃고 말겠지 산수유 나무에서는 우리 집 창문이 보이지 않을거야 마치 고해 성사를 하듯 나무마다 찾아다니며 밑동을 만져 봅니다 나무에게도 눈물 같은 것이있어서 손을 대면 뿌리의 체온이 전해집니다 뜨겁지도 먹먹하지도 않은 나무 곁에 수세미를 심어주고 이제 막 허공 한 줌을 움켜 쥘만한 덩굴손으로는 상처 난 나무 껍질을 감아주었습니다 나무와 수세미의 그림자는 이미 하나였습니다 옆에 산다는 건 이런 일이었습니다 실로 우연히라도 .. 201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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