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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내 마음은 그리움이라는 터에 넋을 맡긴채 머물렀다
보는 시선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것인가봐..
어릴 적 꽃핌의 동화속에 거닐며 느겼던 추억들이
요즘은 마냥 아..그땐 그랬는데..란 말로 표현하는 걸 보면..
한 꽃송이가 바람을 견디며 피듯이
한 나무가 눈보라를 견디며 자라듯이
작은 나룻배가 거친 물결을 견디듯이
엎드린 다리가 무수히 제 등으로 달리는 차들을 견디듯이
호명의 간절함 속에서
일상을 견디고
적막을 견디고
고독을 견디었다
폭설로 두절된 미시령처럼
내 삶의 건너에 있는
실종된 그리움의 안부를 견디었다
늘 내 영혼은 그대 그리움의 그늘속에 웅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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