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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33

안산 중앙동에서 맛본 스무디킹의 신작,오렌지 레볼루션 신촌에서 스무디킹 오렌지 레볼루션 콘서트를 관람하고 바로 앞의 신촌점에서 시음을 할 예정이었으나 급히 일이 생기는 바람에 다음으로 미루둘 수 밖에 없었는데요 어찌 된것이 서울에 갈 일이 안생겨 미루고 미루다 근처 안산 중앙점으로 들렀습니다. 안산 번화가의 꽃으니 중앙동에서 스무디킹은 그리 멀지 않은데욤 정말 오랜만에 중앙동에 온 것 같네요 요샌 서울보다 더 자주 안오게 되는 중앙동 ㅠㅠ" 정말 힘들이지 않고 찾아넨 중앙동에 위치한 스무디킹 역쉬 서울 못지않게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네욤^^ 스무디킹의 신제품 오렌지레볼루션은 과일을 주원료로 한 기능성 식품음료인데 진정으로 내 몸이 원하는 것이란 모토 아래 로가닉이라고 하네요(요건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얼음과 혼합한 제품을 말합니다) 거기에 간.. 2012. 9. 20.
스무디킹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 (테테.소란.에일리) 스무디킹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 (테테.소란.에일리) 신촌 걷고싶은 거리에서 열린 스무디킹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9월8일에 신촌 걷고싶은 거리를 수놓은 일대 장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그림이 되었어욤^^ 다른 일을 끝마치고 급하게 간다고 했는데 3시나 되서야 겨우 신촌에 도착할 수 있었죠.바로 앞에 있던 걷고싶은 거리를 몰라 조금 헤메었던 것만 빼면 그닥 어려움은 없었어욤 창천교회를 기점으로 신촌을 오가는 수많은 인파(흠,사람스멜~좋다는것 ㅎㅎ)속을 뚫고서 걷고싶은 거리로 고고~~^^ 성당 아닌 교회가 엄청 크던데욤^^ 이곳에선 왠만하면 창천교회를 약속 거점으로 잡으면 약속 어그러지는 일은 없을듯 하네욤 창천 교회 안쪽으로 조금 더 걸어 들어가니 스무디킹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 2012. 9. 10.
BNP파리바증권 기자간담회에 다녀오다 영화제작발표회로 몇번 갔었던 압구정역에서 조금 떨어진 LAUM에서 BNP파리바증권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중앙대 사진학과 전시회라는 부제가 따르기도해서 막상 도착하기전까진 그리 무거운 분위기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헐 웬걸요 이 낯선곳에 초대받은 듯한 불청객의 느낌이 들게하는 엄숙한 분위기에 내심 당황 ㅠㅠ" 익숙하면서 익숙치 않은 분위기의 기자간담회장이었달까요 모두들 너무 점잖게 10년을 맞은 BNP파리바증권의 한국진출 간담회에 열중인 모습입니다 증권에 조금 관심이 있긴 하지만 전문가 수준엔 크게 못미치는 관계로 이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채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우찌 이런일이~ 하지만 이날 가장 시선을 끈것은 유지은 전무인데요 모든 여성이 꿈꿀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당당함이 포스로 전해져와 보기에 넘 .. 2012. 6. 16.
브라질행은 누구에게~!월드클래스 바텐더 대회 총 두번에 걸쳐서 월드클래스바텐더대회를 취재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알게된 이성하 바텐더도 참가하는 월드클래스 바텐더대회는 명실상부 바텐더들의 꿈의 대회, 비록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해도 말이다. 그리고 드디어 논현동 힐탑호텔 지하에서 브라질행을 가리는 본선과 결승의 뜨거운 시간이 벌어졌다. 누구라해서 양보할까만은 그럼에도 티켓은 단 한장~가장 핫하고 실력있는 바텐더만이 브라질로 날아가는 행운을 거머쥐게 되는 것이다. 대회장은 특이하게 옥타곤 형식으로 된 곳이었는데 이곳엔 젊은이들이 밤새 열정을 불태우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에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10명의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뽑내었는데 탄성이 절루 나오는 기량과 재주들이 과연 명불허전이라고나 할까~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2012. 6. 16.
할머니의 얼굴,소녀들의 얼굴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불구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일본 대사관 맞은편에 자리하여 속울음짖는 1000번이 넘는 외침은 빠아간 일본 대사관 건물에는 공허함만으로 되돌아 왔지만 평화비 소녀상을 중심으로 이제 갓 중학교,고등학생인 소녀들이 삼삼오오 모여 위안부 할머니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가슴 뭉클한 자리, 평화비 소녀상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잔악무도한 일본 제국주의의 거대한 힘 앞에 끌려가던 열 여섯살 가녀린 나이의 바로 그때 그 시대에 멈춰 있지만 2012년 지금의 할머니들의 얼굴은 세월의 모진 풍파와 우리의 무관심 속에 나이 들고 주름지어 육체의 강건함은 시들고 시들어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작은 조약돌이 하나,둘 모여 광활한 해변이 되듯 처음 수요집회를 하던때는 미약했으나 1000회를 넘는 시간 동안 그 힘은.. 2012. 1. 25.
수요집회에서 만난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정동영 시민에게 혼쭐난 사연 추천은 나의 힘 콕~추천 어제는 수요집회가 1천5회째를 맞은 날이었습니다.바로 시뻘건 일장기가 펄럭이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 주 수요일 정오를 기해 벌어지는 이 행사는 이제는 전세계 유례 없는 20여년을 향한 소리 없는 외침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늘 가본다 가본다하면서 마음뿐인 상태에서 1000회를 맞은 수요집회에서 결국 시간을 맞추지 못했는데 요번에 겨우 가볼 수 있었습니다.겨울답지않게 날이 제법 풀려서 걱정을 한시름 놓았지만 그래도 고령의 할머니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날씨기에 걱정이 앞서더라구요.도착하니 나이 어린 학생들의 각자 손에 든 문구들이 가슴을 에이더군요.어린 학생들이 수많은 시간 어린 학생들과 동거동락하며 외로운 싸움을 할때 말만 뻔지르했던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이 심하게 밀려왔습니다. 일본.. 2012. 1. 19.
한반도에 흔치 않은 모더니즘 건축 양식의 인천 송림동 성당 송림동 성당,여타 국내의 성당과 마찬가지로 빠알간 외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축물이었다.우리 시대의 건축물의 역사를 꼼꼼히 살펴보면 근현대사와 21세기 지금에 이르러 중간고리가 사라진 느낌이다.인천에 국한된 문제점은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60~70년대에 지어진 현대건축물들이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소리 소문 없이 헐리더니만 90년대와 작금에 이르러 도시재개발의 깃발 아래 무참히 살육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근현대에 대한 성찰이 적절하게 동반되지 않는 도시개발의 세태로 말미암아 이 땅의 경제개발부흥기를 상징했던 건물들이 하나둘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현상은 사회문제로 부각되지도 못했다. 가까운 역사에 대한 몰이해와 개발독재시대를 향한 무시일변도의 정책이 불러온 화마가 전 국토에 걸쳐서 현대사.. 2012. 1. 17.
동인천역 뒷골목으로 가면 보이는 전설의 풍경(중앙시장의 어제와 오늘) 이곳의 낡아 내일은 쓰러질 것 같은 건물의 풍경도 어제는 풍성한 인파의 물결에 휩싸인 황금기가 존재했었다 가만히 시선을 둘러보니 억만가지의 감정의 파도에 휩싸이게 하는 묘한 감정이 물밀듯 밀려온다. 사람들이 한창 많을 주말 오후의 시간에도 겨우 손가락으로 숫자를 셀수 있을 정도의 유동인구, 박물관에서나 만날 낡은 건물의 풍경이 낯설지 않은 거리 용신상회.은혜꽃신.세모주단.행복주단.충남상회.다정한복.혼수들의 천국이 쓸쓸하게 변해버린 곳, 이곳에서 딸내미를,아들의 결혼을 바라보던 시선들이 느껴지지 않는가 뒷골목 하나를 돌면 추억이 보이고 뒷골목 하나를 돌면 추억이 아스라진다. 너 젊은 날의 한곳을 간직하던 청춘의 단면이 낡아 사진속에서만 살아 숨쉬는 날에 붉은 눈물 소리없이 흐른다 2012. 1. 16.
길 위에서 강아지와 눈맞다 청계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어느 강아지의 물과의 조우,근데 무지 깜짝 놀라 당황하던 이 강아지,주인이 물 위에서 빼내주었는데도 한동안 정신을 못챙기고 혼비백산,한참이 지난후에야 자신의 몸위의 물기를 털어내더라는, 인천 송현시장에서의 하이얀 백구 녀석, 새하얀 털들보다 커다란 덩치가 길가를 점령하여 괜히 그 덩치에 사람들이 슬금 슬금 반원을 그리며 피해가게 만드는 엄청난 포스란,하지만 이 녀석 엄청 순했다. 섹시퀸 이효리의 팬 사인회에서 만난 유기견 순심이,사람들이 이효리의 모습을 담건 뭐하건간에 엄청 많은 사람들에 놀랐는지 이리 저리 놀라기도 하고 테이블 밑으로 숨기고 하고,순심아,만나서 반가웠다 가장 근래에 만난 송림동 철거촌 벽화거리의 시크한 표정의 강아지 한마리,어허 저 오묘한 표정은 진짜 잊혀지지 .. 2011. 12. 30.
어느 외국보다 더 휘황찬란한 송도 신도시의 야경,어둠을 찍다 어설프지만 삼각대 없이 카메라에 담은 송도의 야경 송도 국제도시에 와서 야경속으로 빠져 들다보니 어림 없는 실력임에도 시선에 가시처럼 박힌 멋진 야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졌다.물론 가장 문제는 멋지게 바라본 만큼의 감동만큼 카메라에 잘 담아질까~라는 걱정이었지만 뭐,그런 걱정한다고 사진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찍어보기로 했다.송도 신도시는 초행길이라 많은 정보를 가지고와야하지만 일단은 무작정 가보는 스타일이라 어디가 카메라 찍기 좋은 곳인지도 모른채 센트럴 파크 역에서 트라이 볼을 한참을 찍자 해가 지기 시작하여 결국 어두컴컴해지고 말았다. 삼각대도 없고 딱히 고정시키고 찍을만한 곳도 없었지만 해저문 송도의 야경은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갑자기 멋진 데세랄에 아니면 삼각대라도 제대로 챙겨올걸하.. 2011. 12. 15.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꿈꾸다,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공원 태아가 되어 어머니의 강에 안기우는 원초적 느낌..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월미도의 바다가 주는 느낌과는 전혀 틀린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센트럴 파크 역에서 하차하자 마자 마주하는 트라이 볼 건축물과 함께 시야에 확연히 들어오는 해수 공원,바다는 태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들에게는 공포와 두려움의 존재였었지만 강물은 그와는 트렸다.조금은 포근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었으며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보루와도 같았다. 베네치아를 본뜬듯한 인공적인 수로는 제법 길고 길어 3.6km에 이른다.원래 트라이 볼만 염두에 두고 온 길에서 발견한 해수공원은 마치 복권에라도 맞은듯 새로운 볼꺼리를 마련해 주었다.그렇게 한참을 해수공원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을 때 수상택시라 불리우는 미추홀 호 한대가.. 2011. 12. 12.
올림픽 파크/왕따나무 왕따나무라는 슬픈 이름이 붙여졌지만 결코 왕따스럽지 않은,너무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나무.. 카메라맨들이 너를 사랑하고 아이들이 너를 사랑하고 신혼부부가 너를 사랑하고 스쳐 지나가는 바람조차 너를 사랑하니 인간이 붙여놓은 별명은..그저 우스갯 소리 아니겠니? 2011. 11. 23.
빛의 예술, 청계천 서울등축제에서 공룡과 맞닥트리다 꿈엔들 잊으리 청계천의 서울등축제 하늘을 온통 수놓은 서울등축제의 각종 기묘한 등들은 단순하게 불교에서 유래되어 부처님을 모시고 기도하던 일차원적인 도구및 행사에서 벗어나 이제는 예술적인 탄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이르렀다.어두컴컴한 청계천 강물에 연등의 빛이 어우러져 밤하늘과 밤 강가에 자연스런 빛의 예술을 만드는 경지,현대에 들어와 기계적으로 만든 네온사인의 휘황찬란함조차 이 연등의 서자와 같아 보인다.작은 바람에도 수줍은 처녀처럼 소스라치는 등불의 움직임은 비록 없었어만 충분히 아름답고 황홀했던 서울등축제,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서울등축제의 기원은 불교에 이를 것이다.그 기원을 검색해보니 서울등축제 역시 연등축제에서 파생되었는데 뜻밖에도 등축제에서 거대한 공룡을 만나게 되고 말았다. 세계문화유산등재를 노리.. 2011. 11. 23.
미술관이 보이는 풍경, 평창동 477-1번지에서 가을을 드로잉하다 미술관 옆에 詩의 꽃을 피우고 싶다 평창동 477-1번지 오늘도 사람들은 한편의 詩 대신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위해 분주하다. 촘촘히 쌍생아처럼 눌러 붙어버린 미술관들의 풍경은 때론 무미건조의 대명사로 때론 벅찬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는 두 얼굴을 한채로 낮밤을 그렇게 키다리 아저씨마냥 그곳에 서있다. 쌍팔년도는 족히 되어 봄직한 낡은 카메라는 제 부끄러움도 모르고 사방팔방 얼굴을 들이밀며 몸매를 뽐내지만 그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나이 먹었어도 섹시한 자태를 풍기려면 이효리같던가, 아님 어린 수지처럼 상큼이라도 해야 하는데 제 주인 닮은 이 쉰내나는 늙은 카메라는 저 싫은지 모르고 거리를 활보하는 갈보처럼 염치가 없다. 보라구..보라니까,저 얼마나 섹시한 자태로 거리를 활보하는지를 그래,어쩌면 너도 .. 2011. 11. 8.
가을빛 물들어가는 월미산 정상에서 노을을 담다.. 비록 아주 작은 산일지라도 내게는 거대하다 월미 공원안의 양진당을 둘러보고나니 월미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길게 뼏어 있었다.비록 108m의 작은 산이지만 그럼에도 계단은 하늘 끝까지 뻗은듯 아득해 보였다.아무도 월미산은 월미도 정중앙에 위치해 있을 것이다.50여년간을 군인 이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했던 지역이기에 애써 꾸미지 않아도 참나무며 벚나무,느티나무,오리나무등이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순백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생태 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물론 이렇게 개방 되다보면 분명 몰지각한 이들에 의해 이리 조그마한 산 같은 경우에는 깨끗했던 순백의 색깔을 금새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못살고 어렵던 시절에야 신경도 쓰지 않던 자연이었다지만 함부로 망가뜨린 자연을 복구하는데에는 엄청난 시간과 공이 필요하다는 것.. 2011. 11. 3.
그 어떤 슈퍼모델보다 우아하게.. 도심의 잘짜여진 공원 속 새들은 익숙하다 사람의 손길에 익숙하고 먹이에 익숙하고 새침떼기 아가씨처럼 튕기기에 익숙하다 예쁘지만 우아하지가 않다 숲의 공기를 마시며 사는 이들은 고결하다 결코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하지도 겁내지도 않는다 날아갈까 깨끔발로 조심 조심,그런데 기우였을까? 마치 프로 머델처럼 카메라 셔터를 눌러도 조금 더 가까이가도 도도한 공주처럼 조신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사람의 마음이 갈대처럼 이리 저리 휘둘리는 것처럼 그리 쉽사리 바람에 휘둘리지 않고 꿋꿋하고 당당하다 그래,너무나 사랑스런 그 모습이 너무나 매혹적이다 2011. 8. 18.
사주세요.. 힘겨운 하루의 마무리 잠시의 짬을 이용하여 쉬는데 아이 왈, "풍..선..사주세요.." 어차피 버릴거라면.. 아이의 꿈도 사주세요.. 2011. 8. 7.
바쁨.. 어떤 이들은..술 마시고 노래하고 어떤 이들은 묵묵하게 뒤에서 바쁨의 하루를 만들고 누구 하나 허튼 삶 없음을.. 누구 하나 귀하지 않은 이 없음을.. 2011. 8. 3.
아름다운 손.. 하나에 열중하여 소리를 창조하는 손은 이쁘다 어느순간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손은 음률을 만들고 소리를 창조한다..그 소리에 빠져 그 소리를 만들던 피아노 걸의 모습도 잊은채, 하얀 손이 만드는 매력속으로 빠져든다.. 2011. 7. 12.
돌담길.. 비오기 전의 돌담길과 비온 후의 돌담길... 늘 내 마음을 따라 쭈욱 가고 싶은 길.. 2011. 7. 6.
집중.. 사물을 향해 집중해 있는 시간 마치 우주의 모든 사물이 렌즈안으로 들어온듯한 착각의 순간, 단 몇초동안 세상은 나와 사물만이 존재하는 우주일뿐, 2011. 6. 30.
기억의 잔재/자유공원 팔각정 학창시절 땡땡이 칠적에 주머니에 땡전 한푼 없을땐 꼭 이곳에 와서 서성이던 기억 내 기억의 잔재에 이곳은 늘 고향 같은 곳이다 2011. 6. 25.
새들의 아침 새들보다 더 아름다운 아침을 만들고 싶다. 새들보다 더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살고 싶다.. 2011. 6. 23.
고궁-경복궁 예전 어떤 이가 중국의 천안문이나 고대의 성들을 보고 경복궁을 보니 참 작다고,그러면서 대륙의 웅장함을 침이 마르게 칭송하더이다. 그래 생각이 드는건 그 거대한 성을 쌓으려 얼마나 많은 백성이 죽고 다쳤는가는 생각해 보셨소..라고 물으니 그딴것을 왜 생각해야 하냐며 따져 묻더이다. 경복궁이 결코 작은 걱이 아님에도 더 크고 웅장한 것에 매혹되어 제 나라것을 하찮게 여기니 경복궁의 웅장함이 어찌 세계 어디에 비한들 모자를까만은..슬픈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더라는, 2011. 6. 18.
소원을 들어 드릴테니 동전을 주세요~ 진짜 여기에 동전 던지면 행운이 올까? 바부탱이~ 다 재미로 하는거징, 그래도 동전 던지고 소원을 빌어보자, 취업하게 해주세요~ 등록금이 넘 비싸요.알바해도 죽겠어요 아버지가 일하다 다치셨는데 보상도 못받았어요. 제발 모두 잘 풀리게 도와주세요 2011. 6. 10.
홀로 가는 섬 저 먼 대양 한복판 세찬 비 바람, 폭우속에 홀로 우는 외딴 섬- 모질고 거친 낙수에 녹아 하잘것 없는 바위 섬 되어가도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외로운 섬 거친 파도의 하얀 포말이 추억을 낳고 힘겨웁고 슬픈 썰물의 여울목에 다다라 내려놓은 과거의 회한을 가만히 안아봐도 스스로를 알지 못한채 지나쳐온 수 없이 많은 길, 외로이 자신만을 의지한채 살아 깊고 슬픈- 아름다운 시절 놓아버린 가오리 연처럼 하염없이 멀어져가 눈물 섬을 적시네 깊고도 외로운 바다위에 홀로 솟은 외톨박이 섬 날들이 더할수록 의미는 깊어져가고 그리움은 온 하늘과 온 바다를 덮을듯 커져만가도... 가슴속에 세워둔 깃발을 휘날리며 홀로 달리는 섬아, 통조림속 등 굽은 고등어 한마리 간신히 탈출하여 까마득한 세월의 바람 소리를 안장 삼아 .. 2011. 6. 7.
바다를 기다리며.. 그 어느 옛날 전설에는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다 돌이 된 여인의 마음이 바다를 바라보는 곳에 오랜 흑백사진처럼 흐른다. 바다를 보면..그 오랜 기억의 편린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오래도록 기다리고 싶은 태고적의 추억으로 빠져만 든다. 2011. 6. 6.
색의 대비 단 한가지 색만 있다면.. 참 심심하겠지.. 너무 아름다운 색들이 춤추는 색의 장난질.. 2011. 6. 5.
문양 세상엔 여러 문양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내 마음속에도 너 하나만을 생각하는 단 하나의 문양이 자리했어.. 너만 생각하고,너만 그리워하는, 너로만 향하는 문양이..각인되어있지. 2011. 5. 29.
닮은꼴 어쩌면..넌 조카의 동그란 귀여운 얼굴이기도 하며 돈 떼 먹고 도망간 희번득한 눈초리의 이웃 눈동자를 닮기도 하였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축소판이며 널 찍는 카메라 렌즈의 쌍둥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 넌 그 모습 그대로 주차 금지를 막는 폐타이어로써 그곳에 있다. 201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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