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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그 어떤 슈퍼모델보다 우아하게..

by 마음heart 201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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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잘짜여진 공원 속 새들은 익숙하다
사람의 손길에 익숙하고 먹이에 익숙하고 새침떼기 아가씨처럼 튕기기에 익숙하다
예쁘지만 우아하지가 않다








 










숲의 공기를 마시며 사는 이들은 고결하다
결코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하지도 겁내지도 않는다
날아갈까 깨끔발로 조심 조심,그런데 기우였을까?
마치 프로 머델처럼 카메라 셔터를 눌러도 조금 더 가까이가도 도도한 공주처럼
조신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사람의 마음이 갈대처럼 이리 저리 휘둘리는 것처럼 그리 쉽사리 바람에 휘둘리지 않고 꿋꿋하고 당당하다
그래,너무나 사랑스런 그 모습이 너무나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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