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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King

나에게는 병病이 있었다..

by 마음heart 201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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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깊을 수록 고요하고

 

그리움은 짙을 수록 말을 잃는 것

 

다만 눈으로 말하고

 

돌아서면 홀로 입술 부르트는


 

연모 의 질긴 뿌리 쑥 물처럼 쓰디쓴

 

사랑의 이 지병 을 아는가

 

그대 머언 사람아.....

 


 

 

/이수익님

 

 

 

 

 

 

 

 

 

 

 

 

 

 

누구에게나 슬프디 슬픈 그리움 병이 있었다는 것을

 

스스로의 심장이,가슴이 아파본 뒤에 알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심장 밑바닥까진 꺼내 보이지 못하는 비밀스런 지병이 있음을..

 

자신의 아픈 마음을 아는 이와 알지 못한 이만 있을뿐,

 

 

그대는 지금도 머언 바다 위에 그리움 하나 부여 잡고 떠도는 부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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