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의도에 상륙한 뉴욕의 바람/ 反월스트리트 시위 현장을 목격하다! 우리가 바로 99%,금융수탈에 저항하다! 백수 청년 30여명의 작은 목소리로 촉발된 월스트리트의 1%에 저항하는 99%의 월가 점령은 이제80여개국에 확산된 가운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10월15일 오후2시경에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많은 이들이 모여 월가 시위에 동참했다.이날은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기 쳐서 취재열기는 그야말로 빗속에서 이루어지는 사투 그 자체였지만 무엇보다 내리는 빗방울보다 강렬했던 것은 월스트리트에서 불었던 문제와 우리의 문제가 근원적으로 동일했기 때문일 것이다.월가에서 촉발된 젊은 청년 백수들의 분노와 외침은 처음에는 미약하여 그 누구도 관심가지리라 여기지 않았지만 한달여가 흐른 지금은 어떤가? 100을 가지고도 ..
무절제한 자에는 지혜란 없으며 또한 집중력도 없다 그리고 집중을 못하는 그 사람에겐 평화란 있을수 없다. 평화가 없는 자에게 어떻게 행복이 있을수 있겠는가? -바가바드 기타- 현대 사회,특히 우리 나라에 만연한 여러 부조리함 가운데에도 으뜸인 것은 1등 지상주의라고 감히 단언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혹은 전 세계에서 최고라는 프리미엄은 그 얼마나 많은 이들을 설레이게 하고 열광하게 하는가, 급속하게 이뤄 온 경제 성장과 더불어 우리 나라에는 과정이야 어찌 되었던 성과를 위주로 한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잣대가 우선시 하는 사회가 되었다. 1970년대, 한국의 수많은 태권도인들(여기에선 무술을 했던 모든 이를 통칭한다)은 자신의 재능과 열정 하나만을 품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길을 떠났다. 당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