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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뮤지엄/맛집뮤지엄-인천

인천 신포동 차이나타운 맛집_꼬들꼬들한 맛이 일품 옛날볶음밥 중화방

by 마음heart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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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꼬들한 맛이 일품 옛날 볶음밥 중화방/

인천 신포동 차이나타운 맛집



오늘은 인천 신포동 차이나타운 맛집 중화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천 토박이들은 차이나타운의 중국음식을 사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토박이이기 때문에 비싼 차이나타운의 중국음식을 먹는 것보다 숨겨진 곳곳의 맛나고 비싸지 않은 중화요리를 사 먹는다는 말로 해석되는데 저 역시 이 말의 뜻을 차츰 알아가는 중입니다. 가끔가다 옛날 방식으로 만든 볶음밥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배달 요리의 지존인 중화요리들도 이제는 공장식으로 짜장면이며 짬뽕이며 볶음밥을 뽑아내는 시스템이라 정말 배달도 하지 않고 예전 방식으로 중국음식을 만드는 고령의 주방장이 있는 곳이어야만 만날 수 있는 게 옛날식 볶음밥인데 신포동 중화방이 딱 그런 곳이었습니다. 인천 중구청 가는 길에 위치한 중화방이 바로 제가 원하고 원하던 예전 스타일 옛날 볶음밥의 느낌을 99% 이상 재현하여 만들고 있었는데 바로 맞은편에 제일 사우나가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제 옛날 볶음밥을 만드는 중화방으로 한번 들어가 보시겠습니다.

중화방 외부와 내부 모습은 여타 중식당이랑 별 차이 없을지라도 왠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는,
중화방 내부 모습

빈민가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차이나타운은 이제 옛말이고 차이나타운에 입점해 있는 중국음식점이나 여타 가게들은 인근 지역에서는 상당한 부의 상징처럼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근처 송월동 동화마을도 요새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동네가 깨끗해지고 활기차졌을 뿐 동화마을이 들어서기 전에는 역차별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차이나타운과 인접해서 상대적으로 개발도 덜되고 슬럼화 되고 있었으니까요. 상대적으로 차이나타운에 입점하기 힘든 영세 하지만 실력 좋은 중화음식점들은 차이나타운의 외곽지역과 신포동 등지에 자리를 잡고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데 은근 이런 곳에 일품의 맛이 숨어있기도 했습니다. 중화방의 메뉴, 가격 자체가 특별나게 저렴하거나 과하게 비싸지 않고 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식사류인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조금은 느긋하게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곳 역시 나이 드신 노부부? 단 두 분이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날 맛본 건 볶음밥이지만 이곳 진짜 별미는 간풍 꽃게라고 들었는데 언제 한번 시식해봐야겠습니다. 가격대가 잇는지라 혼자서 먹기에는 부담되는 양과 금액이니까요

베트남 쌀을 이용,꼬들꼬들한 맛을 내는 중화방 볶음밥

동인천 배다리의 유명한 용화 반점 볶음밥의 경우 불 맛이 매우 강한 게 특징인데 중화방에서 나온 볶음밥의 경우 밥의 꼬들꼬들한 맛이 일품인 옛날 볶음밥이었습니다. 중화방의 볶음밥에는 짜장이 추가되지 않아서인지 볶음밥의 양념이 좀 짜다는 함정이 있었지만 제가 좀 짜게 먹는 편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겐 간이 적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옛날 볶음밥은 정말 밥알 한 알 한 알 살아 움직일 듯 꼭 들 꼬들꼬들한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밥알이 맛있고 담백했던 옛날 볶음밥 그 이상의 볶음밥이 신포동의 중화방 볶음밥이었습니다. 추억 속에 숨어 살던 그 옛날 볶음밥의 맛이 기억 끝에서 살아 돌아와 입안을 맴돌대의 감동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좀 오버하기는 했지만 추억 속의 맛과 비교하자면 A+ 만점에 중화방 볶음밥에 전 A ​-를 주고 싶습니다. 추억은 간직해야 하니까 추억에 조금 더 점수를 주지만 신포동 중화방의 맛이 사라질 때 즈음에는 전 없어 못 먹을 이 옛날식 볶음밥을 온 것 먹어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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