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취미생활 플라이어스 동호회_과실주 만들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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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미생활 플라이어스 동호회/

과실주 만들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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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미생활 플라이어스 동호회에서 직접 과실주 만들기 도전!

무미건조한 직장생활은 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찾게 되는데 직장인들의 취미생활이란 게 사실 여의치 않기는 합니다. 반복되는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여행을 하기도 하지만 늘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직장인 취미생활을 찾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직장인 동호회에서 과실주 만들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직장인 동호회 플라이어스에서 남성 직장인과 여성 직장인 모두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여러 이색적인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었는데 전 플라이어스에서도 주토피아 프로젝트의 메인 주제인 술 제조 활동 동호회에 참여했습니다. 술을 마시기는 하지만 직접 제조하는 건 쉽지도 않고 방법도 모르는데 아주 매력적인 모임인지라 기대 만발, 1차 모임에서 멤버들과 오렌지 바나나와 블루베리 주를 만들어 봤습니다. 과실주 담그기 과정은 총 4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 병 열탕 소독 두 번째, 과일 세척 및 건조, 세 번째 과일 및 설탕 투하, 네 번째. 술 담그고 숙성하는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플라이어스에서의 버킷리스트 실현 프로젝트, 과실주 담그기 스타트~제일 먼저 열탕소독을 진행합니다. 병을 뒤집어서 수증기를 통해 열탕소독을 하면 됩니다. 참고로 내열유리의 경우 끓는 물에 퐁당 담가도 되지만, 내열유리가 아닐 경우는 끓기 전 찬물에 담가 함께 끓여야 한다고 합니다. 과실주 담그기에 사용한 병은 다이소 산 3,000원짜리 병이기에 찬물과 함께 과감하게, 망설이지 않고,

다음 단계는 과일 세척이었습니다.껍질째 넣어야 하는 오렌지가 있었기 때문에 열탕 소독한 물에 식초를 풀어서 진행합니다. 남녀 모두 합심하여 열심히 과일 세척 중입니다.

과실주 담그기가 좋았던 것은 과실주 담그는 과정이 약간의 텀이 있었고 건조도 해야 하기 때문에 아는 이들뿐 아니라 잘 모르는 이들과도 대화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플라이어스 직장인 취미생활이 좋았던 이유는 늘 회사에서 보던 이들이 아니라 취미가 비슷하고 생각이나 공감대가 비슷한 이들과의 대화가 정말 유익하면서 즐거우니 시간 가는 줄 모르도록 정해진 시간이 후다닥 흘러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나나, 오렌지, 블루베리, 딸기, 파인애플 등 출격 대기하며 건조된 과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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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어스 주토피아 프로젝트의 다른 모임 팀원들이 만든 과실주인데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색감도 장난 아니게 이뻤는데 파인애플, 산딸기, 키위, 딸기 등 건조가 다 된 과일은 당도에 따라 설탕을 조절하여 함께 병에 투하해주면 술 담그는 것이 완료됩니다.

플라이어스에서 처음으로 완성된 과실주는 이제 숙성의 단계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과실주의 한 달 뒤 개봉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직장인 친구들의 아우성은 또한 제 마음이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 취미생활 플라이어스의 다음 모임에서는 맥주 공방 방문 및 주류 페스티벌 방문 등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기대되면서 다시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이 정말 강하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