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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2

홀로 뜨는 슬픈 달 아무도 오지 않는 방에 손톱처럼 뜬 눈 먼 달은 살아갈 의지意志조차 잃어 버린 외톨이 낚시 찌에 입질당한 저수지에 해가 잠기고 통곡의 외침에도 적막하도록 깊어만 가는 밤에 마음 둘 곳 잃어버린 달은 홀로 눈물만 삼킬 뿐, 오늘도,내일도, 홀로 뜬 슬픈 달은 눈 물 조 차 메말라 바 . . 람 . 으 . 로.. . . . 2011. 4. 18.
그대 마음 안으로만 그대의 마음을 향해서 그대의 마음만 향해서 착한 설렘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내 그리움인 그대 마음 안으로만 안으로만 숨가파하면 토닥여 주시라고 버거워하면 살며시 안아 주시라고 그대 앞에 내가 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그대 마음은 어떤가요? 가만히..떠올려 보세요..당신이 처음 사랑하는 그녀를 대면하던 그 설레임 가득한 날을.. 그 어떤 인연의 연고도 없이 눈빛과 눈빛으로..마음과 마음만으로 서로에게 이끌렸던 그 시간속으로.. 가만히 가슴에 손을 얹고서..아픔과 슬픔만을 기억하지 말고..당신과 내가 서로에게 행복만을 선사하던 .. 그대 마음안으로만..향하던..순간을..기억해봐요 201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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