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 프로야구 역대 홈런왕 한 시즌 40 홈런의 슬러거들 중 박병호의 국내 시절 타격 기록은 어메이징 그 자체였습니다. 통산 9년을 활동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 포스팅 비 3,995만 달러를 입찰 받고 떠나기 전까지 박병호는 국내 역대급 타자들이 평생 이룰 성과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LG 트윈스에서 4년간 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달고 273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하고 4년간 기록한 홈런수도 24개뿐이었으며 641타수 123안타 타율. 191에 그쳤던 박병호가 일대 전환기를 맞이한 것은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되고 난 후였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홈런왕 타이틀을 가장 많이 차지한 선수는 국민타자 이승엽의 5회이지만 이승엽이 연속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것은 3 연속(2001~203년..
/KBO 한국 프로야구 역대 홈런왕 강정호/ 한 시즌 40홈런의 슬러거들 강정호는 2014년 상징적인 기록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들을 수없이 만들어냅니다.유격수로써 40홈런을 최초로 기록하고 한국 프로야구 야수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최초로 진출한 강정호는 스타란 어떤것인지 한국에서뿐 아니라 스타들이 즐비한 메이저리그에서도 그 빛을 잃지않고 반짝이는 한국의 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처음 우리나라에 프로야구가 태동되던 1980년대를 지나 TV에서 프로야구에 반했던 시기는 호쾌한 안타와 홈런이 아니라 날렵하게 내야를 빠져나가는 안타성 타구를 캐치하여 아웃시키는 유격수의 빼어난 수비에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1세대 유격수의 한명인 김재박은 크지 않은 덩치만큼 재치 넘치는 플레이로 그라운드의 ..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2경기 제외하면 1.29(2020 메이저리그 시즌 2.72)/ 류현진 방어율 현재 류현진 방어율은 2.72로 2019 시즌보다는 분명 어메이징 하진 않지만 류현진스러운 경기를 갈수록 거듭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그야말로 괴물 그 자체였습니다. 데뷔하자마자 다승왕(18 선발승, 역대 순수 신인 선발 최다 승), 최다 탈삼진, 평균자책점 부문 1위로 투수 3관왕에 오르며 신인왕과 최우수 선수상을 KBO 사상 최초로 동시에 석권했으며 2012 시즌을 마치고 LA 다저스와 계약 기간 6년동안 총액 3600만 달러(한화 약 408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합니다. 메이저리그라는 최상위 리그에서 괴물 류현진은 평범한 좌완 투수라며 실패를 예상하는 시선도 상당했지만 데뷔 첫 해(2013..
/김광현 등판일정이 기다려지는 신인왕급 페이스/시즌 2승에 방어율 0.83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4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2승을 수확했습니다. 방어율은 무려 0.83으로 60경기 단축시즌임을 감안하고 지금의 성적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역대 한국 선수 최초의 신인왕 수상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사실 김광현은 류현진과 함께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과 우완의 쌍두마차였지만 류현진보다는 늘 한수 아래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김광현은 2007년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해 4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끈 SK 역사상 최고의 투수이며, 최정과 함께 SK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기도 합니다.또한 한때 KBO 시절 2000년대 후반 류현진과 함께 대한민국 야구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발..
/KBO 한국 프로야구 역대 홈런왕 이대호/ 한 시즌 40 홈런의 슬러거들 무려 7년 만에 등장한 홈런왕의 등장이자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이승엽의 대안으로 나타난 홈런타자가 바로 이대호입니다. 2003년 이승엽의 일본 진출 이후 대항마였던 심정수가 부상과 부진으로 은퇴하고 한국 프로야구의 홈런왕 자리는 그야말로 혼돈의 양상이었는데 이승엽과 심정수가 나란히 56개와 53 홈런을 쏘아 올린 후 2004년 SK의 박경완이 34개, 현대의 외인 용병 서튼이 35개로 2005년 홈런왕을 차지했으며 2006년에는 롯데의 이대호가 26개의 홈런으로 홈런킹을 차지합니다. 2007년 심정수와 2008년 김태균이 각각 31개의 홈런을 날리며 1위를 차지, 2009년에는 기아의 김상현이 36개를 날렸지만 2 연패하거나..
/KBO 한국 프로야구 역대 홈런왕 심정수/ 한 시즌 40홈런의 슬러거들 KBO 한국 프로야구 역대 홈런왕으로 오늘 소개할 선수는 헤라클레스 심정수입니다.심정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바로 이승엽으로 이승엽은 한국 프로야구가 배출한 불세출의 홈런타자입니다. 통산 5차례 홈런 타이틀을 차지할 만큼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그런 이승엽조차 프로 4년 차에는 타이론 우즈에게 첫 고배를 마시기도 했으며 2002년 이승엽 개인적으로 4번째 홈런왕을 차지할 때도 무혈입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승엽은 이해 47개의 홈런을 날렸는데 46개의 홈런을 날린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턱밑까지 위협하였고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로 건너가기 바로 전해인 2003년에는 이승엽이 날린 56개의 홈런에 연일 매스..
/MLB 코리안 동반 선발,성공적이거나 무난하거나/ 류현진 김광현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류현진 김광현은 KBO 리그 시절에는 엎치락뒤치락거리며 리그의 최정상을 향해 뛰었지만 세계 최고의 리그 메이저리그(MLB)에서는 그 위치가 사뭇 다른 상태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류현진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선발투수로 동반 등판(2020년 8월 18일)해 각각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6이닝 1 실점으로 호투해 토론토의 7-2 승리를 이끌었으며 김광현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
/KBO 한국 프로야구 역대 홈런왕 이승엽/ 한 시즌 40홈런의 슬러거들 아기 라이온킹,홈런왕의 대명사가 되다 한국의 홈런왕을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절대 빠지지 않을 타자로 이승엽을 빼놓을수는 없습니다. 승짱, 라이언킹, 국민타자 등의 별칭으로 불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적인 슬러거이자 장종훈의 뒤를 이어 가장 사랑받는 국가대표 4번 타자이기도 합니다. 1995년 고졸 연고 구단 자유계약으로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면서 미국프로야구의 베이브 루스나 일본 리그의 왕정치처럼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대표적인 홈런타자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합니다. 현대 야구에서 강력한 파워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홈런타자이지만 이승엽은 여타의 거포 스타일과는 달리 덩치는 작은 편이지만 스윙 자체가 간결하고 배..
/KBO 한국 프로야구 역대 홈런왕 타이론 우즈/ 한 시즌 40홈런의 슬러거들 KBO 리그의 코리안드림의 시작을 알리다 한국 프로야구 KBO에 용병제도가 정착한지 만 21년이 흐르면서 전설이 된 선수들이 다수 나옵니다.오늘 소개할 타이론 우즈는 코리안 드림을 넘어 제팬 드림을 달성한 유일한 용병이기도 합니다.장종훈의 1992년 홈런 신기록 41개는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 일명 용병제도가 국내 프로야구에 도입되기 전까지 난공불락의 기록으로 남습니다. 장종훈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난다 긴다 하는 한국의 홈런왕들은 장종훈의 한시즌 41개의 홈런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합니다. 1993년 홈런 타이틀을 차지한 삼성의 김성래는 28개의 홈런을 담장 밖으로 날렸을 뿐이었고 장종훈과 함께 우종훈.좌기태로 불리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