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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바램.3

길 떠나는 이의 그리움은 더욱 간절하여.. 길을 떠나본 사람은 안다. 아직 가보지 못한 낯설음과 미지의 길목에서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망설임이 여린 어깨를 짖누르는지를, 그리고 멀찍이 돌아 나온 시골 장터 친숙하고 정겨운 어머니의 품처럼 늘 오라 손짓하는 내 지난 날, 발자취가 푸석거리듯 일렁이는 옛 그리움들... 길을 가다 부딪히는 이들의 체취에는 그리움이 있을리 없다 넌 오늘도 어느 하늘아래 외로움을 묻고 돌아섰는가? 알수가 없다. 내 흐릿한 기억의 단자로는 그려지지 않는 일상의 단면들을 오늘도 난 추억해본다 어제는 안성에서, 오늘은 평창 그리고 내일은 어디에서 내 그리운 일상의 그림들을 스케치할지,빠르게 흐르는 고속 버스의 차창속에서 난 내 아쉬운 뇌의 기억에 의지하지 않고 글과 사진기에 의지해 저들을 기억한다 길을 가다 머뭇거리고 돌아서본.. 2011. 5. 3.
바위가 아니라 자갈이어 슬픔인가? 마음이 길가에 구르는 돌맹이처럼..보잘거 없이 흐를때.. 그럴때 없니..? 세상에 우뚝 솟은 바위가 아니라 발길에 채이는 자갈처럼 하찮다 생각되어 우울한 적 없니? 난 그래,너무 우울해서 미칠것만 같은적이 한두번이 아냐 모두 저마다 바위처럼 거대하고 단단하며 뽐내고 싶어하지만 기실 세상은 자갈처럼,돌맹이처럼 무수히 자잘한 인생들이 모여 이루는 것임을, 2011. 5. 1.
슬픈 바램.. 바램1.. 내 마음을 몰라줬음 좋겠습니다 내 이러는 감정을 몰라줬음 좋겠습니다 내 슬픈 그리움이 된 그대가 몰라줬음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 몰라줌에 더 슬퍼하는 내가 되어 가고 잇습니다 그래서 잠시 마음안에 커텐을 치고 싶습니다 바램2.. 아파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내가 더 나쁜 사람이 되어 버리는 거잖아요 정말 나쁜 사람이 되어있는 내게 그 나쁨마저 내 것이야 하잖아요 그 나쁨에 내가 이토록 힘겨운 걸음마를 떼고 있는데 그 걸음마 마져 힘들어 넘어져야 하는거잖아요 바램3.. 처음 그대의 감정 만큼만의 마음길 이였음 좋겠습니다 그 열정만큼만의 설레임속에 내가 걸어가고 싶습니다 지독히 뜨거웠지만 지나치게 강한 믿음의 고리를 걸어볼 힘이 있었으니까요 . .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이 내것이라고 그리 생.. 201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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