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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할 수가 없다.. 할 수는..있을까..
어지간히 부풀어 오른 그 무엇 때문에 숨쉬기 조차 힘이 들건만
더 힘들게 조여 오는 건 또 다른 무엇
그 무던한 오지랖 다 어디에 감춰 두었니
울먹이는 비밀을 간직한채 평생 숨쉬고 싶었던 간절함이
이젠 정말 말없는 기약이 되버린 그 평생이란 시간이 슬픔이구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아닌 것 처럼
단 하루만 그렇게라도 숨쉬고 싶은 이 간절함
여전히 그 어떤 미동을 할 수 없게끔
두텁게 마음안에 자갈 두어 개 더 얹고 만다
.
.
나는 그대 안에서 내가 찾으리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행복을 발견하고 있어요..이 세상 안에서..
-☆ 마음아..마음아..
바로 한걸음 옮기면 그대 바로 앞에 서 있을 수 있는 거리인데.. 그 어떤 연애의 고수라 해도
속앎이 하는 이 마음의 고백을 그대 앞에 펼쳐 놓을 수는 없다는 거지요..그런 것이라는 것을,
늘 앞에서 서성이어도 제 속 마음 한 단어조차 말할 수 없는 슬픔..
"사랑한다.."는 말이 세상 가장 무겁고도 풀기 어려운 닻처럼 바다 속 깊숙이 묻혀버린 단어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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