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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38

인생의 실마리 인생이라는것, 결국 저리 얽히고 얽혔어도그 실마리의 끝은 있는것, 다만 한발자욱,마음의 폭을 넓혀 바라봐야 어림잡을 수 있지 않은지. 2011. 5. 26.
공간과 공간사이.. 아우슈비츠 Auschwitz수용소처럼 옹기종기 사람들을 모아놓은 아파트는 나치의 대학살처럼 사람들의 존재를 하나로 묶어 버렸다. 열십자가 저너머로 가련한 듯 바라보며 기도한다. "저 죄많은 이들을 용서하소서.." 그 어디에도 끼지 못한 중간의 공간은 오늘도 바쁘게 살 길을 찾아 다람쥐가 되어 도토리를 주우러 다닌다. 공간과 공간 사이엔 인간만이 살고 있다. 2011. 5. 22.
도시city..그 안의 난립 길을 걷는 발걸음 밑엔 아스팔트의 정돈된 깔끔함이 깔려 있다. 어떤 사람이던 그 땅을 의지하여 살아간다. 내 시선에 들어온건 도시계획으로 잘 정돈된 도로와 자연이 무질서함속에 난립하는 구름의 혼돈이다.바람의 자유분방이며 어디서 날아온지 모를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이다. 전선줄 위에 뻗친 어지러운 선들의 혼돈이 내 머릿속에 지독한 상념의 탑을 쌓아올린다. 높게 드리운 상념의 탑은 사회 생활 속에 무참하게 무너진다. 2011. 5. 18.
내 길이 아닌곳을 걸어야 할때.. 어떤 팔자 좋은 양반은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살아감에 있어 내 길이 아님을 직감으로 알며서도 그 곳에 한 발을 이미 내딛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그땐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고는 한다. 단 한번 뿐이야!그 단 한번의 교훈으로 나 자신을 추스림한다면 그보다 좋은 길은 다시 없다. 아찔한 낭떠러지 길조차 사아가며 평생의 지렛대가 되고 주춧돌이 되는 경험이 되고는 하니까, 만일, 그 단 한번이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된다면..변명조차 필요 없이.. 삶은 볏짚으로 꼬은 짚신처럼 꼬이고 꼬여 풀 길 조차 없게 된다.  2011. 5. 13.
스토커.. 하이얀 벽에 낙서를 한다..참,낭만적이야.. 사랑한다고 썼네라는 이쁜 생각 너머로 스토커의 불길함도 퍼득 떠오른다. 아름다운 이들은 상상도 안할 생각 주책에 등골만 서늘해져..  2011. 5. 11.
음악감상중.. 워크맨 하나만 가지면 세상 전부가진듯 좋았던 시절이 있었어 이젠 그 어떤 음악도 스마트폰으로 따라 흐르지..가만히 생각하면 기가 막힌 세상이야.. 2011. 5. 9.
슬픈 그리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 하나 내걸고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기다보면 고마운 인연이 바람처럼 찾아오는 날도 있으리라..." 2011. 5. 2.
우물 井 나라는 사람은 국가라는 우물안에 갇혀있다. 나라는 사람은 사회라는 우물안에 갇혀있다. 나라는 사람은 가족이라는 우물안에 갇혀있다. 나름 생각하면 나를 철저히 가둔것은 나라는 인간의 무지한 소견의 소치며 편견과 이집이다. 우물은 물을 공급하고 그 테두리에 옹기종기모여 삶을 영유한다. 근데 난 자연에서 흐르는 강물의 지저분함이 좋고 따스한 이불 한장 없는 대지의 하늘이 좋다. 그래도 바람처럼,새처럼 떠나지도..그렇다고 잉크가 물에 번지듯 융화되지도 못한채, 우물가 이끼낀 바위 틈의 풀잎처럼 서성일 뿐이다. 내 영혼은 하늘을 뒤덮을듯 거대한데 내 육신은 우물가에 고삐잡힌 늙은 말처럼 기운 잃은 신음만 끙끙댄다. 난..하늘이다..울물가에서 바라보는 편협한 하늘이다. 그 하늘을 깰 수 있는건 결국 너도,우리도 아.. 201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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