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 덩쿨이 있는 집을 보니 아련하지도 않은 시간의 너머 한사람이 떠오른다. . . 마음이 멍해질 정도로 온 가슴이 콩닥이게하던 내 오랜 추억의 지난날..
왠지..저 느낌..마음에 들어!!
하늘사진인지,구름사진인지 아리쏭하긴 하지만 카메라 들린 내 눈에 자연은 이제 신비로움 그 자체...
마치 태초의 소리처럼,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들어왔던 음률처럼 귓전을 울리는 풍경소리.. 심사 어지러운 내 마음에 고요한 안식을 안겨준다.
자! 이제 노래 시작합니다 청계천 많은 인파속을 뚫고 신나는 노래를 하는 무명의 가수들, 솔직히 나만 모를지도 모르지만, 브라운관에 나오지 않으면 모를수밖에 없는거니까, 그래도 누구보다 잘 부르는 저들. 근데 이름도 제목도 모르니..원, 이들을 아시는 분 제보 바랍니다!
바위,돌,자갈.. 불리는 이름은 제각각이어도 결국 넌 하나, 결국 우리도 하나인데 왜 제각각의 모습으로 다투고 싸울까?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며 다가설때 같은 모습 또한 볼 수 있지 않을까..
초점을 맞춰라! 찰나의 순간..그 누구보다 깊은 집중력으로 사물의 본질을 찍는 사람들, 그 아름다운 순간, 열정의 그림자라도 잡아보려 하는 이들,
알렉산더의 불같은 소유욕도 거지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무소유 앞에선 별볼일 없는 하찮음과 같았다. 현대의 삶에서 멋진 옷과 자동차를 가진체, 세상의 왕이라도 되는듯 ㅋ허튼 소리로 세상을 향해 외치는 이들 그들은 거지 철학자의 삶을 이해할 수없다. 이해하려 들지도 않는다. 햇볕조차 거추장 스러워 낮잠에서나 잠시 걸치는 이불처럼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 이들, 꾸미지 않은채 날때부터 자신을 살아간다는것은 얼마나 살아야 이를 수 있을까? 디오게네스는 오늘도 말한다. "거기서 비껴 햇빛을 가리지나 마소"
마음 깊고도 우러름 없는 신실한 믿음의 기도로 구원을 바라나이다 모든 이를 사랑하라 하셨으니 저희를 믿는 이는 사랑할 것이요 저희를 믿지 않는 이는 사탄일지니, 우리 안에 있는 이는 천국이요. 우리 밖에 있는 이는 지옥입니다. 우리를 믿으면 가장 천한 이도 왕과 같이 고귀하며 우리를 믿지 않으면 왕의 신분이라 할지라도 천박하여이다. ..난 저들의 손에 들린 열십자가의 기도를 이젠 더이상 믿지 않는다. 저들은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하면서 자신들의 손에 들린 우상은 뭐라 설명할 것이며 인간에 대해 편협한 시선의 우상은 뭐라 설명할 것이며 편견의 감옥에 갇힌 자신들은 어찌 바라볼 것인가, 저들이 십자가를 버리지 않는 이상, 저들이 십자가를 깨부수지 않는 이상 진정한 믿음의 천국에는 들디 못할 것임을..
창덕궁, 천년의 기둥에 기대 미소를 짓는 소녀들 한컷 한컷마다 오월이 비추는 햇살만큼 아름다워지는 싱그러움, 이젠 삶의 기둥이 필요할 때도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고 소녀의 웃음을 간직하길..
인생이라는것, 결국 저리 얽히고 얽혔어도그 실마리의 끝은 있는것, 다만 한발자욱,마음의 폭을 넓혀 바라봐야 어림잡을 수 있지 않은지.
아우슈비츠 Auschwitz수용소처럼 옹기종기 사람들을 모아놓은 아파트는 나치의 대학살처럼 사람들의 존재를 하나로 묶어 버렸다. 열십자가 저너머로 가련한 듯 바라보며 기도한다. "저 죄많은 이들을 용서하소서.." 그 어디에도 끼지 못한 중간의 공간은 오늘도 바쁘게 살 길을 찾아 다람쥐가 되어 도토리를 주우러 다닌다. 공간과 공간 사이엔 인간만이 살고 있다.
길을 걷는 발걸음 밑엔 아스팔트의 정돈된 깔끔함이 깔려 있다. 어떤 사람이던 그 땅을 의지하여 살아간다. 내 시선에 들어온건 도시계획으로 잘 정돈된 도로와 자연이 무질서함속에 난립하는 구름의 혼돈이다.바람의 자유분방이며 어디서 날아온지 모를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이다. 전선줄 위에 뻗친 어지러운 선들의 혼돈이 내 머릿속에 지독한 상념의 탑을 쌓아올린다. 높게 드리운 상념의 탑은 사회 생활 속에 무참하게 무너진다.
어떤 팔자 좋은 양반은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살아감에 있어 내 길이 아님을 직감으로 알며서도 그 곳에 한 발을 이미 내딛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그땐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고는 한다. 단 한번 뿐이야!그 단 한번의 교훈으로 나 자신을 추스림한다면 그보다 좋은 길은 다시 없다. 아찔한 낭떠러지 길조차 사아가며 평생의 지렛대가 되고 주춧돌이 되는 경험이 되고는 하니까, 만일, 그 단 한번이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된다면..변명조차 필요 없이.. 삶은 볏짚으로 꼬은 짚신처럼 꼬이고 꼬여 풀 길 조차 없게 된다.
하이얀 벽에 낙서를 한다..참,낭만적이야.. 사랑한다고 썼네라는 이쁜 생각 너머로 스토커의 불길함도 퍼득 떠오른다. 아름다운 이들은 상상도 안할 생각 주책에 등골만 서늘해져..
워크맨 하나만 가지면 세상 전부가진듯 좋았던 시절이 있었어 이젠 그 어떤 음악도 스마트폰으로 따라 흐르지..가만히 생각하면 기가 막힌 세상이야..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 하나 내걸고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기다보면 고마운 인연이 바람처럼 찾아오는 날도 있으리라..."
나라는 사람은 국가라는 우물안에 갇혀있다. 나라는 사람은 사회라는 우물안에 갇혀있다. 나라는 사람은 가족이라는 우물안에 갇혀있다. 나름 생각하면 나를 철저히 가둔것은 나라는 인간의 무지한 소견의 소치며 편견과 이집이다. 우물은 물을 공급하고 그 테두리에 옹기종기모여 삶을 영유한다. 근데 난 자연에서 흐르는 강물의 지저분함이 좋고 따스한 이불 한장 없는 대지의 하늘이 좋다. 그래도 바람처럼,새처럼 떠나지도..그렇다고 잉크가 물에 번지듯 융화되지도 못한채, 우물가 이끼낀 바위 틈의 풀잎처럼 서성일 뿐이다. 내 영혼은 하늘을 뒤덮을듯 거대한데 내 육신은 우물가에 고삐잡힌 늙은 말처럼 기운 잃은 신음만 끙끙댄다. 난..하늘이다..울물가에서 바라보는 편협한 하늘이다. 그 하늘을 깰 수 있는건 결국 너도,우리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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