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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의 불같은 소유욕도 거지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무소유 앞에선
별볼일 없는 하찮음과 같았다.
현대의 삶에서 멋진 옷과 자동차를 가진체,
세상의 왕이라도 되는듯 ㅋ허튼 소리로 세상을 향해 외치는 이들
그들은 거지 철학자의 삶을 이해할 수없다.
이해하려 들지도 않는다.
햇볕조차 거추장 스러워 낮잠에서나 잠시 걸치는 이불처럼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 이들,
꾸미지 않은채 날때부터 자신을 살아간다는것은 얼마나 살아야 이를 수 있을까?
디오게네스는 오늘도 말한다.
"거기서 비껴 햇빛을 가리지나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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