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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하이엔드 카메라 s200exr.사진.카메라.사진.1박2일.여행.당일치기.66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을 타고 길을 떠난다.. 어디를 가던,무엇을 하건 마음과 몸은 지쳐 버려 늘 떠나가고 싶은 마음 뿐.. 하지만.. 우리는 모두 제자리를 빙빙 맴도는 다람쥐처럼 돌고 돌뿐.. 2012. 1. 29.
할머니의 얼굴,소녀들의 얼굴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불구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일본 대사관 맞은편에 자리하여 속울음짖는 1000번이 넘는 외침은 빠아간 일본 대사관 건물에는 공허함만으로 되돌아 왔지만 평화비 소녀상을 중심으로 이제 갓 중학교,고등학생인 소녀들이 삼삼오오 모여 위안부 할머니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가슴 뭉클한 자리, 평화비 소녀상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잔악무도한 일본 제국주의의 거대한 힘 앞에 끌려가던 열 여섯살 가녀린 나이의 바로 그때 그 시대에 멈춰 있지만 2012년 지금의 할머니들의 얼굴은 세월의 모진 풍파와 우리의 무관심 속에 나이 들고 주름지어 육체의 강건함은 시들고 시들어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작은 조약돌이 하나,둘 모여 광활한 해변이 되듯 처음 수요집회를 하던때는 미약했으나 1000회를 넘는 시간 동안 그 힘은.. 2012. 1. 25.
내 마음의 상록수를 찾아서_최용신 기념관 /내 마음의 상록수를 찾아서/ 최용신 기념관 안산 상록수하면..떠오르는건 뭘까? 안산 반월공단처럼 산업단지가 떠오르기도 하고 너른 공원들이 생각나기도 하겠지만 심훈의 소설 상록수 그리고 채영신과 박동혁의 개몽운동이 떠오르기도 한다.물론 양희은의 상록수는 덤으로 떠오르고, 근데 사실 최용신박물관을 지날적마다 딱히 눈에 들어 오는 일은 많지 않았다. 늘 그곳에 있기에 무심히 지나치는 그런 존재처럼 여겨왔다.그러던 어느날 눈에 딱 들어오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은 내 손에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바쁜 사람들 틈속에 외로운 섬처럼 길 한쪽에 놓인 최용신 박물관 계단 모서리에 걸터앉은 소녀와 뜨거운 포옹을 할 것 만 같은 모자 동상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햇볕을 외면하기 힘든 날이 있다. 그 햇살 속에 온전히 나를 .. 2012. 1. 24.
새해 설 연휴,다음뷰도 블로그도 중요하지만 가장 필요한건 건강 블로그를 향한 여러분의 애정은 마치 짝사랑처럼 고귀합니다. 네이버에 있던 다음에 있던 그 어떤 사이트던지 블로그의 정성어린 콘텐츠를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착취에 가까운 구조로 이용만 하고 있지요 어쩌면 그것을 모르는 블로거들은 거진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다음뷰와 같은 경우 최소 한달에 25일에 가까운 다음뷰 송고를 권장하고 있지요 그래야 그나마 다음뷰가 정한 순위에 유지를 할 수 있는 구조니까요 물론 거기에 댓글이라던지 추천은 부가적인 것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블로거들이 그런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최소 25일 어떤 이는 매일 송고를 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습니다.그것은 결단코 다음뷰를 위한 것도 블로거 이웃이 우선된 것도 아닌 자기 자신이 만족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잠시 잠깐 자신의 망가진 건강도 .. 2012. 1. 23.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것이 아니다 처음,카메라를 손에 들고 그저 주위의 소소한 것들만 담아댔었다. 수없이 눈 요기를 시켜주는 고수들의 사진들을 보며 언젠간 나에게도 저런 날이 올 것인가 막연한 기대감을 품게한 날들.. 하나,둘 주위를 벗어나 다른 사물을 담게 되자 조그많지만 야무진 꿈들 하나,둘 잉태하게 되었다는, 서울의 웬만한 모든 곳을 담고 싶다는 꿈,경기도의 모든 곳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는 꿈, 시간과 거리에 제약속에 우선 카메라의 꿈은 한걸음,한걸음 나아가기 시작한다. 가장 가깝고 내 발걸음이 닿기 시작하는 곳에서부터 1박2일처럼 전국을 담고 싶은 꿈, 카메라를 들춰메고 만나는 수많은 풍경과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단순히 추억이나 기록을 찍는 것이 아닌 꿈을 찍는 다는 것이라는 것을, 가슴에 오래도록 남는 좋은 사진은 비싼 .. 2012. 1. 22.
낙산에 오르는 발걸음은 그리움을 닮았지 사실 처음 오르는 발걸음이 마냥 행복한건 아니라해도 처음 가는 곳에는 늘..시선이 머문다 채우려고만 했던 날들..그 채움이 더 버거운 숨쉬기 였다는 것을.. 채움보다는 이제 비우는 연습에 길들여야 함을 알면서도.. 늘 내 자신을 시험하는 감정 그리움 목마름,죄어오는 가파름.. . . 가스관을 기어오르는 달팽이도 만나고 낡은 돌계단에 사시사철 피어있는 꽃도 만날 수 있는, 비록 세련된 도시미는 배제되 있어도 너에겐 도시의 빈민가 특유의 그리움이 있지.. 너를 향하는 발걸음은 늘 그리움을 동반한 추억을 안고 있다는 것을.. 2012. 1. 21.
수요집회에서 만난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정동영 시민에게 혼쭐난 사연 추천은 나의 힘 콕~추천 어제는 수요집회가 1천5회째를 맞은 날이었습니다.바로 시뻘건 일장기가 펄럭이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 주 수요일 정오를 기해 벌어지는 이 행사는 이제는 전세계 유례 없는 20여년을 향한 소리 없는 외침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늘 가본다 가본다하면서 마음뿐인 상태에서 1000회를 맞은 수요집회에서 결국 시간을 맞추지 못했는데 요번에 겨우 가볼 수 있었습니다.겨울답지않게 날이 제법 풀려서 걱정을 한시름 놓았지만 그래도 고령의 할머니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날씨기에 걱정이 앞서더라구요.도착하니 나이 어린 학생들의 각자 손에 든 문구들이 가슴을 에이더군요.어린 학생들이 수많은 시간 어린 학생들과 동거동락하며 외로운 싸움을 할때 말만 뻔지르했던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이 심하게 밀려왔습니다. 일본.. 2012. 1. 19.
한반도에 흔치 않은 모더니즘 건축 양식의 인천 송림동 성당 송림동 성당,여타 국내의 성당과 마찬가지로 빠알간 외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축물이었다.우리 시대의 건축물의 역사를 꼼꼼히 살펴보면 근현대사와 21세기 지금에 이르러 중간고리가 사라진 느낌이다.인천에 국한된 문제점은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60~70년대에 지어진 현대건축물들이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소리 소문 없이 헐리더니만 90년대와 작금에 이르러 도시재개발의 깃발 아래 무참히 살육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근현대에 대한 성찰이 적절하게 동반되지 않는 도시개발의 세태로 말미암아 이 땅의 경제개발부흥기를 상징했던 건물들이 하나둘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현상은 사회문제로 부각되지도 못했다. 가까운 역사에 대한 몰이해와 개발독재시대를 향한 무시일변도의 정책이 불러온 화마가 전 국토에 걸쳐서 현대사.. 2012. 1. 17.
동인천역 뒷골목으로 가면 보이는 전설의 풍경(중앙시장의 어제와 오늘) 이곳의 낡아 내일은 쓰러질 것 같은 건물의 풍경도 어제는 풍성한 인파의 물결에 휩싸인 황금기가 존재했었다 가만히 시선을 둘러보니 억만가지의 감정의 파도에 휩싸이게 하는 묘한 감정이 물밀듯 밀려온다. 사람들이 한창 많을 주말 오후의 시간에도 겨우 손가락으로 숫자를 셀수 있을 정도의 유동인구, 박물관에서나 만날 낡은 건물의 풍경이 낯설지 않은 거리 용신상회.은혜꽃신.세모주단.행복주단.충남상회.다정한복.혼수들의 천국이 쓸쓸하게 변해버린 곳, 이곳에서 딸내미를,아들의 결혼을 바라보던 시선들이 느껴지지 않는가 뒷골목 하나를 돌면 추억이 보이고 뒷골목 하나를 돌면 추억이 아스라진다. 너 젊은 날의 한곳을 간직하던 청춘의 단면이 낡아 사진속에서만 살아 숨쉬는 날에 붉은 눈물 소리없이 흐른다 2012. 1. 16.
태양이 잠든 붉은 묘지 위의 청계천 빛들이 모여 산란을 펼친다.. 찡그림조차 미소로 바꾸는 강렬한 윙크의 유혹 여기 보세요.. 찰칵!! 찍혔습니다..*^^* 무언가를 찍는다는 것, 누군가를 찍는다는 것,그리고 누군가에게 찍힌다는 것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영혼의 다른 꿈틀거림을 잠시 멈추어 보게 하는 것 아닐까.. 맑아짐의 영혼 길들이기 연습을 다시 시작하는 것 아닐까.. 햇살보다 더 커버린 그대 향한 마음.. 그렇게 그대는 나의 마음에 찍히었습니다 난 그대를 내 맘에 찍고 말았습니다 "찰칵소리에 그대는 내 마음속 행복동행이 되는 것입니다.." 부드러운 감성의 영혼으로 내 마음의 손 잡아주고 있는 사람.. 마음의 셔터소리 이미 내었다 말해 주고픈 사람.. 이미 무던이 총총이가 찜해 버린 너무나 사랑스런 또 한 사람.. 늘 내 마음은 상기되.. 2012. 1. 14.
평생 일만 하시던 아버지 드라마 폐인이 된 까닭은? 바보상자라는 말이 있다.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이 요샌 지하철이 같은 곳에서도 독서 하는 이들보다 핸폰으로 TV보는 이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예전에야 회사일 마치고 집에 와서 잠깐 보는 것이 전부였지만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이제는 핸폰에 DMB TV를 달고 이동중에도 감상하니 진짜 바보상자라는 말이 딱 어울릴지도 모르겠다.아버지는 평생을 일과 집밖에 모르시며 살아오셨다.진짜 취미생활이라는 것도 모르시고 하루에 반갑피우시는 담배조차 어머니에게 맨날 끊으실는 핀잔을 받으시며 살아오시다 정년 퇴임이 후에는 놀기 심심하시다며 젊은이들도 꺼려한다는 3D 업종에서 또 몇년간을 그리 일하셨다.솔직히 자식된 도리로 연세드신 몸으로 고된 일을 하시는 아버지를 만류해 보기도 했지만 아버지으 고집 아닌 고집을 꺽을 수는 없.. 2012. 1. 13.
사랑은 본능,사랑이 만나 환희가 되는 곳 청계천 청혼의 벽 청계천을 자주 갔어도 이곳꺼지는 늘 도달하지 못한 내 비운의 다리 하지만..모처럼 두 다리가 힘을 내어 끝까지 가주었다는, 청계천이 아름답다라고 여기지만 이곳이 비용에 대비해서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사방이 시멘트로 뒤덮여 있다는 것은 못내 아쉽다 요샌 하다못해 지자체의 조그마한 공원조차 황토길로 만드는데.. 청계천 청혼의 벽에 다다르니 웬지 누구하나 붙잡고 청혼 해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 쿄쿄.. 살아가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내 자신과 사귐의 시간속에 "그대"라는 영혼이 들어와 함께 숨을 섞게 된다면.. 그 된다면이.. 현재..진행형이 되고 있는 날들입니다 그대 영혼에게 말을 건넵니다 너무 넘치지 않게만 너무 뜨겁지 않게만 "영혼과 영혼의 이.. 2012. 1. 12.
사랑스럽던 그녀의 위암,청천벽력 사형선고 받던 날 인생이란,길고긴 마라톤처럼 달리는 중간 중간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세상 모두 다 가질 것처럼 힘차게 내달리다가도 이내 엎어지기도하고 되돌아보기도하고 도저히 달릴 수 없어 멈추어 서거나 천천히 걸을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때론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인생의 시련과 아픔 앞에서 끝모를 슬픔의 늪에 빠지기도 하는 날들, 어느 날 한마디 경고나 암시도 없이 온 사랑하는 이의 위암 선고,의사는 매우 안타깝고 안되었다는 표정의 고농축 연기를 펼쳐보이기도 했지만 전혀 위로되지 않았다.결혼하고나서 40에 이르기까지 아들,딸 둘을 키우며 숨가쁘게 살아온 날들이 순간 모두 허물어지고 있었다.위암 2기라는판정과 수술하고 항암 치료를 병행하면 희망이 보인다는 의사 선생의 위로는 순간 분열되어 있었다.하지만 모든.. 2012. 1. 10.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목길 "인사동프리덤"을 외치다 그곳에 가면..사람도 많아, 차도 많아, 볼 것도 참 많아..주머니에 돈도 많아야 해피~ 한국사람보다 인사동엔 외국인들이 더 많지 전통찻집엔 이제 한국인은 없어 한국을 보고 듣고 마시려는 외국인들의 풍류뿐, 한국 사람은 너무 바빠..무지 무지 바빠. 생활의 달인이 인사동 한복판에서 진기명기 신공을 펼치면 주위는 사람들의 바다가 되어 메어 터지곤 하지.. 어느 낯선 외국의 멋진 풍경처럼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다시 와도 새로운 자유의 바람을 안겨 주는 곳..내게 이곳은 인사동 프리덤, 2012. 1. 9.
여동생의 죽음을 방치한 부자 종교 속 가난한 교회는 진정 없는 것일까 이제 지상에 별빛이 사라져 세상 사람들이 그 별빛을 더이상 바라보지 않고 건물 곳곳에 장식된 십자가 불빛만을 바라보는 세상이라는 건,과유불급이라 했던가?실타래처럼 시간과 시간,공간과 공간을 이어가는 수없이 많은 지상의 별들은 이제는 퇴색하고 부패하여 그 찬란한 별빛이 공해가 되어가고 있다.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처음 날적에는 순수하고 깨끗하여 그저 바라만봐도 이쁜 갓난아기와도 같았던 존재가 서서히 성장하고 자아를 형성할때에 올바른 키자람이 아닌 삐뚤어진 모습으로 불량성인이 되어간 모습-그것이 지금의 우리 교회의 모습이 아니고 무엇이랴,억울한가 교회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불교처럼 천년의 세월을 견딘 종교도 있지 않나 항변한다면 그 어떤 종교보다 교회처럼 영생을 팔고 구원을 팔며 .. 2012. 1. 8.
기~~가 막힌 카메라 컬렉션,섹시퀸 이효리도 뒷전에 놓는 뒷태 흑~~새해부터 몸살감기로 혼수상태까지 갔다 겨우 원상복귀한 마음. 2012년은 고난한 날이 될 것이냐, 아니면 원귀회복 팔팔할 것인지 신년운세라도 볼까요^^ 제 앞에 멋진 데세랄이 있지요 물론 제껀 아니구요 이효리 유기견 사인회할때 친구 (이 친구가 조그마만 인터넷신문 기잔데 이효리 사인회도 이 친구땜시 알게 되어 갔었다는) 의 데세랄을 핸폰으로 잠시 담아봤습니다 하지만 웬지 모르게 부럽~부럽~ 하지만 곧 이정도의 부러움은 껌값이라는듯 엄청난 카메라 컬렉션이 펼쳐지나니~ 솔직히 데세랄은 너무 무거울것 같아 차기 카메라론 미러리스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 짜~~~~~~~~~~잔 이 엄청난 카메라의 위엄을 보시라 완죤 음메 기죽어~~~하이엔드 카메라도 카메라다 라고 마음 속 주문과 암시를 해봐도 눈길은 데세랄 .. 2012. 1. 5.
2012년 새해 첫눈을 만지다 2012년 첫눈이 밤새 내리고 있어.. 강아지처럼 좋아할려해도 몸살이 왔는지 새해부터 으실 으실 죽겠네^^ 모두 첫눈속에 2012년 새해 계획 만땅 충전하세요^^ 2012. 1. 4.
인사동 메리 크리스마스,쌈지길 해피 뉴이어~ 그리고 한사람 거기에 한 사람이 있었다.멋진 남자도 아니었다. 더이상 섹시하거나 정숙한 여자도 아니었다.거룩하거나 순결한 소녀도,해를 품은 소녀도, 진리의 빛을 전파하는 동방박사도 아니었다.그저 섬처럼 우뚝 솟은 홀로 외로운 거기 한 사람이 있었다. 외로운 영혼들은 모두 크리스마스에 인사동에 모인듯 거기에 흘러 넘쳐난다. 바람에 흘러가는 향기처럼 코끝을 자극하는 그 순간이 모두 거기에 있었다. 아니 거뭇없이 모였다 사라졌던 별빛처럼 쌈지길로 모이고 모이는 새로움의 순간들.. 바다를 한없이 떠돌아 다녀도 지치지 않을 그런 바람이었으면.. 넓은 세상인줄만 알고 뛰어 들었던 이 낯선 곳에는 사람의 향기가 없다는 생각도..그리 드는 것은 마음이 무척이나 척박해진 까닭인게지..라고 스스로 다독이기도 하지만.. 차라리 바람처럼 .. 2012. 1. 2.
박불관보다 더 실감나는 인천 달동네 전경 내 마음 속..낡은 풍경 하나 최신식의 멋진 곳들보다 더 좋은 마음 속 그리움을 품고..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 누구나 그 사람만의 느낌이 있어요.. 유난히 다정한 빛을 가진 그대.. 너무나 다정해서 기대고 싶어지는 마음.. 함께 마음 맞춰오는 시간들.. 길을 걷다..하늘 바라기 하다..보여지는 자연선물에 감사하다.. 문득 문득..그대 생각이 난다지요.. 그대와 내가 잔잔하게 마음여행 할 수 있는.. 시간이였음 좋겠단 생각을 한다지요.. 2011년 마지막 글일 것 같네요~바쁘게 일년이라는 시간을 달려왔지만 스스로에게 대견한건 나름 글들을 꾸준히 송고하였고 반짝이겠지만 3개월간은 순위권 100위안에도 들어갔네요.글의 퀄리티보단 꾸준함에 손을 들어줬다 여기 고 있어요^^내년에는 어찌 될.. 2011. 12. 31.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만난 달콤살벌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 야경의 황홀함 요새는 조금이라도 멋진 야경을 찍고픈 욕심에 인천가는 길에 잠시 송도 센트럴파크에 들렀다.하지만 머피의 법칙처럼 간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따라 가장 춥다던 날,영하 10도로 내려간 기온에 황량하기 기지 없던 센트럴파크의 적막함을 뛰어넘은 삭막함,욕심같아선 갯벌타워에 올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살을 에이는 겨울바람에 도저히 20층 높이로 올라갈 자신이 없어 겨울 찬 바람을 쑝쑝~~피해 피해 사진을 찍어보았다. IOS를 최대 내릴 수 있는만큼 내리니 100으로 잡힌다.보통은 야경모드로 했지만 이번엔 수동모드로 한번 잡아보니 저번 야경출사때 보다 빛갈림이 선명하게 잡히는 것이 보인다.그 이상은 실력으로나 하이엔드 디카인 후지로는 무리일지도 모르겠다.강물도 잔잔하고 부드럽게 잡히는 것 같고, 사진을 찍는다고 왔다.. 2011. 12. 29.
겨울의 한복판에서 한 여름의 소나기를 만지다 슬픔의 뒷면엔 눈물이.. 상처의 뒷면엔 치유가.. 슬픔의 비가 상처를 치유한다.. 비가 내리는 날엔 습관처럼 마음이 먼저 움직이게 되는 이유.. 슬픔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슬픔을 가진 사람을 더 좋아하는 나.. 이번 여름엔 초록 빛깔 눈부신 우산을 하나 장만하리라는.. 내 마음에 젖는 초록비일 것 같은 예감.. 그 예감 어긋나지 않겠지요? 톡톡톡.. 쏜살같이 움직이는 시계사이로 한 여름의 비가 내립니다 그대를 마음에서 떠나 보낸 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기가 이리도 힘이 드나 봅니다 이렇게 내 마음이 자꾸만 서성거리게 되는 걸 보면.. ... 내 마음이 자꾸 계절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시선이 향해만 갑니다 2011. 12. 28.
28년간 살았어도 몰랐던 배다리 철거촌 벽화거리의 낭만을 담다 세월의 풍파에 사라져만 가는 추억의 조각들 배다리를 지나면 바로 고서적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책을 읽는 소녀가 서점 담벼락에 이쁘게 채색되어 있어 고서적 거리의 힌트를 제공한다.이곳에 처음오는 이들일지라도 저 그림만 본다면 어떤 곳인지 짐작하고도 남을 것 같다. 고서적 거리 곳곳에 이런 벽화-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한다면 셔터위에 새겨진 그림들이지만-가 서점들 마다 그려져 있었다.사진을 찍는 이는 관찰력도 탁월해야 할 것 같다.보통 서점이 활발히 열리는 오후 시간에 가서인지 무엇보다 이번에 발견한 셔터위의 그림들 하나,하나가 새롭게 다가왔다. 그렇게 고서적 거리를 지나면 예전 친구들이 살던 동네가 나오는데 지금은 저렇게 황량하게 철거된채 까만 고양이 벽화와 개코 막걸리라는 이름도 특이한 주점만이 덩그러니 .. 2011. 12. 28.
인천 자유여행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_추억의 편린을 선물하는 시간여행의 종착역 /추억의 편린을 선물하는 시간여행의 종착역/ 인천 자유여행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우리들의 생활이 추억이 되어 박제되어 있는 곳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추억의 빛깔이 존재한다.도시 구석 구석에 그런 추억이 자연스럽게 자리한다면 좋겠지만 그런 추억조차 화석처럼 굳어져 고루하고 낡은 옛 것이라는 관념속에 사라져만 가는 것 같다.오늘은 제대로 인천의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을씨년스런 가을 끝자락에 방문한 수도국산 박물관. 이곳의 옛 모습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수도 국산 박물관과 주변의 아파트만이 눈에 띄일 뿐이지만 여기 이 자리에 분명 존재했던 달동네 풍경이 아직도 내 기억속에는 뚜렷하게 남아 있다.부모님들처럼 70년대 산업화의 바람을 타고 전라도나 경상도등 각지의 지방사람들이 인천으로 몰려 .. 2011. 12. 27.
연말 폭탄주에 시름하는 이들을 위한 맛의 제안_사진으로 마시는 술 /연말 폭탄주에 시름하는 이들을 위한 맛의 제안/사진으로 마시는 술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반얀트리 내 문바에서 즐기는 술의 향기반얀트리 내 문바에서 싱글톤 맛 테스트라는,마음이의 포스팅으로선 생소한 체험의 기회에 도전 아닌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반얀트리 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문바에서 바라다보는 남산의 야경이 더 탐나기도 해서 이 맛테스트에 응모하게 되었는데 예상치 않게 술의 향기에서 맛의 진미와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면 조금은 오버일까요? 어차피 술을 엄청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라해도 제 느낌을 믿고 올라선 길,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싱글톤 위스키가 가지런히 진열된 진열장이 마중.. 2011. 12. 26.
압구정에서 만나는 성탄의 불빛,어제와 오늘 메리 크리스마스 그땐 그랬지,어머니의 크리스마스는 대목의 길목이었고 아버지의 크리스마스는 무위미함이었지 아이에게 성탄절은 교회에서 나눠주는 못먹어보던 간식을 못보는 시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 하지만 그럼에도 홀로 소외된 감정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어 부모님의 손을 부여잡고 나들이를 가는 동무들을 보노라면 웬지 모를 슬픔이 가슴에 흐르곤 했으니까, 차라리 12월25일 평일 같기를 간절히 바랬던 날들,하지만 갈수록 TV며 거리엔 크리스마스의 잔해가 늘어 우울은 깊어만갔지.얼굴은 미소짓고 있어도 가슴은 허전한 날들이 늘어갔던 시간들 애써 털어낸 그 모든 우울의 시간들이 가뭇없이 사라진 듯해도 여전히 크리스마스의 활기는 늘 어색한 느낌으로 남아있지. 어느 유행가 가사에 마음이 멈추듯..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 2011. 12. 25.
세상을 찍는 사람들,길 위에 멈추서 있지 않고 고행처럼 흐른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한다.매일 매일 반복되는 행위이지만 거기에는 키자람이 있다.자신이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간에 마음에 차건 그렇지 않던 간에 오늘도 다시 카메라 하나에 의지해 세상을 찍는 사람들..요리를 포스팅 하는 이들도,맛집을 찾아 다니는 이들도,심지어 자신의 일상적인 생각만을 말하려 하는 이들에게도 이제 사진은 빠질 수 없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비록 세상 속에 천하 제일의 작품이라는 인정속에 명예와 품격을 유지할 수는 없다해도 그들의 세상에서는 이미 최고이며 으뜸인 사진들,사물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 행위가 단순히 기록만 하던 때는 몰랐었다.카메라 카테고리에 올라있는 다음뷰 속 랭킹 1위건 랭킹 100위건간에 이들은 그 누가 보던 보지 않던간에 길 위를 수없이 헤메인다.하나의 사.. 2011. 12. 24.
유기견 캘린더 사인회에서 만난 이효리,진정한 개념녀의 모습을 보여주다 이효리의 유기견 사랑과 대면하다 22일 7시 CGV 청담씨네씨티 4층 퍼스트룩 마켓에서 가수 이효리가 유기견 순심이와 함께 2012년 캘린더 사인회를 가졌습니다.날씨가 무척 추워서 혼났지만 늦지 않게 도착,섹시퀸 이효리를 직접 볼 수 있었네요.유기견 센터에서 애완견인 순심이를 입양하여 에틋한 동물 사랑을 보여준 그녀는 이번에 순심이와 함께 제부도를 배경으로 사진작가 홍장현이 솜씨를 발휘하여 멋진 2012년 달력을 발매하였고 약 3일 간 3천 1백 부가 판매되는 대박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다. 하루에 1천부씩 판매 된 셈인데요.캘린더가 1만2천원으로 만만치 않은 판매가임에도 유기견 보호소 건립이라는 좋은 취지에 팬들으 성원이 함께 보태어져 이번에 자선 팬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는데요. 입구에 도착하자 벌써 .. 2011. 12. 23.
겨울이 머문 자리에서 가을의 빛깔을 에스프레소하다 머문 자리가 꿈이 되고 계절이 되는 시간들 평창동 어느 길가에 마음발길이 머문다. 햇빛이 눈처럼 따사로이 피부를 간지럽히는 오후의 어느 시간에 그렇게 머문다. 마음이 유쾌하여 이름도,성도 모르는 낯선 이들을 붙잡고 수다를 떨고 함박 웃음을 한나절 떨고 싶다. 눈에 띄는 의미 없어 보이는 하찮은 풀조차, 맨날 밣고 다니는 맨홀뚜껑조차 가을의 감성을 닮아 미친듯이 날 설레게 한다. 경박한 발길은 늘 길가에 머물지 않은채 새로운 풍경을 요구하고 찾아 나서지만 새로운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카페에 지친 나를 놓고 에스프레소를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마시던 카푸치노를 메뉴판에서 고르던간에 변치 않은 맛의 느낌..계절이 주는 향기.. 가을이 작디 작은 커피 열매처럼 작아져만 간다.진한 겨울의 향기가 이미 온 후각을 마.. 2011. 12. 20.
형광등 백개를 켜놓은듯한 미모,재즈계의 한류바람 혜원과 윈터플레이를 아웃포커싱하다 재즈계의 한류,혜원과 그 일당을 다시 만나다 갈수록 깊어만 가는 겨울의 밤, 예전 헤이리에서 만난 윈터플레이의 크리스마스 공연 ‘Winter Wonderland’가 16일밤에 열렸다. 서울 광장동의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윈터플레이의 콘서트에는 맘 편하게 공연만 즐기자는 마음으로 그냥 가볼까 생각도 해보았지만(이번 공연은 사진 촬영이 일절 금지되어 있어서)그럼에도 카메라를 챙기는 나를 보고 말았다.콘서트에 올 해들어 자주 가게 되는데-물론 이벤트에 당첨되어 몇번 간 것이 전부지만-공연 현장에서 카메라 들고 사진을 찍으며 영상물을 담는 행위가 은근 고역이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핑계낌에 음악만 감상하자는 마음도 강했지만 어쩔 수 없이 카메라에 중독되었는지 카메라가 없으면 금단현상이 일 것 같아 일단은 .. 2011. 12. 19.
연인의 달콤한 속삭임처럼 은은한 풍경이 멋드러진 반얀트리의 야경 올 한해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좋던 싫던간에 국민명절의 한 날이 되어버린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즐거운 날들 만들어 가시길 빌게요,암튼 전 올포스트 기획 취재단에 선정되어 싱글톤 맛테스트를 하러 반얀트리 내 문바에 다녀왔는데요.하필 가던 날이 올 해 가장 추운 날들 중 한 날이라 진짜 무척 추웠었다는,많은 분들이 아실 곳이지만 마음이는 처음 가본 곳이라 마음길은 늘 즐거웠다지요.발길은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지만요.드디어 추위를 뚫고 반얀트리에 도착해보니 남산과 해오름 극장이 보이는 곳이어서 반얀트리 근처를 지나쳤왔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기도 했어요 마음이가 온 곳은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스파&리조트의 최상층인 20층에 위치한 문바라는 곳이었습니다.하지만 반얀트리에 들어서기도 전에 형형.. 201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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