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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하이엔드 카메라 s200exr.사진.카메라.사진.1박2일.여행.당일치기.66

미술관이 보이는 풍경, 평창동 477-1번지에서 가을을 드로잉하다 미술관 옆에 詩의 꽃을 피우고 싶다 평창동 477-1번지 오늘도 사람들은 한편의 詩 대신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위해 분주하다. 촘촘히 쌍생아처럼 눌러 붙어버린 미술관들의 풍경은 때론 무미건조의 대명사로 때론 벅찬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는 두 얼굴을 한채로 낮밤을 그렇게 키다리 아저씨마냥 그곳에 서있다. 쌍팔년도는 족히 되어 봄직한 낡은 카메라는 제 부끄러움도 모르고 사방팔방 얼굴을 들이밀며 몸매를 뽐내지만 그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나이 먹었어도 섹시한 자태를 풍기려면 이효리같던가, 아님 어린 수지처럼 상큼이라도 해야 하는데 제 주인 닮은 이 쉰내나는 늙은 카메라는 저 싫은지 모르고 거리를 활보하는 갈보처럼 염치가 없다. 보라구..보라니까,저 얼마나 섹시한 자태로 거리를 활보하는지를 그래,어쩌면 너도 .. 2011. 11. 8.
루마니아 댄 퍼잡스키의 작품에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만나다 루마니아 댄 퍼잡스키의 작품에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만나다 댄 퍼잡스키의 드로잉에서 무소유를 발견하다! 서울 평창동을 휘적 휘적 걷다보면 온갖 미술관들이 모여 붙어있는 곳이 나온다.그렇게 미술관 곳곳을 아이쇼핑하다보면 목적지였던 토탈미술관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시간을 내어 도착한 이 날은 컨디션이 몹시도 않좋았던 기억이 생생하다.전시장을 둘러보고선 차 안에서 완전히 기절했던 날이었으니까..암튼 댄 퍼잡스키를 만나기 위해 한번 들렀던 곳이지만 참 아담하고 조용한 정취가 풍기는 미술관이 토탈 미술관이다.루마니아 출신의이 생소한 아티스트가 그려내는 세계란,어쩌면 애플과 삼성이 탄생한 배경만큼 흥미롭기만 하다.애플로 상징되는 스티브 잡스는 가장 미국적인 인물로 보이지만 동양철학에 심취했던 인물로 가장 기계적이.. 2011. 11. 7.
가을빛 물들어가는 월미산 정상에서 노을을 담다.. 비록 아주 작은 산일지라도 내게는 거대하다 월미 공원안의 양진당을 둘러보고나니 월미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길게 뼏어 있었다.비록 108m의 작은 산이지만 그럼에도 계단은 하늘 끝까지 뻗은듯 아득해 보였다.아무도 월미산은 월미도 정중앙에 위치해 있을 것이다.50여년간을 군인 이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했던 지역이기에 애써 꾸미지 않아도 참나무며 벚나무,느티나무,오리나무등이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순백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생태 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물론 이렇게 개방 되다보면 분명 몰지각한 이들에 의해 이리 조그마한 산 같은 경우에는 깨끗했던 순백의 색깔을 금새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못살고 어렵던 시절에야 신경도 쓰지 않던 자연이었다지만 함부로 망가뜨린 자연을 복구하는데에는 엄청난 시간과 공이 필요하다는 것.. 2011. 11. 3.
반백년만에 시민에게 개방한 군사지역을 가다! 군사지역이었던 월미공원을 가다 수도권에서 큰 돈 들이지 않고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바로 월미도이다.인천에서 27년간을 살았기 때문에 지겹도록 가본 곳이지만 인천을 떠나온 뒤에는 진짜 몇번 가보지 못했었는데 우연히 출입이 금지되 있던 구역이 공원으로 조성되었다는 이야기에 그곳을 가보았다. 월미공원이라 불리는 곳 근처에 다다르니 많이 변한듯 하면서도 변하지 않은, 익숙한 풍경 몇가지,언젠가 사라질지도 모를 풍경을 더 늦기전에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에 몇 컷 카메라 속으로 집어 넣어본다.텁텁한 철가루 냄새가 풍기는 듯한 공장풍경하며 태어나기도 전부터 그곳에 있어 온듯한 나무하며 낡은 버스정류장 표지판,추억의 향기가 솔솔~풍기는 듯 하다. 멀리 차이나 타운 가는 길 표지판이 보이지만 발길은 과감히 유턴하여.. 2011. 10. 31.
서대문형무소에 흐르는 역사의 눈물,친일파는 살아있다! 서대문형무소에 흐르는 역사의 눈물 친일파는 살아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거가 아닌 오늘과 내일의 우리 자화상 1945년8월15일,일본 제국주의는 미국의 회심의 카운터 펀치에 KO되며 무조건적인 항복을 하고말았다.한반도의 조선을 교두보로 동아시아를 상대로 펼친 일본의 야욕,혹은 야망은 결국 실패하고 만 것이었다.서대문형무소 근처에 들어서니 당시 동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이었던 일본 제국주의에 맞섰던 선열들의 투쟁의 피끊는 함성이 머릿속에 어지러이 메아리치는듯했다.만일 지금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나 중국을 향해 우리가 투쟁하여야 한다면,조국조차 없어 다른 나라에서 군자금을 마련하고 군대를 양성하며 싸워야 한다면..단지 현재를 미래 상황으로 추측할 뿐이지만 우리 선조들은 그 불가능함을 백여년전에 실천하고.. 2011. 10. 19.
한국 여의도에 상륙한 뉴욕의 바람 反월스트리트 시위 현장을 목격하다! /한국 여의도에 상륙한 뉴욕의 바람/ 反월스트리트 시위 현장을 목격하다! 우리가 바로 99%,금융수탈에 저항하다! 백수 청년 30여명의 작은 목소리로 촉발된 월스트리트의 1%에 저항하는 99%의 월가 점령은 이제80여개국에 확산된 가운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10월15일 오후2시경에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많은 이들이 모여 월가 시위에 동참했다.이날은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기 쳐서 취재열기는 그야말로 빗속에서 이루어지는 사투 그 자체였지만 무엇보다 내리는 빗방울보다 강렬했던 것은 월스트리트에서 불었던 문제와 우리의 문제가 근원적으로 동일했기 때문일 것이다.월가에서 촉발된 젊은 청년 백수들의 분노와 외침은 처음에는 미약하여 그 누구도 관심가지리라 여기지 않았지만 한달여가 흐른 지금은 어떤가? 100을 가지고도 .. 201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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