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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에 흐르는 역사의 눈물,친일파는 살아있다!

by 마음heart 201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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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에 흐르는 역사의 눈물

친일파는 살아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거가 아닌 오늘과 내일의 우리 자화상

 

1945년8월15일,일본 제국주의는 미국의 회심의 카운터 펀치에 KO되며 무조건적인 항복을 하고말았다.한반도의 조선을 교두보로 동아시아를 상대로 펼친 일본의 야욕,혹은 야망은 결국 실패하고 만 것이었다.서대문형무소 근처에 들어서니 당시 동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이었던 일본 제국주의에 맞섰던 선열들의 투쟁의 피끊는 함성이 머릿속에 어지러이 메아리치는듯했다.만일 지금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나 중국을 향해 우리가 투쟁하여야 한다면,조국조차 없어 다른 나라에서 군자금을 마련하고 군대를 양성하며 싸워야 한다면..단지 현재를 미래 상황으로 추측할 뿐이지만 우리 선조들은 그 불가능함을 백여년전에 실천하고 살아왔다.
 

조선이라는 왕조국가가 사라진 자리에는 일본 제국주의의 악령이 들어섰다.일국의 국모를 궁궐에서 혈흔이 낭자한 잔혹함으로 살해했고 국왕을 독살했다.그리고 그 안에 일제에 동조하는 세력과 반발하는 세력으로 갈리지만 그것조차 오래가지 않는다.일본 제국주의는 강했고 일본에 저항하는 항일 세력은 모래알과도 같았으며 점점 친일 세력이 한반도를 물들이고 있었다.이름도 없이 죽어간 항일 투사들,개인의 영달을 위해 조국을,형제를 일본 제국주의에 팔아먹은 친일파..그리고 아무런 힘도 없던 일반 국민들.35년이 아니라 350년도 넘게 일본은 조선을 지배할 것만 같았다.만일 일본의 과한 욕심만 아니라면 말이다.중국까지 집어 삼키려는 일본 제국주의의 야욕 앞에 우리의 선열들은 맨주먹으로 항전했다.99%의 한국인들이 일제 치하를 기정사실화하며 그 속에서 융화되며 살아갈때 단1%의 애국지사들은 견딜 수가 없었다.지원해 주는 그 어떤 것 없이 단지 조국독립이라는 열망으로 세계각지를 떠돌며 총,칼을 들고 일본 제국주의와 싸워왔다.

서대문 형무소,그 안에는 자유를 고립시키는 억압만이 존재했을 것이다. 높고 높은 담은 수없이 희생된 독립투사들의 희망을 담장 아래로 깔아 뭉개어 버렸을 것이다.발목에 채워진 족쇄보다 더 무거웠을 빼앗긴 나라와 독립에 대한 열망,그리고 그 뒤를 이었을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 하늘 한번 쳐다보면 그 안에 갇혀서 마음껏 펼쳐보지 못하는 독립을 향한 의지가 전이되는 것만도 같았다.서대문 형무소 안에 펼쳐진 대형 태극기가 주는 감동은 그래서 더욱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아무리 하늘을 봐도 자유로울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독립투사의 삶..눈물이 글썽인다는 표현만으로는 다하지 못할 감정..

1940년대 우리 선열들은 형무소라는 공간에 갇혀버렸고 족쇄라던지 각종 기묘한 형벌에 육신은 매여 있었지만 분명 영혼만은 만주벌판을 내다르며 불구대천不俱戴天의 원수들에게 총부리를 겨누었을 것이다.그때에 비하면 21세기의 한국인들과 대한민국은 막강한 힘을 가졌지만 영혼과 정신만은 일제에 동조한 매국노들만큼 치졸하고 한심할 뿐이다.졸부를 욕하며 마음 한켠으로는 자신들도 그런 부를 가지기를 원하고 조상의 거룩한 희생과 사랑은 외써 외면하면서 지독한 자기애와 종교적 신념만이 옮다고 찬양한다.

높다란 간물 벽이 왜 이다지도 한스럽게 느껴지는지..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위대한 탄생의 멘토와 멘티였던 김태원과 백청강의 결별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은 매몰차다못해 편협하였다.탈북자보다,본토 중국인보다,더 지저분하고 못된 족속이 조선족이라고 말이다.저들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일제하에서 동조하거나 방조할 때 만주 벌판을 내다른 선열들의 후손이었을지도 모른다.조선족은 지독한 가난으로 우리 한국인들이 그러하듯 타국으로 돈을 벌러 하나,둘 자신들의 터전을 떠나왔다.제 아버지,할아버지의 고국인 한국땅에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던 그들을 한국인들은 못산다고,말투가 이상하다고 어리숙하다고 사기 당하고 멸시 당하며 가슴에 상처를 안은채로 돌아간 이들도 부지기수 였다.정확한 기억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한국이 경제적 성장으로 어느정도 어깨에 힘을 주던 1980년대말부터 90년대 유입되기 시작한 조선족은 혈연적으로 아무런 상관 없는 외국인들이 아니었다.그러나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한국인들은 동남아 노동자들을 대하듯 조선족들에게 한 형제의 사랑을 전하지 못한채로 그들 가슴에 앙심과 원한만을 심어 주었다.그리고 한반도와 만주의 거리만큼이나 그 모든 응어리는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오고 있다.역사의식이란 결국 지독한 학습에서 나오는 것일 것이다.역사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젊은이들조차 한일전이나 국가 대항전에서 무의식적으로 일본을 증오하는 것은 결국 지독한 학습효과의 산물인 것이다.마치 반공을 끊임 없이 주입하던 시절처럼,만주땅에 흩뿌려진 조선족이라는 또 하나의 우리의자화상들을 우리는 외면한채 살아왔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감정적 분노만 할뿐 동북공정의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조선족에 대한 의식은 어떠했는가?조선족은 중국의 학습효과에 의해 끊임 없이 자아를 상실하며 중국으로 편입되어 가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놀부가 흥부를 멸시하듯 이들을 경멸한다.결국 지금 현실에서 맞닥트리는 모든 결과는 나비효과처럼 예전 우리가 뿌려 놓은 것의 결과일 뿐이다.


언제까지나 한국과 북한,그리고 조선족으로 남지만은 않을 것이다.70여년전 조국의 독립을 바랜 선열들의 꿈꾸던 나라는 이러지 않았을지언데 지금 우리가 만든 세상은 어떠한가?이미지만을 예쁘게 치장하는 탤런트처럼 정치인들도 실현 가능한 공약과 비젼은 나몰라라 한채로 예쁘고 고운 이미지만을 국민들에게 어필하려 한다.이들에게는 철학이 실종되어 버렸다.스티브 잡스가 오만하고 비싼 A/S정책에도 불구하고 애플빠들을 거느릴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정치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국민을 위한,국민을 위한,국민에 의한 정치가 아닌 개인의 탐욕과 영달만을 위하면 그 어느 국민이 그들을 위하고 보호해주며 믿을 것인가?어떤 이는 뚜렷한 역사관 조차 상실한채 일본인의 행사에도 미소지으며 손 흔들고 이미지만을 치장하면 전부라는 생각속에 살지도 모른다.그리고 그것을 만든 것은 어쩌면 우리 자신들의 무관심이었을 것이다.잡초는 신경쓰지 않으면 끊임 없이 무성해진다.시시때때로 잘라줘야 한다는 것이다.정치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역사관이 부재되어있고 개인의 사리사욕만을 위한 정치꾼들이 더이상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발 붙이지 못하게 하는 일이 이제는 늦어버린 일제잔재청산 만큼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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