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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9

홍성 남당항 바다낚시-내륙 속에서 즐기는 홍성 8경의 진수 /내륙 속에서 즐기는 홍성 8경의 진수/ 홍성 남당항 바다낚시 인천 영흥도 낚싯배와 급유 유조선 침몰로 인한 전복으로 희생자만 13명이 발생한 사건은 아직까지 세월호 사고로 인해 생채기가 심한 우리 국민들에게 더할 수 없는 아픔을 남겼지만 그럼에도 오늘도, 내일도 바다낚시를 떠나는 이들은 오늘도 낚시 장비를 주섬주섬 챙기고 있을 것입니다. 홍성은 내륙이지만 홍성 남당항에 가면 바다낚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도 한데 홍성 여행코스로 홍성 궁리항 하리 천수만 해양낚시공원과 더불어 남당항 역시 바다낚시를 즐기시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낚시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5000㎡ 규모의 국내 최대 낚시터이기도 한 홍성 서부면 궁리에 위치한 천수만 해상낚시공원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테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 2022. 1. 1.
울릉도 자유여행_울릉도를 처음 만나는 곳,도동항과 저동항 /울릉도를 처음 만나는 곳,도동항과 저동항/ 울릉도 자유여행 우리나라 최후의 천혜의 보고 울릉도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비행기로도 몇 시간이면 세계 어디던 갈 수 있는 글로벌 시대이지만 울릉도 가는 길은 서울에서 2시간 30여 분 고속버스를 타고 강릉항으로 달려와 다시 씨스타호를 타고 울릉도로 2시간 30여 분 가량 배를 저어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짐들을 잠시 맡긴 채 독도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 독도 접안이 가능할 것 같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되자 서울에서 강릉항 그리고 다시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7시간의 여정이 전혀 지루할 틈 없을 만큼 독도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흥분과 노곤함을 잊게 만드는 즐거운 가득한 여행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독도 접안 성공,.. 2021. 12. 31.
영덕주조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_영덕의 자연을3색으로 표현한 블링블링 여친선물로 딱!! 오늘은 영덕 여행 중 들른 영덕의 사회적기업 영덕주조에서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을 했습니다.물론 소믈리에 체험을 하기전에 맛있는 영덕대게와 싱싱한 횟감을 곁들여 다양한 전통주를 마신 뒤 블루로드와 강구항까지 구경해주고 영덕주조는 오후 늦은 시간에 들렀습니다.영덕주조는 예전에 들른 적이 있는데 아마도 3~4년즈음 방문한 적이 있는 양조장인데 그동안 많이바뀌었고 전통주 체험 갤러리 건물 등 예전보다 진일보한 느낌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영덕주조 경북 영덕군 강구면 소월1길 16-10 ☏ 054-733-5641~3 사실 개인적으로 찾은 곳이 아니기 때문에 영덕주조를 개인적으로 찾는다면 어렵지 않을까 싶지만 영덕주조의 우리술 체험은 영덕주조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한,두 잔은 상시 무료 .. 2021. 1. 26.
전라도 군산 자유여행_군산 신흥동 히로쓰 일본식 가옥 /군산 신흥동 히로쓰 일본식 가옥/ 전라도 군산 자유여행 일제 잔재의 무수한 흔적들, 기억 속에서는 차츰 잊혔지만 우리 곁에 존재하는 대한민국 속 일본식 가옥 히로쓰를 만나다.군산여행을 하면 만날 수 있고 가볼만한 곳으로 대표적인 일본식 건물들 중 군산 신흥동에 위치한 일본식 히로쓰(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샤브로의 이름에서 따옴) 가옥은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군산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지역이었지만 이제 이곳을 여행하거나 관광하는 이들만 넘쳐날 뿐 옛 영광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히로쓰 가옥은 목조 2층 주택으로 지어졌으며 일본 무가의 고급주택 양식을 띄고 있어 겉보기에도 고풍스러운 멋이 흘러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군산 히로쓰 가옥은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되어 .. 2020. 12. 2.
제주도 여행은 언제나 맑음_낭만적인 바다의 향기를 만날 수 있는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 /낭만적인 바다의 향기를 만날 수 있는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 제주도 여행은 언제나 맑음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의 하늘은 언제나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하늘빛이 파란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하늘빛이 아름다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특히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할 수 있는 곳은 해외 그 어떤 곳만큼 바다 빛이 아름다운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합니다. 보통 한담 해변으로 통하는 이곳은 카페 몽상드 애월이 있는 해변으로부터 곽지 과물해변까지 총 1.2km 산책로가 이어지는 곳입니다. 제주공항에서 3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를 살살 산책해 봅니다. 제주도의 갯바위와 옥빛 바다가 어우러진 한담 해변,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을 시작했지만.. 2020. 11. 30.
거친 바람에도 삶은 반짝이며 빛을 발할 것이다_제주 in 하루 /거친 바람에도 삶은 반짝이며 빛을 발할 것이다/ 제주 in 하루 시간이 흐르면 따스한 봄날에서 겨울은 오고,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그렇게 제주도민이 되었다고 말하는 동생에게로 향하는 발걸음은 마냥 가볍지도 마냥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계절의 무게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조금은 수줍은 많은 성격과 세상 풍파 겪으며 조금은 오버스러운 몸짓을 하기도 하는 동생이지만 점차 세상에 담금질돼가며돼가며 자신만의 길을 걸아가는 것이 대견스럽고 안쓰러운 마음에 거친 바다 위에 홀로 고군분투하는 것만 같아 달려간 길, 반가운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잘 살아가고 있다 토닥이고 싶은 녀석, 빗방울이 차창 밖을 가만히 쓸어내리는 풍경을 보고 있자니 먼저 나고 자라도, 늦게 나고 자라도 세상 뜨는 이치는 선후배가 .. 2020. 11. 29.
충청도 홍성 자유여행_사람냄새 고향 인심 가득한 홍성 전통시장 정기시장 /사람냄새 고향 인심 가득한 홍성 전통시장 정기시장/ 충청도 홍성 자유여행 7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1943년 문을 연 이후 언제나 사람 냄새 가득한 홍성 전통 정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정기시장은 오일장으로 1일과 6일에 장이 서는데 안타깝게도 다녀온 날은 오일장이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토요일마다 주말장터가 들어서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시장이라고 해도 현대화된 홍성 전통시장은 건물 옥상에 주차장 시설도 완비되어 있는 데다 깔끔해서 부담 없이 시장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로 홍성전통시장이라는 초입 간판이 주는 첫인상, 아름다움과 비전을 갖춘 서해안 중심지로서의 홍성을 미래로라는 글자를 통해 사람과 웃음, 미소를 한글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간판이 매우 인상적이었.. 2020. 11. 27.
국내자유여행 도심 속 녹지공간 서울숲으로의 외출_가족들과 연인들이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 가족들과 연인들이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 국내자유여행 도심 속 녹지공간 서울숲으로의 외출 가을 향기 가득한 곳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그러나 돈도 시간도 없다고 방구석에 주저앉을 순 없는 노릇입니다.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많은 곳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계절별로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숲만 한 곳도 없습니다. 사진사들의 출사지로도 각광받는 서울숲은 뚝섬에 위치해 있는데 원래 유원지가 있던 곳으로 예전부터 시외로 피서를 나가지 못 했던 사람들이 자주 찾던 곳입니다. 서울숲은 뚝섬을 재개발하면서 만들어진 시민의 숲으로 약 116㏊의 거대한 공간을 숲으로 꾸미고 그 안에 여러 개의 테마를 가진 공원을 만들면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서울 도심 내 가장 사랑받는 녹지공간이 되었습니다. 서울숲은 한.. 2020. 11. 23.
농부들의 추수秋收,가을걷이_가을농촌풍경 /농부들의 추수秋收, 가을걷이/ 가을 농촌 풍경 이상하게도 보통 도시 사람들이 꿈꾸는, 은퇴하면 귀농하겠다는 막연한 꿈이 나에게는 없다. 군대에서 젊은 시절을 저당 잡히던 시절에 잠깐 겪었던 농사일은 돌멩이도 씹어 먹는 인생의 황금기 튼튼한 육신으로도 감당하기 버거운 힘든 일이라는 것을 체감하고는 결코 귀농이라는 단어 자체를 입 밖에 내지 않는다. 도시의 그 어떤 힘든 일도 보상이 따른다. 하지만 농사일은 결코 그렇지 않고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에 의해 변수가 많은 일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70년, 80년대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은 그 힘든 농사일로 벌은 돈을 오로지 자식의 앞날을 위해 기꺼이 내놓을 수 있었겠는가, 오로지 자식만은 힘든 농사일 대신 편한 펜대 놀리는 일을 하기만을 바라며 아들, 딸을 .. 2020. 11. 21.
지리산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옛스러운 남사예담촌 풍경_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이야기 /지리산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옛스러운 남사예담촌 풍경/ 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이야기 ″한 입 먹어볼래!낯선 인연도,늘 함께 한 인연도 여무른 과일의 속여뭄처럼 달콤하고 새큼하길, 가을의 공활한 푸르름이 지나치면 방구석의 우울함만이 몰려들고 그리하여 굳이 바리바리 짐을 챙길 필요도 없이 떠나는 발걸음들. 기억을 저장하는 다양한 방법들 어떤 이는 두 눈으로 담고,어떤 이는 마음으로 담고 또 어떤 이는 카메라를 통해 담는 세상과의 기억들 계절이 여무르는 시간에 머무르는 우리들의 시간 주렁 주렁 메달린 계절의 과일만큼 우리들의 시간과 추억도 여물기를.. 키작은 담장 너머 미지의 세상을 꿈꾸는 자들만이 볼 수 있는 여행이라는 마법이 선사하는 빠알간 쇠철조망 사이로 비추는 가을 하늘빛 바다 그 바다빛과 이란성 .. 2020. 11. 19.
서태지의 노래 가사말 추억을 따라서_북촌 소격동 37번지속으로 /서태지의 노래 가사말 추억을 따라서/ 북촌 소격동 37번지속으로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 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서태지의 소격동 가사 중 서태지의 노래 소격동을 듣다 보면 소격동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서 가보게 싶어 지게 했던, 그래서 서울 소격동으로 그해 여름 발걸음을 옮겨보았더니 만난 북촌의 향기들, 북촌을 거닐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소격동은 삼청동이나 한옥마을처럼 일반적으로 알던 거리의 명칭은 아니었습니다. 서태지의 소격동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북촌에 소격동이라는 곳도 있다는 곳을 새삼 알게 된 것이었고 그 .. 2020. 11. 18.
충남 서산 여행_가을과 악수하는 서산 개심사開心寺 /가을과 악수하는 서산 개심사開心寺/ 충남 서산 여행 충남 서산으로 가는 여행길, 하늘길을 따라 돌고 돌고 돌아 개심의 문턱에 이르니 한 것 낮아진 하늘에 이르는 곳이 여기더라! 스산한 계절의 여운을 가득 머금으며 돌계단 앞에서 한숨짓듯 명상에 잠겨보기도 하는지라- 속절없이 지나치는 계절이 야속한지 발걸음에 차이는 낙엽의 비명들이 사방에서 아우성쳐대며 이미 가을이란 놈의 미모와 빛깔에 빼앗겨버린 마음을 더욱 뒤숭숭하게 어지럽히고, 그 누구보다 먼저 가을 하늘과 바람난 개심사 연못가의 불그레한 얼굴빛은 가을을 닮아가고 있어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속 모를 애인의 마음 같아 어여 가슴속 깊이 담아두고, 맘에 두고, 이제는 올라야지. 갈 길 가야지,개심사 무량수전 보러 훌훌 털어내야지 하면서도 그 빛깔 고운 .. 2020. 11. 17.
경남 산청 대성산 정취암 흑백사진 가을정취여행_절벽 위에 마음이 머물다 /경남 산청 대성산 정취암 흑백사진 가을 정취 여행/ 절벽 위에 마음이 머물다 흑백 사진으로 떠나는 국내 여행 중 경남 산청 대성산을 들러봤습니다. 붉은 단풍 가을빛이 너무 아름다워 영롱했지만 그 영롱한 색을 거둬들이고 오로지 흑백사진만으로 올려보는 순간들, 흑백의 단순미는 상상의 여지를 항상 제공하기에 색에 대한 여백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경남 산청에는 남강 오토캠핑장도 유명하여 자주 들르는 곳이기도 하지만 산청 대성산의 유명한 암자 "정취암" 또한 세인들의 입과 입을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무엇 때문이라고 한다면 절벽 위에 세워진 암자답게 절벽 위에 올라서면 탁 트인 전망과 시선을 사로잡는 산청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성산 정취암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10.. 2020. 11. 15.
경북 하동 자유여행_부용의 절벽에서 하회마을에 이르러 그 자리에 얼어붙다 /부용의 절벽에서 하회마을에 이르러 그 자리에 얼어붙다/ 경북 하동 자유여행 경북 하동 여행 중 부용에 이르고 하회마을을 둘러보는 시간, 안동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고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두툼하게 추위를 막아줄 외투를 걸쳐 입고 계절이 지나가는 날들의 한 곳, 한 곳까지 지나치지 않으려 손에 단단히 카메라를 쥐고 시선은 미지의 세계를 찾아 나선 탐험가들처럼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무엇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어린애들과도 같았습니다. 화천서원, 그 담장에 기대어 계절의 빛을 담아봅니다. 너의 시선 너머로 내가 바라보는 것과 너의 시선이 바라보는 신세계-무엇 하나 닮을리 없지만 경계선만 넘으면 또한 무척 닮은꼴인 시선들 부용대芙蓉臺, 부용의 절벽에 서서 하회마을을 스케치해봅니다. 절벽의 하늘에서 불어오는 차가.. 2020. 11. 13.
어게인 Again2012_경기도 전곡항에서 만난 출발 드림팀과 연예인들 /경기도 전곡항에서 만난 출발 드림팀과 연예인들/ 어게인 Again2012 코로나 19로 밖에 나가기 힘들고 부담스러운 날들 속에서 우연찮게 찾다가 발견한 2012년도 경기도 전곡항 여행 중 만난 출발 드림팀과 출연 연예인들 모습을 보니 반가워 사진을 올려봅니다. 당시 경기도 화성 전곡항은 국내 최대, 최고의 해양레저 전문 전시회인 "경기국제 보트쇼"가 열리던 곳으로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이순신의 후예들이 바다를 가르는 축제 속에 이제는 지나가버린 여름의 향기와 2012년 출발드림팀과 무더기로 연예인 보는 맛이 쏠쏠했던 프로인데 운동 좀 한다 하는 연예인들-아이돌에 운동 선수 그리고 일반인까지 함께하는 출발 드림팀은 한동안 인기 있던 예능 프로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 2020. 11. 11.
제주도 우도 맛집_우도 비양도 해녀의 집 소라구이 추억돋네! /우도 비양도 해녀의 집 소라구이 추억 돋네!/ 제주도 우도 맛집 제주도 여행 중 들른 우도, 그 우도에 가면 비양도는 그야말로 필수 코스처럼 다녀오게 됩니다. 비양도의 멋진 풍경을 구경하다 보면 계절이 안겨다 주는 외로움이나 뜨거움도 잠시 잊어버리게 됩니다. 우도의 바다와 등대가 있는 우도 속의 또 다른 섬 비양도 구경하다 출출해져 비양도를 나오다가 만난 비양도 해녀의 집, 이곳에서 소라구이며 전복, 문어, 전복죽​등 우도의 바다에서 해녀들이 바로 채취한 해산물을 신선한 채로 바로바로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 우도 안 비양도의 상징과도 같은 뿔소라 탑과 일출 소원성취 의자, 당연히 가족의 안녕과 저만의 비밀 소원을 빌어보기도 합니다. 비양도 해녀의 집이라고 해서 그럴싸한 가게나 상호가 있는 것은.. 2020. 11. 9.
경상도 가장 아름다운 마을 남사예담촌 자유여행_고향길같은 가을 산책길이 운치있던 남사마을 옛 담장 /고향길 같은 가을 산책길이 운치 있던 남사마을 옛 담장/ 경상도 가장 아름다운 마을 남사예담촌 자유여행 경상도로 떠나는 여행길에 만난 남사예담촌, 경남 산청에 위치한 남사마을은 우리나라에서 돌담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명문가 선비들이 많이 살았던 곳으로 안동 화회 마을의 산청 버전이라고 하면 이해 빠를듯싶습니다만 산청 남사예담촌을 직접 가서 보니 안동 하회 마을보다는 좀 덜 상업적이었으며 시골의 느림과 고즈넉함이 더욱 깊이 배어 있어서 여유로움과 느림의 미학으로 지친 심신의 치유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산청 남사예담촌이 좀 더 좋을 듯싶었습니다. 시선을 자극하고 사로잡는 풍경이나 이벤트, 공연 등은 없었지만 산청의 산수는 바라만 보아.. 2020. 11. 5.
제주도 여행 이호테우 해변_오메가의 매력에 빠지다 /제주도 여행 이호테우 해변/ 오메가의 매력에 빠지다 제주도 여행에서 오메가를 만난 날, 이호테우해변에서 만난 오메가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을 하면서도 쉽게 늘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 오메가가 하늘에 가득 채워지는 풍경을 제주도 여행 중 이호테우해변에서 만났습니다. 가장 아쉬운 건 사진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짧은 탈출과 함께 만나는 풍경이기에 감동은 배가 되어 남아있습니다. 이호테우해변에 도착한 시각이 여섯시가 조금 넘은 바로 그때 이호테우 해변의 유명한 조랑말 등대가 반가이 맞아주고 하늘은 차츰 붉게 물들어 가고 있었는데 온전하게 어둠으로 사라져 가는 그 순간이 어쩌면 더욱 아름다운 알몸을 보여주는 순간이기에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한가로운 오후의 햇빛을 받으며 담은 이호테우의 사진.. 2020. 11. 3.
강원도 자유여행_가을향기 가득한 힐링의 숲 외씨버선길을 걷다 /가을향기 가득한 힐링의 숲 외씨버선길을 걷다/ 강원도 자유여행 아침엔 우유 한 잔, 점심엔 패스트푸드~쉼 없는 여유 속에 하루, 하루를 바삐 살아가는 도시인들-너도 나도 그런 도시인인 것은 말할 나위 없지만 그런 도시인이라는 틀에 한없이 갇혀서 자신의 한 번뿐인 인생을 낭비한다면 또한 얼마나 슬픈 일일까요. 도시라는 미로에서 길을 잃어버린 현대인은 힐링의 숲에서 기어이 제 갈 길을 찾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강원도 외씨버선길은 그 단초가 되어 우리를 맞아주는 하나의 해법이 되고, 길이 되어가고-누구나 숲에 들어설 수는 있겠지만 그 속에서 빛을 찾지 않고 바람을 온몸으로 맞지 않는다면 그저 의미 없이 공기를 들이마시는 삶처럼 변하는 것 하나 없이.. 생의 맞은편 길을 무의미하게 걸어가 마주칠 수밖에 없다는.. 2020. 10. 30.
서애 류성룡 생가를 가다_한국전통건축물 의성 만취당 義城 晩翠堂 /한국 전통 건축물 의성 만취당 義城 晩翠堂 / 서애 류성룡 생가를 가다 서애 류성룡의 생가 의성 만취당 義城 晩翠堂, 경북여행 중 서애 류성룡의 생가를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조선의 궁이 아닌 일반적인 양반가의 목조 건축물이기도 한 의성 만취당은 경북 점곡면 사촌리 한가운데 자리한 조선시대 대청 건물로 퇴계 이황의 제자 만취당 김사원이 학문을 닦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선조 12년인 1582년 건립된 건축물이며 1983년 6월 2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9호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정면 4칸, 측면 2칸이며 영주의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18)과 함께 가장 오래된 사가의 목조건물로 꼽힙니다. 창건 이후 줄곧 김 씨 종가의 대청 겸 문중 집회소로 이용하다 영조 3년 1727년 거실로 사용.. 2020. 10. 18.
문래창작 예술촌_산업이 꽃이 지고 예술의 꽃이 피는 골목길 /산업이 꽃이 지고 예술의 꽃이 피는 골목길/문래창작 예술촌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늘 가보고 싶었던 문래 창작 예술촌은 그 유래를 찾기 힘들만큼 세계적으로도 산업의 꽃인 철공소 단지에 하나, 둘 모여든 가난하고 배고픈 젊은 예술가들이 문래동에 아지트의 개념을 넘어서 하나의 촌을 만들었으니 일명 문래 창작 예술촌, 20세기 산업의 메카인 문래동 철공소 단지는 20세기 중후반부터 사양길로 접어들며 문전성시를 이루던 옛 영화가 무색하게 곳곳에 빈 공장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2천만 인구가 모여사는 서울의 살인적인 물가와 높은 임대료는 돈 없고 가난하지만 열정 하나로 뭉친 젊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을 홍대 등지에서 젊은 날의 열정을 불태우던 예술가들에게 대안을 찾게 만들었습니다. 대학 근처조차 살인적으로 높아져만 가.. 2020. 9. 21.
더위 타파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_소니 액션캠 AZ1으로 담은 여름휴가 /소니 액션캠 AZ1으로 담은 여름휴가/ 더위 타파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코로나 19 바이러스도,더위도 기승을 부리는 날들속에서 잠시만이라도 더위를 타파하기 위해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를 찾아줬습니다.여름 휴가철이라고 해도 멀리 나가봐야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물 쓰듯 써도 티 안나고하여 가까운 곳으로 폭염의 더위를 잠시 잊었습니다. 거의 폼처럼 사용하지 않은 소니 액션캠 AZ1도 좀 사용해볼 겸 말입니다.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4층과 야외 7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수기 때는 정말 인파에 치여 죽을 만큼 엄청난 인파가 몰려오기도 하는데 그런 마의 시간을 피해 잘 다녀왔습니다. 움직이면 뭐든 돈~4층 파도 풀 앞 선베드 구하기도 힘들지만 없으면 아쉽고, 움직이면 뭐든 돈~이라는 말이 맞기는 .. 2020. 8. 6.
홍대 데이트코스로 가볼만한 곳_트릭아이 미술관 홍대 데이트 코스로 가볼만한 곳 트릭아이 미술관 어른들을 위한 기발한 상상력과 유쾌함을 품은 동화 같은 장소가 있을까요? 아니면 데이트 코스로 가볼만한 곳들 중 홍대 대학교 근처에 홍대 근처 데이트 코스로 가볼 만한 곳으로 트릭아이 미술관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트릭아이 미술관이나 홍대의 트릭아이 미술관이나 기본 시스템은 동일해서 딱히 소개하기엔 불필요하기는 하지만​ 일단 제주도보단 홍대 트릭아이미술관 입장료가 좀 더 비싸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여행 가기도 꺼려지지만 홍대 근처에 데이트하기 좋은 트릭아이 미술관은 곧바로 고고씽~ 솔거의 그림처럼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는 트릭아이 앞에서 어린아이보다 더 즐겁고 유쾌한 시간 속에 빠져도 봅니다.오래간만에 체면 따위는 모두 벗어던지고 이 포즈, 저.. 2020. 6. 5.
제주도 자유여행 제주 동문시장_핫플레이스가 된 제주 재래시장 /제주도 자유여행 제주 동문시장/ 핫플레이스가 된 제주 재래시장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여행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워진 현실에서 그나마 보건 강국 대한민국의 국민인 것이 자랑스러운 것은 코로나 19로 초토화된 중국 및 유럽, 미국과는 달리 여행이 완전 불가능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제주도 여행 이후 제주공항으로 출국하기 전 늘 들르면 제주 동문시장, 제주도 곳곳의 바가지요금이나 먹거리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제주 동문시장의 저렴하고 푸짐한 인심으로 힐링을 받아 가기도 했지만 제주 동문시장의 경우 야시장을 개장하면서 제주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뜨기도 하는등 언제 한번 제주동문시장 야시장도 한번 보러 가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제주동문시장 방문은 비록 야시장이 아닌, 제주공항 가는 길에 잠시 지인들.. 2020. 6. 3.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자태를 만나러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를 가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자태를 만나러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를 가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 오래된 얘기지만 한창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이 많을 때 종종 카메라 업체의 초청으로 새로운 카메라 리뷰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우연찮게 파일을 보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 제품과 모델들을 담은 사진이 있어 올려보게 됩니다. 물론 지금도 잘 찍는 사진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열정이라도 있어서 참 열심히 찍으러 다니고 공부하려고 애썼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의 자태를 만나려고 오랜만에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를 들렀으며 당시 더운 여름날 땀 삐질거리던 기억이 가득합니다. 올림푸스 OM-D E-M1 Mark II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은 .. 2020. 4. 14.
인천 가볼만한 곳 한국이민사박물관_조선을 떠난 최초의 갤릭호에서 애니갱까지 한국이민사 백년의 애환 /조선을 떠난 최초의 갤릭호에서 애니갱까지 한국이민사 백년의 애환/ 인천 가볼만한 곳 한국이민사박물관 대한민국의 인구 오천만,북한의 인구수 이천 오백만 그리고 전 세계 각지의 이민자 칠백여만,지금이야 이민이라는 것이 보편화 되었지만 그렇다고해서 남의 땅에서 터를 잡고 사는 것이 호락할리는 없다.조선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그 어느 국가보다 폐쇄적이고 역동적이지 못했던 듯 싶다.중화 사상에 심취해 소중화 사상이 조선왕조 오백여년을 지배했으니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는 모험심이 조선에는 결여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사회적 분위기였을지도 모르겠다.인천에 가면 아마도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의 추격전으로 널리 유명해진 차이나 타운과 수도권에서 반나절이면 바라볼 수 있는 바다가 있는 풍경의 월미도만을 .. 2011. 11. 18.
경기도 가볼만한 곳_사계절이 모여있는 안산 유니스의정원 경기도 가볼만한 곳 사계절이 모여있는 안산 유니스의정원 어른들을 위한 동화#1 하루종일 해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먹거리와 자유로움이 넘쳐나는 평화로운 숲이 있었습니다.숲속의 모든 동물들은 저마다의 보금자리에서 알콩달콩 행복을 만끽하며 살고 있었지요.적어도 메두사의 머리를 한 마녀가 숲에 들어오기 전까지는,메두사의 머리를 한 마녀는 두개의 머리에 각기 하나의 눈과 귀,입을 지닌 흉즉한 몰골이었지만 어둠의 마법으로 숲을 점차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엇습니다.숲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들수 있다며 동물들을 감언이설로 속이고 유혹하였지만 결국 마녀는 본색을 드러냈습니다.마녀는 숲속 모든 동물들에게 의심과 불신의 질병을 퍼트렸고 숲속 모든 동물들이 모이는 옹달샘에 자신의 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옹달샘은 시.. 2011. 10. 20.
크링에서 펼쳐진 축제_토니안과 재기발랄 4인4색 대학생들의 Hit the S style /토니안과 재기발랄 4인4색 대학생들의 Hit the S style/ 크링에서 펼쳐진 축제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의 파티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8시가 되자 공연 준비가 끝났는지 웅성거림과 사람들의 발끝과 시선이 한곳으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공연장으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들어가고 있네요.대학생들이 화이트라는 하나의 주제로 어떤 경합을 펼치게 될지 궁금?? 아직까지는 텅빈 무대 위가 슬쓸하게도 느겨지지만 금새라도 저 위로 많은 찬사와 환호가 쏟아져 내리겠죠.무대위에 서 본 사람만이 아는 무대위에서 느겨질 환호와 희열을 곧 젊은 남녀 대학생들 역시 마음껏 만끽하겠죠..드디어 Hit the S style의 MC이자 H.O.T의 토니안이 등장했습니다.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잘생긴 토니 안에 대해 환호~~ MC토니.. 2011. 8. 2.
서울 대치동 크링에서 펼쳐진 대학생들의 4색축제_tvN Hit the S style /서울 대치동 크링에서 펼쳐진 대학생들의 4색축제/ tvN Hit the S style 복합문화예술공간"크링"의 매력에 빠지다 블로그를 하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 같다.사실 블로그의 기본적인 목적인 일상의 사색을 글로 쓰는 가장 기초적인 것에서 출발하여(물론 지금도 그닥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어느샌가 제법 문화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올포스트라는 곳을 알고 이곳의 칼럼리스트로 등록되면서 기획취재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일반 블로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여러 문화적인 행사들을 블로거의 입장에서 취재하고 포스팅하는 이 방식을 솔직히 내게는 낯설고 어려운 방식이었을지도 모른다.왜냐하면 이때까지의 포스팅은 나 자신이 알고 있던 것을 포스팅하거나 자료를 모으는.. 201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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