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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뮤지엄/대한민국 여행뮤지엄_경상도

경상도 가장 아름다운 마을 남사예담촌 자유여행_고향길같은 가을 산책길이 운치있던 남사마을 옛 담장

by 마음heart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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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 같은 가을 산책길이 운치 있던 남사마을 옛 담장/

경상도 가장 아름다운 마을 남사예담촌 자유여행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옛 담장

 


경상도로 떠나는 여행길에 만난 남사예담촌, 경남 산청에 위치한 남사마을은 우리나라에서 돌담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명문가 선비들이 많이 살았던 곳으로 안동 화회 마을의 산청 버전이라고 하면 이해 빠를듯싶습니다만 산청 남사예담촌을 직접 가서 보니 안동 하회 마을보다는 좀 덜 상업적이었으며 시골의 느림과 고즈넉함이 더욱 깊이 배어 있어서 여유로움과 느림의 미학으로 지친 심신의 치유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산청 남사예담촌이 좀 더 좋을 듯싶었습니다. 시선을 자극하고 사로잡는 풍경이나 이벤트, 공연 등은 없었지만 산청의 산수는 바라만 보아도 편안하게 힐링이 되는 예스러움이 묻어나 있던  남사예담촌 속으로 한걸음 더 걸어 들어가 보시겠습니다.

산청 나사 예담촌의 첫인상은 여유로움이 가득했습니다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옛 담장

사예담촌으로 들어서는 초입, 최씨 고가부터 이씨고가,기산재.사효재.예담원등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조선시대의 과거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가장 현실적인 타임 루프는 예스러움을 가장 잘 보존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옛 담장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듯한 옛스러움과 정겨움이 공존하는 곳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옛 담장

사로운 가을볕과 옷깃을 살짝 여미게 하는 가을바람과 남사예담촌의 멋들어진 고풍스러운 옛 돌담길을 걷노라면 비록 가을이 아닐지라도 어느 계절에 와도 마음에 와 닿을듯한 가을 정취 속의 남사마을 옛 담장길,

햇빛을 이불 삼아 누운 도로조차 따사로움이 가득합니다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옛 담장

화재라던가, 관광지라는 개념보다는 오랫동안 가보지 못한 고향땅에 온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던 남사예담촌, 돌담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이동 서당과 이 씨 고가, 유림 독립기념관과 사효재로 나뉘는 이정표에서 한참을 어디로 갈까 고민해봅니다.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옛 담장

다란 다리 하나가 어서 오라는 듯 손짓하는 느낌이라 결국 다리를 건너갑니다. 남사예담촌 역시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는지 만나는 주민은 모두 적어도 70 이상 되어 보이시는 어르신들뿐이었습니다. 예담길이라는 이쁜 이름의 길이 어서 오라 손짓하는듯하네요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옛 담장

사예담촌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하게 한 옛 돌담들은 나지막하면서도 조선시대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벽보다 높다란 과학과 경제, 첨단이라는 미명 아래 도리어 삶 자체에 족쇄가 채어지는 문명의 이기가 정신건강에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나지막한 돌담 사이를 걸으며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돌담 사이로, 그 너머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연분의 애틋한 마음을 흘리기도 하고, 그저 무심코 지나가다 돌담 너머로 안부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사소한듯한 그 돌담의 높이 하나가 바로 사람과 사람의 거리 차이를 만들기도 하고 있었나 봅니다.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옛 담장

청 남사예담촌의 전체적인 조망은 그렇게 시선을 사로잡는 뷰는 없었지만 마치 시골의 익숙한 풍경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인상을 주는 그런 마을이 남사예담촌이었던 것 같습니다

행을 할 때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고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여행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는 즉흥적인 여행이 맞는 것인지-항상 여행 후에는 늘 아쉬움이 남기 때문에 드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계획을 빈틈없이 짜 맞추어도 아쉽고 즉흥적으로 현지 상황에 맞추어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남사예담촌에서도 여유로운 여행을 한듯하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움 투성이뿐이었습니다.좀 더 많은 걸 보고 담고 느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그 모자람이 다시 저를 남사예담촌으로 이끄는 여운으로 남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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