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미러팝 원정대_대구에서 만난 레전드 박충식 선수와 그리고 양준혁

/대구에서 만난 레전드 박충식 선수와 그리고 양준혁/

한국시리즈 미러팝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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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난했던 한국 시리즈 미러팝 원정대 버스에 오르기까지..

다시 카메라 하나 둘쳐메고 길을 떠나게 됐다.어디로?대구로..왜 한국 시리즈 보러,멋진 사진을 찍어야지 마음 먹지만 애써 가져간 카메라는 써먹어 보지도 못하는 비운이,마음이가 다음 소셜쇼핑과 SBS ESPN 그리고 삼성에서 후원하는 한국 시리즈 미러팝 원정대에 당첨되어 한국 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러 대구로 떠나게 되었네요.양준혁,박충식과 떠나는 미러팝 원정단에 뽑히다니 미라클,이런 일도 생기는 군요^^

 

경기가 열리는 당일 아침 10시30분까지 몽촌토성역 앞의 서울 올림픽 파크텔로 집결하기로 되었는데요.그만 우천 관계로 일정이 연기되었죠.좀 아쉽긴 해도 크게 상관 있나요.다시 정해진 날짜에 집결지로 발길을 떠났습니다.

어렵지 않게 찾은 서울 올림픽 파크텔 주차장에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위풍당당 양신 양준혁의 사진이 크게 박혀있는 버스가 눈에 들어오네요.와우~~엄청 설레이는 이 마음,근데 신분확인을 하는 도중에 제 이름이 누락되었는지 확인이 안된다고 하는 이 무슨 청천벽력의 말~안되요.무조건 갈거얌~힝
사람들이 얼추 모였는지 점심식사를 하려 요기로↓이동을 했는데요.마음이는 맛집 블로거는 아니지만 요런 곳도 있다고 소개해주는 센스는 발휘해야죠,꽁보리밥인데 맛났어요.왜냐구요 공짜니까 쿄쿄쿄~~^^

 

식사 중간 중간에 한국시리즈 미러팝 원정대 메인 MC인 이런씨께서(이분으로 말씀드리면 김구라씨와 동기동창이며 구박받는 역할을 하시던 분으로 모여있던 분들이 한분도 이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을 당하셨지만 꿋꿋하게 현장 분위기를 업 시켜주시고 미러팝 원정대원들을 챙겨주시고는 했어요.유명하지 않아도 고진감래라고 하니까 팬 한명 추가에요^^)여러 사람들을 소개 시키고 분위기를 이끌어 갔어요

아,근데 일정이 미루어지는 바람에 스케줄상 양신 양준혁의 참석이 여의치 않아 못오게 되었다는 군요.며칠전 부활의 김태원님도 보고 왔는데 양신 양준혁님까지 본다면 남자의 자격팀의 두명을 볼 수 있던 기회였는데,그것이 아니라해도 양준혁은 꼬옥 만나보고 싶었는데~아까비, 하지만 또 다른 레전드 박충식님이 오셨죠.삼성과 기아를 거쳐 총 9시즌동안 77승을 거뒀던 원조 라이온 킹,통산 방어율도 3.07에 601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후 은퇴했어요.TV에서 보던 것처럼 엄청 과묵하시고 조용한 성품이시더군요.도리어 박충식님과 함께온 야구후배와 더불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박충식 선수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엇죠.양신 양준혁이 가장 믿고 의지한다는 박충식 선수,삼성이 1차전을 이기고 서로 기분좋아 헤어질때 한 사람,한 사람 만나 악수하며 다음에 인연되면 다시 보자고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기도 했어요.야구에서는 고집과 뚝심의 사나이이지만 평상시엔 그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소탈함이 박충식님만의 매력 같았어요

 

 

 

 

식사 시간에 나눠준 티켓과 함께 보험 가입을 위해 주민번호를 기재하던 도중 다시 마음이 이름이 누락 ㅠㅠ"우여곡절 끝에 잘 마무리 되어 발걸음 가볍게 버스에 오르기만 하면 되는데 SBS ESPN의 미모의 아나운서 장유례씨와의 인터뷰때문에 잠시 촬영중~

양준혁은 없어도 박충식과 함께 떠나는 원정대

 

직접 만나본 장유례 아나운서는 정말 어여쁘더라구요^^ 삼성 미러팝 카메라를 만져보면서 찰영을 시작했는데 진짜 카메라의 기능에 푹 빠진듯한 모습이 귀요미 그 자체였어요. 한국시리즈 미러팝 원정대에게도 당연 미러팝 카메라가 지금 되지는 않았지만~~몇시간 동안 체험할 시간이 주어져 그것으로 만족했어요^^

 

MC 이런씨도 이쁜 장유례 아나운서 옆에 서서 함께 셀카를 찍어보고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흐믓하게 바라보고 그렇게 서울 일정을 마친뒤 드디어 버스에 탑승,대구야~미러팝 원정대가 간다~마ㅡ음이가 간다~

미러팝 카메라 체험 기회와 함께한 한국 시리즈의 열기속으로

 

30시간 30여분 가까운 이동 중에 피곤을 못이겨 숙면을 취한 이들도 있었고 박충식과의 만남이 신기한 마음이 같은 경우는 계속 주위에 얼쩡대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만 역시 이동중에는 MC 이런씨가 많이 애쓰기도 했어요.그렇게 도착한 대구 구장,전 솔직히 처음 와보는데 오자 마자 눈에 띈건 00치킨이네요 ^^5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SK의 끈기와 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의 강력함과 지난해의 설욕이 고주관심사였는데요.삼성의 열성팬들이 모두 대구구장에 몰려들어 일찌감치 매진 되었더군요.

 

미러팝 원정대는 새로 출시된 삼성의 미러팝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요새 저처럼 카메라에 급 관심이 가는 이에겐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었다고 할까요.지금 보시는 사진도 삼성 카메라지만(삼성에서 후원하기 때문에 삼성 카메라 이외엔 타 기종으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다 하더라구요)700만화소 구리 구리인지라 다음 포스팅엔 미러팝으로 찍은 사진을 올릴 것 같아요.한효주가 광고한 미러팝은 여성에게 특화된 것 같아요 .조작도 간편하고 셀카 찍기에 그만인 틸트 액정이라던지,보세요우리 애기씨들 벌써부터 셀카에 여념이 없다는,

 

 

경기장은 그야말로 축제 그 자체네요.6시 들어 날씨가 좀 살쌀해 졌지만 한국 시리즈에서 날씨가 문제 된 적은 없잖아요.우리 미러팝 원정대는 3루 지정석으로 이동 했는데 진짜 대구구장 어찌 안되나요.진짜 협소하고 조그마하더라구요.ㅎㅎ 가족적이라 좋기는 하더라구요.응원도구도 받았으니 본격적인 응원만 하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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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석에 앉으니 경기장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삼성 투수들이 불펜 투구를 하는 곳인데 귀여운 아이들이 경기 시작전에 우리 앞에서 조금은 긴장한듯,많은 사람들을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었어요.

 

애국가를 부른 가수는 장혜진이었는데 헤이리에서도 왔는데 요새 나가수때문에 바빠서인지 목 관리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애국가를 부르던 도중 소위 삑사리가 나고 말았죠.그래도 괜찮아요.시구는 이미 고인이 되신 진정한 레전드,타격의 달인 장효조의 아들이 했구요

삼성 선발 매티스의 연습투구를 바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진짜 야구 선수들 몸들이 직접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완전 산만하다는,경기가 열리기 전 박충식 선수가 경기나 규칙등에 대해 이것 저것 소소한 것까지 이야기도 해주었기에 관람하기 불편하지는 않았어요.한국 시리즈 1차전 관람을 하니 시리즈 전체를 다 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미러팝 원정대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양준혁 선수의 책"뛰어라지금이마지막인것처럼"과 SBS ESPN의 로고가 박힌 옷,그리고 다음이 준비한 머그컵을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마음이 갔다오길 잘 한것 같죠.자,이제부터 시작인데 올해의 챔피언은 누가 될 것 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