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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뮤지엄/맛집 뮤지엄_서울

연말 폭탄주에 시름하는 이들을 위한 맛의 제안_사진으로 마시는 술

by 마음heart 201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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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폭탄주에 시름하는 이들을 위한 맛의 제안/

사진으로 마시는 술



반얀트리 내 문바에서 즐기는 술의 향기

반얀트리 내 문바에서 싱글톤 맛 테스트라는,마음이의 포스팅으로선 생소한 체험의 기회에 도전 아닌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반얀트리 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문바에서 바라다보는 남산의 야경이 더 탐나기도 해서 이 맛테스트에 응모하게 되었는데 예상치 않게 술의 향기에서 맛의 진미와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면 조금은 오버일까요? 어차피 술을 엄청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라해도 제 느낌을 믿고 올라선 길,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싱글톤 위스키가 가지런히 진열된 진열장이 마중나와 있네요.이제 이 곳에서 멋진 야경과 함께 부드러운 싱글톤의 맛을 음미해 볼까 합니다

2011/12/18 - [향기 / photolog] - 연인의 달콤한 속삭임처럼 은은한 풍경이 멋드러진 반얀트리의 야경


처음 마셔보았지만  목넘김에 부담스럽지 않은 12년산의 싱글톤(2009 IWSC - GOLD MEDAL (4년 연속 수상)은 근사한 야경과 더불어 속삭이는 듯한 달콤함으로 머릿속까지 따스한 느낌을 선사했는데요.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싱글톤,싱글몰트 위스키를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이라던지 올포스트등에 이벤트를 많이 열어서 많은 이들이 싱글톤의 맛을 느끼며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더라구요.  페이스북 이벤트 http://www.facebook.com/singleton.korea

입구에서 반가이 맞아준 싱글톤과 직원들의 환대 뒤로 웰컴 드링크를 직접 만드는 현장을 볼 수도 있었는데요. 싱글톤 칵테이을 만들어 주신 분은 2011년 World class Korea Top 10에 빛나는 이성하 바텐더 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마음이는 이런 자리(모든 술자리를 포함하여)는 낯설기는 하였지만 자리를 마련해 주신 내문바 모든 분들의 성의에 힘입어 조금씩 낯가림을 벗어날 수 있었는데요.아마 달짝 지근한 칵테일의 힘도 일조한 것 같아요.

 

사진 기술이 형편 없어 칵테일 색감이 영 맘에 안드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맛깔나는 색감이 나와요.이성하 바텐더의 기술을 감상,사진에 몰두하다 뒤늦게 계단을 이용하여 최상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인테리어가 이쁜 내부를 총총 지나쳐서요^^

남산의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최상층에 올라오니 이미 세팅이 깔끔하게 마무리 된 테이블에 올포스트 칼럼리스트분들이 여럿 자리를 차지 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저 역시 한자리를 차지 하고 앉아 기대감,설렘 반으로 싱글톤 맛 테스트에 임하였는데요.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지만(맛 테스트나 직접 칵테일 만드는 시연에서보니 상당 수준을 보여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저 같은 경우에는 전문적 지식의 나열은 힘들 것 같고 처음 접한 싱글 톤 위스키에 대한 솔직한 느낌만을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술도 유흥이 아닌 문화가 되어야 한다

지금은 많이 변하고 있지만 술 하면 역시 유흥에 가까운 우리 나라의 밤문화가 대표적인 인식인 듯 한데요.소위 폭탄주와 2차,3차에 이르는 달리자 식과 권하는 술의 어두운 인식은 술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회식자리등을 피하게 하고마는 주요인이 된듯합니다.서민된 입장에서 이런류의 세팅과 싱글톤의 위스키는 비싸단(물론 비싸지만)선입관 때문에 결국 소주를 주구장창 위에 들이붓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도 현실이구요.하지만 아무리 맛난 음식이라도 배 터지도록 먹는다면 탈이 나듯 술 역시 마찬가지겠죠.서님적인 소주를 2,3차 마시는 것이나 40,50도 넘는 싱글톤과 같은 의스키를 적당한 양으로 음용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은가?한번 생각해 보심은 어떨까요,일단 싱글톤을 마셔보니 부드러운 맛이 남녀 공용 부담스럽지 않은 깊은 맛이 있었습니다.술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저 역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위스키라면 독하다는 선입관 덕에 기피했는데 이런 부드러움으라면 괜찮다 싶더군요.문바의 부원장 성중용님의 설멸을 들으며 음용했는데 싱글톤은 블랙 아일 지방의 보리와 1,000피트 이상 호수의 순수한 물만 사용해서 150년 전통의 전통의 GLEN ORD 증류소의 제조법으로 탄생했다고 합니다.뭐,암튼 좋은 물로 오래 숙성한 좋은 술이라는 말이겠죠.

칵테일과 간단한 안주가 세팅된 테이블,먹자 죽자하는 우리 대표적인 술 문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약소할지 몰라도 연인과 혹은 마음 맞는 친구와 조근 조근 대화하기는 안성맞춤일 것 같다.


메뉴판도 태블릿PC로 사용하시고 마치 투명한 드래곤 볼 같은 이 얼음은 싱글볼로 잔에 싱글볼을 넣고 위스키인 싱글톤을 넣어 마시면 중화작용의 효과가 있어 더욱 순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물론 이런류에는 보통 각얼음을 사용하지만 싱글볼 같은 경우 공급되는 단가가 여타 얼음보다 비싼 편인데 이유는 역시 얼음의 특이한 모양과 더불어 얼음이 녹는 시간에 기인한다는군요.위스키의 진한 맛을 중화시키기 위한 얼음은 때론 빠르게 녹아들어 위스키 고유의 향을 빼앗기도 하는데 싱글볼은 그 속도를 늦춘다고 하네요.실제로 이야기 하는 중간 중간 얼음의 녹는 속도를 보니 좀 늦는 것 같기도 하구요^^ 

싱글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는 성중용 부원장님

싱글톤 맛 테스트 막바지에는 참여한 인원들이 직접 칵테일을 제조해 보기도 했습니다.4명의 참가자가 어색한 손놀림으로 싱글톤 위스키를 칵테일로 만들어 봤는데요.이렇게 제조한 참가자들의 칵테일을 다른 이들이 맛본 뒤 가장 입맛에 맞는 칵테일을 추천하여 1등부터 4등까지 선정,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습니다.이렇게 반얀트리 내 문바에서의 공식적인 활동은 마무리 되었습니다.성심성의를 다하여 대접해주신 반얀트리 내 문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입니다.

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상세하게 서술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지만 연말 지속되는 술자리에 몸도,지갑도 거널나는 많은 분들이 계실 것을 알기에 이곳을 어줇잖게 소개해 보기도 합니다.물론 가장 좋은 곳은 집 앞의 분위기 근사한 곳이겠지요.많은 남자들이 술자리에 파김치가 되고 늦은 귀가를 하며 다음날 힘들어 하기도 하는데 사랑하는 아내와 애인,혹은 친구들과 분위기 좋은 카페나 반얀트리 내 문바같은 위스키 향이 진한 곳에서 분위기를 음미하며 연말을 보냄은 어떨까 싶네요^^제~발 폭탄주에 취해 한 겨울 길가에 주무시는 불상사는 없어야 겠어욤


해피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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