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유명한 돈가스맛집_미술관 옆 돈까스,소격동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곳

/미술관 옆 돈까스,소격동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

삼청동 유명한 돈가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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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미술관 옆 돈가스-비 오는 날의비오는날의 소격동 데이트

모처럼의 삼청동 데이트 길에 비가 왔습니다. 비 온다고 데이트 나간 마음이 우울해지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몸과 마음이 빗물의 리듬에 따라 추적추적 젖어들면서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일을 끝마치고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삼청동 일대며 서태지의 노래로 유명한 소격동도 돌아보고 피규어 가게랑 카페 등지를 엄청 돌아다녀보니 어느새 다리도 아프고 배도 출출해져 가는 시간, 거기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피곤함이 배로 몰려왔습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너무 오래 걸어서 배고픈 관계로 눈에 띄는 가게로 무조건 들어갔습니다. 이름하여 로맨틱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미술관 옆 돈까스,돈까스를 너무 좋아해서 그다지 큰 고민 없이 후다닥 들어갔습니다.

비가 오면서 후덥지근해서 시원한 냉모밀과 돈가스를 주문하고 수다 삼매경~할 이야기는 톡으로, 전화로 하면서도 자세한 건 만나면 하자고 하고 만나면 또 수다질, 한 얘기 또 하고 또 해도 즐거운 수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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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돈까스의 음식들은 바삭한 맛이 좋기는 했지만 소문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좀 무리가 있는 맛이긴 했습니다만 배고픈 상태로 먹어서 싸악 남기지 않고 먹어줬답니다. 삼청동과 소격동 일대를 돌아다니는 길이 은근 피곤했기 때문인데 그래도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돌아다닐 테니 든든하게 먹어주고 열심히 세상 구경도 신나게 해 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