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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뮤지엄/대한민국 여행뮤지엄_경기도

내 마음의 상록수를 찾아서_최용신 기념관

by 마음heart 201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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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상록수를 찾아서/

최용신 기념관






안산 상록수하면..떠오르는건 뭘까?
안산 반월공단처럼 산업단지가 떠오르기도 하고 너른 공원들이 생각나기도 하겠지만 심훈의 소설 상록수 그리고 채영신과 박동혁의 개몽운동이 떠오르기도 한다.물론 양희은의 상록수는 덤으로 떠오르고,

 

데 사실 최용신박물관을 지날적마다 딱히 눈에 들어 오는 일은 많지 않았다.
늘 그곳에 있기에 무심히 지나치는 그런 존재처럼 여겨왔다.그러던 어느날 눈에 딱 들어오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은 내 손에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바쁜 사람들 틈속에 외로운 섬처럼 길 한쪽에 놓인 최용신 박물관


계단 모서리에 걸터앉은 소녀와 뜨거운 포옹을 할 것 만 같은 모자 동상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햇볕을 외면하기 힘든 날이 있다. 그 햇살 속에 온전히 나를 녹여 그 속으로 무한히 스며들고 싶은 날들,모자상을 뒤로 하고 게단을 오르니 넓지간 공간이 나를 반긴다.

심훈의 상록수에서 주인공 채영신의 모태가 된 최용신을 기념하는 장소가 떠억하니 나를 반긴다.을씨년스런 날이라 사람의 인기척 하나 없는 공간에 홀로 나만이 이곳을 응시하고 있다.정말 나만이 홀로 있다.

딱히 어떠한 설명도 없는 흑백사진 한장이 벽에 걸려 있지만 문자 하나 없는 흑백 사진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웬지 느낌으로 전해져 온다.

최용신 박물관은 으리으리한 박물관은 아니지만 그의 무덤이 있어 참배하는 심정으로 찾아볼 수 있다.

가슴속에 위대한 사랑을 품은 자는 죽어서도 편안한 자유를 누르지만 한을 품은 자는 귀신이 되어 구천을 떠돈다 했던가, 가슴 한켬에 상록수를 안고 이곳에 오니 늘 푸른 상록수에 내 마음이 정화되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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