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유여행 시화갈대습지공원_그곳에 가면 바람의 숨소리가 들린다

/그곳에 가면 바람의 숨소리가 들린다/

경기도 자유여행 시화갈대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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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아 놀자!너무나 멋진 풍경이 숨쉬는 곳

눅눅한 장마철의 마음을 풀고 싶을 때 늘 가는 곳이 있다.핸폰으로는 가끔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가는 곳이 아니라 별 의미도 두지 않던 곳,걱정,근심을 한가득 두고 있다가도 근처에 들어서기라도 할라치면 그런 모든 것이 날아가 버리는 곳,

시화갈대습지공원..

안산시 상록구에 위피한 곳인데 전 가까운 관계로 상록수 역에서 자전거를 대여,그곳으로 열심히 폐달을 밣았습니다.자전거를 타고가면서 느겨지는 시원한 바람과 동시에 느겨지는 딴내음이 어지러울 정도로 상쾌한 기분을 느겨지게도 하죠.

오늘 제가 가는 곳,시화호는 인공호수입니다.이곳은 바다를 막아 호수를 만들었는때 초창기에는 가종 오염물질의 유입등으로 진짜 사람들에게 외면 받은 죽음의 호수이기도 했습니다.총길이 12.7km의 넓은 생태환경의 보고,이제는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자연의 향기와도 같은 곳이겠죠.자전거 길을 따라 가다보면 도착하는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의 첫 입구에는 시화호 환경 생태관이 마중나와 있네요

솔직히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에 오면 많은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그저 더불어 자연을 느끼고 가꾸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느끼고 가면 그만이니까요.풀벌레 소리부터 철새들의 날개짓, 갈대들의 울음소리까지 어느 것 하나 가슴에 와닿지 않는 감동이란 없으니까,

공원 입구에는 태양열 집광판과 바람개비가 멋스럽게 자리해 있고 멀리 갈대습지공원이 바람소리와 함께 눈길을 유혹합니다
생태 연못가에서 뿜어주는 시원한 분수쇼,쇼,쇼 아,빨리 걸어가보고 싶어여

조류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에 잠시 들어도 가보고 인공적으로 조성해 논 어도 역시 잠시 둘러봤습니다.물로기들이 상류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든 곳인데요.물고기들이 이 길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 산란을 하기도 하니 꼭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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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에서 마치 바람이 속삭일 것만 같은 느낌..바람이 살갗에 부딛혀와 애무하는 달콤함을 선물해주고 후다닥 도망가고는 한다는..ㅎㅎ닭살

자연 친환경적으로 엮어 놓은 관찰로를 따라 걷다보면 습지가 주는 느낌이 참 좋은 친구를 만난듯 신선하였고 그곳을 노니는 각종 철새들..이곳에는 중대백로,황오리,해오라기,장다리물떼새등이 시화갈대습지에 찬조출현하며 그 광경을 많은 이들이 카메라에 담기도 합니다.

빈 몸으로 돌아다녀도 제법 시간이 걸리는데 사진 찍겠다 서성이다보니 시간이 엄청 흐르더라구요.공원을 나오면 외곽에는 산책로겸 자전거 도로가 미끈하게 뻗어있어 운동하기도 그만이라는 것,어떤 이들은 자연을 살린다하면서 강을 파헤치기도하고 어떤 이들은 디자인이 멋진 도시를 만든다면서 수억을 돈을 쓰지만 그것이 정답일까?하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됩니다.시화호도 이렇게 아름다운 습지로 다시 태어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파괴된 자연이 본 모습을 찾기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려야 복구될테니까요.자연을 정복했다는 식의 어감을 많이 쓰는데 자연은 정복할 대상도 아니고 정복할 수도 없으며 같이 공존하고 상생해야할 존재인 것 같습니다

시화갈대습지생태공원 가는길

상록수역 하차- 건너편 정거장에서 52번 승차-사동주유소 하차[20여분 소요]
한대역 하차-출구쪽에서 52번 승차 -사동주유소 하차 [25분정도 소요]

마음이 경로

상록수역에서 하차-바로 옆의 무료 자전거 대여점에서 자전거 대여
해안도로로 직행-명혜원 지나면 이정표 보임[무지 찾기 쉬움]

입장료,주차장/ 무료
관람및 영업시간/매주 월요일은 휴무
동절기[11월~2월]10;00~16;30             하절기[3월~10월]10;00~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