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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어요..
이렇게 아픔조차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플 거란걸 알면서도 그대를 받아 들였어요
당연한 거예요..
미리 예견된 내 슬픔인 줄 알면서도
그대의 그 마음을 허락하고 말았어요
아프기 시작했어요..
아파야만 하는 것이였어요
그대 향한 그리움이 이렇게 아프기 시작했어요
괜찮아요..
익숙해진 이런 아픔 그래도 괜찮다 말할래요
그대 앞에선 웃고만 싶으니까요
걱정말아요..
한 가슴 그대에게 선물했노라고 그리 생각하며
남은 가슴 하나로 힘겹게 숨쉬면 되니까요
이해해줘요..
이럴 수 밖에 없는 내 그리움을
내 그리움이 되어주신 그대에게 하는 말이예요
.
-☆ 하얀 눈속에 파묻힌 상처 입은 새처럼 사방을 둘러 봐도 온통 하얀 벽들뿐,
마음이,심장이,가슴이 아프기 시작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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