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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 Letter

주고 받은 슬픔..

by 마음heart 201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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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요..

 

무슨 말을 어찌해야 하나요

이 가슴은 메어지고 터져버릴듯 아픈데

그대에 대한 제 배려가

짧은 생각이란 생각만 들고

참으로 어리섞었단 마음도 들고

그대 만큼은 아니지만 분명 이 가슴도

아프고 아파요..

세상 어떤 인연이 찾아온다해도

내겐 오직 당신뿐이라는곳만 기억해줘요..

 

그대는 인연과만남,헤어짐과 이별의 말들을 늘상 하지만



난 그런 맘 원치 않아요

반쪽의 그리움으로 만나 온전한 하나가 되는 연습을 위해

길고 긴 길을 돌아, 돌아

겨우 당신 앞에 설 수 있었는데

이 아름다운 인연조차 그대는 스쳐가는 바람처럼

말하시면,그러시면,

 

남자는 다 똑같다..

여자도 다 거기서 거기다..

백번,천번을 마셔도 그 물 맛이 같으리라 생각하신다면

천번의 인연이 똑같은 감흥으라 하신다면

그건 옮지 않은 마음이라 말해 주고 싶어요

 

 


보이지 않는 비밀의 문이 있어..그 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가보면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예측조차 못할..그 두려움,

그럼에도 그 문을 살며시 아주 살며시 열고 들어가 그대를 만난 날들의

설레임은 곧 두려움이 되고 두려움은 다시 말할 수 없는 용기가 됨을,


틀린듯 닮은꼴의 모습으로 서있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라는 단어로 말할 수 있는..너와 나

아파하지 말라고..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던 오해도 하지 말라고..

나의 진정한 가치를 알 아 주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내가 그대의 가치를 알아 보았듯..

 


 

 

 

 

 

 

 

 

 

 

 

 

 

 

 

 

 

 

 

 

 

 

 

 

 

 

 

 

 

 

 

 

 

 

 

 

 

 

 

 

 

 

 

 

저예요..

 

그러지 마세요..

그러지 마세요..

라고 제가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 때문이 아니라 못난 저 때문에

못난 제 자신 때문에 그러는거라고

이 흔들림 잠잠해지면 그대를 마주할거에요

그대 향해서 마음 열어둘게요

 

그대가 못났다

그대가 어리섞다 말하지 말아요

저 때문에 제 자신때문에 그러는거니까..

아마 저같은 감정 가진 사람이기에 그런가부다

그리 생각해달라고..

 

이 세상 살아가며 숨쉬어 가며

 


 

이토록 가슴 애닳이 하면서 숨쉬었던 날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겠다던 약속..

그대로 인해 깨어지면서 불안한 심장뜀을 하던 날..

내가 다시 아파하게 될까봐..

다시 내가 버려질까봐..

다시 내가 잊혀질까봐..

 

다시 내가 혼자가 되어 웅크리고 숨쉬게 될까봐..

그 숨소리조차 두려워 자꾸 자꾸만 더 웅크리게 될까봐..

 

그 누구도 믿지 않으려는 마음이, 믿음이,

제게 생겨 버린 까닭입니다

그대를 향해 힘겹게 겨우 겨우 한걸음 떼기 시작하는데

그대에게 모자른 모습들로

저장되기에 오히려 겁에 질려

자꾸 내 느낌에 내 시선에 그런 모습들에

오히려 놀래키어 뒷걸음치게 되는 저인가 봅니다

 

하늘이라도 내 이런 초라함 알아줄까..

스스로 옮아매는 이 현실에서

자꾸 내 마음은 뒷걸음만


그러면서 난 또다시 슬픈 그리움이란 덫에 걸려

내 감정을 어찌 할 수 없는 시간 인가 봅니다

차라리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였다면


스스로 무던하다,강하다 말하던 내 감정이

정말 무디고 강한 감성이였다면 나았을진데..

이런 저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아파하는 거 당연하지요

아파해야만 하는거였지요

가슴에 담은 한 사람이 이렇게 자신을 초라하다 말할때

그 자리의 내 모습은 허수아비가 된듯..

차라리 허수아비는 나을지도 모른다는..

 

 그렇게 앎이하면서 보내었을..

그나마 나은 듯한 그리움인 그대..


표현조차 할 수 있는 감정이라는 것이

그래도 조금은 덜 슬픈 그리움이니까요..

 

이젠 감정선에 신호가 와도

그대 앞에선 내색하지 않을거라고..

그냥 혼자서만 그렇게..

그냥 혼자서만 끌어안고..삭이고 삭이며..

 

가슴 속에서 숨쉬는 한 사람으로인해 이렇게도 행복하고

이렇게도 아파할 수 있다는거..

내 감정선에 신경쓰이게 하는 그 어떤 느낌에..

내 초라하다 느겨버리는 이런 감정조차 감사하다고

감사하게 받아두겠다고 그대에게 말하나 봅니다

 

 

 

 

 

 

 

 

 

 -☆ 때론 슬픔은 의도 하지 않은 곳에서 불쑥 튀어 나오는 봄날의 아지랭이처럼,

 

원치 않은 행복의 반댓말로 그렇게 당신 심장을 후벼 파는 아픔이라고..때론 그대 곁에서 사라 지는

 

것이 진정 슬픔을 지우는 일이 아닐까하는 마음에..늘 서성이고만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고는 하

 

지.그런거야,그런거야,넌 늘 심장에 박혀 빠지지 않는 가시처럼 늘 뒤돌아 보게하고 신경쓰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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