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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나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요
자꾸만 그대에게 이런 나
어떻게 하는거냐고 묻고만 있나 봅니다
묻고있는 내가 되고 있나 봅니다
그대가 내 앞에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그대 숨결과 내 숨결이 가까운 거리에서
섞이며 호흡하고 있는데
그 숨결..
어떻게 해야하는 거냐고 묻고만 있나 봅니다
지나치게 따스한 그대 숨결로 인해
내 숨결이 먼저 멈춰버릴 것 같은 이 감정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요
숨쉴 수 있을 만큼만 서 계시라고
숨 쉴 수 있을 만큼의 작디 작은 틈하나만 주시라고
그대에게 내 그대에게 부탁하나 봅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그대 숨결 내 안에 충만하다 못해 넘치고 넘쳐버린 날로
그대 숨결로 인해 내 심장이 멈춰 서기를
반복했던 가슴 벅차오른 아름다운 날로
그대는 내 그대라 부를 수 있는 그대는
내 가슴 차올라 숨도 못쉴 만큼의 그리움입니다
...
깃털이 돋기 시작한 새가
날개가 되려고 파득일 때처럼
당신의 몸이 산욕으로 부풀어도
덜미를 잡혀서는 안된다
검은 개펄속에
짜디짠 침묵들이 숨쉬고
밤바다가 온 몸을 뒤척이며
당신을 심연 속으로 끌어 당길 때에도
...
슬픈 충고/ 문정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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