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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스포츠뮤지엄

안타제조기 스즈키 이치로의 위대한 10년_메이저리그 전설스토리

by 마음heart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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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제조기 스즈키 이치로의 위대한 10년_메이저리그 전설스토리



동양인 메이저리거 최초의 3천안타 카운트 다운-2998,2999 그리고 마침내 메이저리그 역대 30번째로 3.000개의 안타를 달성한 최초의 아시아인 메이저리거로 등극한  스즈키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9년을 보내고 뒤늦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여 16년만에 전설의 반열에 오른 선수입니다. 이치로는 시애틀에서 2,533안타, 양키스에서 311안타, 마이애미에서 156안타를 나눠서 쳤는데 아시아 타자의 3,000안타는 단연 이치로가 최초이며 미국을 제외하면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쿠바, 일본만이 3,000안타 타자를 배출했습니다.3루타로 대망의 3천안타를 기록한 이치로의 기록은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주인공인 피트 로즈가 경기당 1.19안타를 쳤다면 이치로는 경기당 1.23안타, 3.44타석마다 안타를 생산하는 놀라운 속도로 3천안타에 도달했습니다.또한 이치로는 3000안타-500도루와 함께 통산 타율 3할이 넘는 역대 4번째 선수가 되기도 했습니다.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 조지 시슬러의 한 시즌 최다안타 257안타를 넘어 262안타를 기록한 2004년도를 지나고 나서도 쉼 없이 달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만 16년째 최정상을 달렸던 스즈키 이치로, MLB에서만 통산 최다안타 기록인 4천256 안타를 기록한 피트 로즈의 기록을 넘어 2016년 6월 16일 전반기가 다 끝나기도 전에 4천257안타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안타를 많이 친 사나이로 등극(물론 미,일 기록 합산이라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하기도 했던 일본의 안타제조기 이치로의 나이는 만으로 43세, 1991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 입단한 이후 1994년 일본 최초로 시즌 200안타를 달성하며 9시즌 통산 1287안타를 쳤던 일본의 타격 천재 이치로는 2001년 포스팅시스템 1천312만 5천 달러를 제시, 교섭 독점권을 따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 후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이치로는 우려와 불신을 첫해부터 말끔히 씻어내며 타율. 350과 함께 242안타를 터뜨렸습니다.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 262안타 포함 데뷔 10년 연속 200안타로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29번째이자 유일하게 아시아인 최초로 3000 안타를 때려낸 선수입니다.특히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피트 로즈의 4.256안타를 경신한 4.247안타로 신기록을 달성한 이치로의 연간 페이스를 본다면 경이 그 자체입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1964년 데뷔한 로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몬트리올 엑스포츠를 거쳐 45세인 1986년까지 24시즌을 뛰며 통산 3562경기 1만 5861타석에 4256안타를 때려낸 반면 이치로는 미일 통산 3363경기(일본 951경기, 메이저리그 2412경기) 1만 4335타석에서 로즈보다 199경기-1526타석이나 빨리 4256안타를 기록하고 4.257안타로 세계에서 가장 안타를 많이 친 사나이로 등극하게 됩니다. 물론 일본 기록까지 포함하느냐 마느냐의 견해 차이를 두고 한동안 썰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두 리그의 기록을 합산하는 건 공식 기록이 아니고, 메이저리그에 자부심을 가진 미국에서는 이치로의 안타를 세계 최고의 기록이 아닌 의미 있는 개인 기록 정도로 인정하는 분위기인데 특히 종전까지 통산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였던 피트 로즈는 이치로가 대단한 선수인 건 인정하지만, 일본에서 친 안타까지 더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이러다가 이치로의 고교 시절 안타까지 셀 기세다. 나도 마이너리그에서 친 안타를 더하면 훨씬 많다고 목소리를 낼만큼 이치로가 기록한 미일 기록 합산은 세계기록으로 인정하지 못한다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개인적으로도 이치로가 세계에서 가장 안타를 많이 생산해낸 사나이인 것은 분명하지만 메이저리그와 일본 기록을 합산한다면 우리의 이승엽이나 이대호 역시 일본 기록을 합산해야 옮은 것이겠죠. 더군다나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타격왕과 최다안타 도루 등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 석권했는데 신인왕이란, 결국 일본 리그에서의 모든 기록을 리셋 시키고 메이저리그에 처음부터 도전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가치 있는 기록이지만 두 기록의 합산은 무의미하다 여겨집니다.물론 미국 메이저리그가 우수하다,일본 리그 역시 그에 못지않게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이치로가 기록한 위대함도 눈여겨볼 대목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치로라는 선수가 어린 나이였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간직하고 품어왔던 꿈에 대한 것입니다. 야구 선수를 꿈꾸던 초등학생 이치로는 학급문집에 자신의 꿈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초등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적고 세계 누구보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노력하여 달려온 길을 생각하면 소위 우리나라에서 밉상인 일본인 이치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사나이로써, 꿈을 향해 달려간 열정의 아이콘으로써 분명 존경의 대상임은 분명합니다.

 

제 꿈은 야구 선수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중고등학교 시절에 반드시 전국 대회 출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국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연습을 하는 것에 자신 있습니다. 전 3살 때부터 해왔는데 3살부터 7살까지는 1년의 반 정도를 하였고 3학년이 되고부터는 365일 중 360일 연습합니다. 때문에 친구와 놀 수 있는 시간은 1주일에 대여섯 시간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연습해온 만큼 저는 꼭 프로야구 선수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중고등학교에서 좋은 활약을 한 후 고등학교를 졸업해 프로구단에 입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주니치 드래곤즈나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하는 것이 꿈이며
드래프트에서 1억 엔 이상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투수로서 들 타자로서 들 제 실력에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여름, 우리 야구부가 전국 대회에 나갔습니다.
많은 투수들을 보았지만 그 선수들 중에서도 제가 넘버원이 있습니다.
타자로 나서서는 현재까지 4경기에 나와 홈런 3개와 5할 8푼 3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만족할만한 성적이며 우리 팀 또한 질 줄 모르고 경기하였습니다.
우린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17세에 3할을 치고 싶습니다.백 넘버는 51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최고가 된 후,메이저리그로 가서 MVP를 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치로의 피트 로즈 통산 최다안타 기록 경신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해도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16년 만에 달성한 3.000안타는 전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기록한 1천개가 넘는 안타를 지우더라도 16년간 2.357경기에 출장해 때린 3.000안타는 그 페이스도 페이스지만 일본에서만 9년을 넘게 보내고 늦깎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10년 연속 3할과 200안타 이상을 때리며 달성한 값진 성과이기 때문입니다. 어메이징하고 영광스러운 10년을 보낸 후 이치로는 굴욕의 6년여를 보냅니다(물론 굴욕이란 단어 자체도 이치로이기 때문에 쓰는 표현일 뿐, 일반적인 선수들의 커리어하이에 가까운 시즌도 많습니다.) 이치로는 영광의 10년의 기간 중 2009년에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하는데 바로 일본프로야구 원조 안타제조기이며 우리에게는 불굴의 한국인으로도 잘 알려진 재일교포 장훈의 일본 프로야구 통산 3.085안타를 넘어선 일이었습니다. 이것 역시 개인적인 기록이기는해도 이치로가 장훈이 일본 프로야구 23년간 작성한 통산 안타 3.085개를 뛰어넘어 일본 9년과 미국 프로야구 9년간 을 활동하여 기록한 점이라는 것때문입니다. 프로야구 경력 18년 만에 3.085안타를 넘어서고 그로부터 7년 후에 피트 로즈의 4.256안타와 메이저리그 통산 3천안타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에서 현존하는 위대한 선수이자 전설의 반열에 들어섰다 말할 수 있습니다.

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초반의 2년여를 제외하면 7년간 타격 전 부문을 독식한 포식자이자 제왕이기도 했습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이치로는 입단 후 2군에서 타격왕 자리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타격 실력을 뽐냈지만 1군 수뇌부가 변칙 타법에 대해 좋게 평가하지 않아 1군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지는 못하며 2년 동안 1군 경기에 83게임 출장에 그칩니다. 들 쑥 날쑥한 기용에 타율 역시 2할 초반이었을 만큼 이치로에게는 실의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2군 생활을 하던 중 2군 타격 코치였던 가와무로 겐이치로를 만나 그 유명한 시계추 타법을 완성시키며 본격적인 이치로 시대를 열어 나갑니다. 이후 이치로가 일본 프로야구의 새역사를 쓰며 만들어나간 기록들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입 아플 정도로 수없이 많습니다.21살인 1994년 일본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서 1번 타자로 출장한 이치로는 각종 기록을 양산해 내는데 69경기 연속 출루(일본 신기록), 사상 최초로 일본 프로야구 200안타 돌파 및 시즌 최종 성적은 210안타 일본 신기록 달성(이후 2010년 한신 타이거스 외국인 타자 맷 머튼이 214안타로 경신, 그리고 2015년 세이부 라이온스의 야키야마 쇼고가 216안타로 또다시 경신함*참고로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는 2014년 넥센의 서건창이 201안타로 사상 첫 200안타 돌파함) 또한 이치로는 퍼시픽리그 신기록인 타율 3할 8푼 5리(당시 퍼시픽리그 역대 1위는 1970년대. 3834를 기록한 하리모토 이사오(우리의 장훈 선생이시다)로 타격왕을 차지하며 1994년 일본열도를 이치로 신드롬을 일으킵니다. 총 130경기에 출장 546타수 201안타 타율. 385 2루타 41개 3루타 5개 홈런 13개와 출루율. 445 총 루타 300을 달성하는 등 타격 천재라는 칭호가 붙기 시작하는 이치로는 이후 7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하는 등 엽기적인 성적을 거두기도 하는데 더 이상 일본에서는 이룰 것이 없자 매너리즘에 빠지는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4할 타율 도전을 목표로 2000년 시즌에 나서기도 하는데 이해에는 최종 성적. 387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자신이 기록한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 9년간 951경기에 출장 4098타석 3619타수 1.278안타 타율. 353 홈런 118개 2루타 211개 3루타 23개와 529타점 658득점 199도루와 출루율. 421 장타율. 522OPS.943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뒤로하고 아무것도 검증받지 못한 미지의 메이저리그에 도전, 더욱 경이적인 성적을 올립니다. 이치로가 타율보다는 안타 생산에 주력한 점도 있겠지만 일본과는 달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의 이치로는 말 그대로 안타 제조기였습니다. 일본에서의 9년간 통산 타율이. 353에 이르렀던 이치로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10년간 3할 3푼에 그칩니다. 일본보다 타율이 2푼 이상 떨어졌다 이야기하지만 이치로의 루저시대인 2년을 뺀 7년간의 성적을 대입하면 그 폭락의 폭이더욱 큽니다. 7년간 868경기에 나선 이치로는 3.460타수 1.242안타 타율. 35895(반올림. 359)를 기록 메이저리그 10년간 기록한 타율보다 3푼 정도 빠지는 결과를 맞습니다.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일본에선 1번 타자뿐 아니라 팀 사정상 4번 타자로도 종종 출전한 이치로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온전히 출루가 목적인 1번 타자로 나와 매년 600타석에서 700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관리가 상대적으로 힘들었다고도 할 수 있으며 이치로 스스로가 타율보다는 안타 생산에 주력했다고 여겨집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MLB에서 타율.350이상을 3번이상 기록하고 타격왕도 2번 차지할만큼 아시아를 넘너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는 아시아의 타격천재가 바로 이치로였습니다.

스즈키 이치로의 일본프로야구 NPB 9년 통산 성적

타자들이 전성기를 맞이하는 나이는 사실 이치로에게는 그다지 의미 없을지도 모릅니다.20살 약관의 나이에 일본 열도를 정복하고 28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치로는 일본에서는 타격의 모든 지표를 자신의 이름으로 채운 정복자이자 포식자였지만 한 수 위의 메이저리그에서는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은 물음표 투성이의 타자였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첫해 242안타를 치며 타율도. 350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입니다. 거기에 도루도 56개로 1위, 전혀 낯선 환경에서 이치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이치로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치로는 심판 등 볼 판정과도 민감한 개입에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는 배드볼 히터로써  어떤 공이던 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치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고 수준의 배트 스피드와 엄청난 손목 힘을 바탕으로 내외야 어디로든 공을 보낼 수 있는 환상적인 배트 컨트롤이 바로 이치로의 최고 무기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런 이치로의 능력이 바로 3천안타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메이저 리그 진출 후 이치로는 실버슬러거 수상 3회, 타격왕 2회, 최다안타왕 7회 달성) 거기에 이치로가 단순히 타격만 좋은 선수냐면 그렇지 않습니다.10년을 넘게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그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덴 공격력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이치로의 수비력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01년 데뷔이래 10년 연속으로 골든 글러브 수상자(외야수 부문)로 선정된 이치로의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이며 특히 빠른 발과 정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낙구 지점을 손쉽게 찾아내는 동시에 고교 시절 투수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그 최고의 송구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스즈키 이치로의 타격을 완성하는 건 도루왕 1회를 비롯하여 메이저리그 역사상 38번째로 500도루를 달성할 만큼 매년 30개 이상의 도루를 할 수 있었던 빠른 발과 성공률 .826에 달하는 도루 플레이를 들 수 있습니다. 미일 통산 도루만 700개가 넘는 이치로는 대도 리키 핸더슨의 1406개의 도루 숫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루상에 나갔을 때 분명 치명적인 상대임을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이치로가 파워가 없는 타자라는 부문에서는 일정 부분 인정하지만 이치로 자체가 전형적인 거포 스타일도 아니며 신장 180에 77kg의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일본 프로야구에서도 25개의 홈런이 최다 홈런이었을 만큼 일본에서조차 거포는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려고 극단적인 지금의 타격 스타일이 태어났을 만큼 이치로는 한방에 의해 경기를 뒤집는 스타일이 아닌, 메이저리그 초창기인 데드볼 시대의 타자들과 흡사한 타격 스타일로 시대를 역행하다 못해 초창기 타이콥이나 조지 시슬러의 환생 내지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타격 스타일을 재정립했다 여겨집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16년간을 뛰며 아시아인 최초로 3천 안타를 달성했습니다. 그 근간에는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8살 이후부터 10년 연속 3할과 200안타가 멈추고 마는 2010년까지의 10년으로 메이저리그에서의 그 위대한 10년이 있었기에 이치로가 장훈의 일본 통산 최다안타 3.085안타를 넘어 4천안타와 피트 로즈의 4천256안타 경신 그리고 순수하게 메이저리그에서만 16년 만에 3천 안타를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1994년 타율. 385와 210안타를 시작으로 7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하고 메이저리그로 넘어온 2001년에도 타격왕을 차지함으로써 비록 리그는 다르지만 이치로는 어찌 보면 8년간 연속으로 타격왕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5년이라는 프로선수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이치로의 가장 위대한 점은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10년간 1천588경기에 출장한 철저한 자기관리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메이저리그 경기가 한 시즌당 162경기로 치러지니 10년이면 1620경기이고 이치로는 10년간 겨우 32경기에만 나오지 못한 것이니 수많은 경기에 꾸준히 출장할 수 있었던 자기 관리가 10년연속 200안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힘이라 생각듭니다.이 10년간 이치로는 2천244(연간 224.4)안타를 생산해내며 게임당 1.4130의 안타생산율을 보여주는데 이 기록이 넘사벽인 이유는 10년간 이치로와 비슷한 성적 내지는 근접하게 안타를 생산한 선수들 면면을 보면 1. 로저스 혼스비 1920년~1929년까지 10년간 2080안타(연간 208.00안타 생산)2.폴 웨이너 1927년~1936년까지 10년간 2074안타(연간 207.4안타 생산) 3. 피트 로즈 1968년~1977년까지 10년간 2067안타(연간 206.7안타 생산) 4. 스탠 뮤지얼 1943년부터~1953년까지 10년간 2056안타(연간 205.6안타 생산) 5. 조지 시슬러 1917년~1927년 10년간 2040안타(연간 204.0안타 생산)*이치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보시다시피 2천244안타로 연간 224.4안타 생산했는데 현대의 타자들은 아예 비교 대상에도 들지 못하고 비교대상이 된 타자들은 한명만 제외하면 모두 1960년대 이전의 메이저리거들 뿐이었으며 피트 로즈만이 40년 전인 1970년대에 빼어난 안타 생산 능력으로 통산 최다안타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조차 이치로에게는 훨씬 미치지 못 합니다. 스즈키 이치로의 메이저리그에서의 위대했던 10년이후 노쇠화로 인해 예전 같은 퍼포몬스를 보여주지 못하며 자연스럽게 대타나 백업요원으로 밀리지만(위대했던 이치로의 10년 이후 성적은 184안타(2011178안타(2012)136안타(2013102안타(201491안타(2015) 등으로 일본에서부터 이어져온 22년 연속 100안타 기록은 마감됩니다.메이저리그에서의 위대한 10년이라고 했지만 일본시절 7년까지 보탰다면 이치로 개인적으로는 17년이라는 세월을 한결같이 최고의 위치에 있었다 말할 수 있습니다.강산이 2번 변할 시간동안에 최고의 위치를 지킬 수 있었다는것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실력이 뒷바침 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사실 우리나라에서 이치로는 30년 발언 등으로 인해 온전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인성 자체에 대한 논의보다는 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에 사실 경의를 표하고 싶을 뿐입니다.그가 일본인 ,한국인,중국인을 떠나 한분야에서 최고의 경지를 10년 넘게 유지했다면 말입니다.

▥NPB 기록

-시즌 안타 : 210안타(1994년) ※달성 당시에는 일본 프로 야구 기록*시즌 타율 : .387(2000년) ※일본 프로 야구 역대 2위
-시즌 첫 회 선두 타자 홈런 : 5개(1995년) ※타이기록, 달성 당시에는 일본 프로 야구 타이기록*시즌 1경기 4개 안타 : 8회(1996년) ※달성 당시에는 일본 프로 야구 기록
-최다 안타 : 5회(1994년 ~ 1998년) ※나가시마 시게오,가와카미 데쓰하루에 이은 프로 야구 역대 3위 기록이며, 정식 타이틀로 제정된 이후에는 일본 프로 야구 기록
-최다 단타 : 3회(1994년 ~ 1996년) ※타이기록
-퍼시픽 리그 특별 수상 : 6회(1994년 ~ 1995년, 1997년 ~ 2000년
-7년 연속 출루율 4할대 이상(1994년 ~ 2000년)
-6년 연속 최다 고의사구(1995년 ~ 2000년)
-5년 연속 최다 안타(1994년 ~ 1998년) ※나가시마 시게오에 뒤를 이은 일본 프로 야구 역대 2위 기록이며, 정식 타이틀로 제정 이후에는 일본 프로 야구 기록
-3년 연속 최다 단타(1994년 ~ 1996년) ※일본 프로 야구 역대 2위 타이기록(1위는 곤도 가즈히코)
-3년 연속 100득점(1994년 ~ 1996년) ※후쿠모토 유타카와 타이기록
-4년 연속 퍼시픽 리그 특별 수상(1997년 ~ 2000년) ※노모 히데오와 동률 기록



▩MLB 기록

-시즌 안타 : 262안타(2004년)
-시즌 단타 : 225개(2004년) ※106년 만에 윌리 킬러의 기록 경신
-시즌 200안타·100득점·30도루 : 8회(2001년 ~ 2008년) ※7회를 달성한 시점에서 윌리 킬러의 기록을 107년 만에 경신
-시즌 200안타·100득점 : 8회(2001년 ~ 2008년) ※윌리 킬러, 루게릭과 타이기록시즌
-200안타·30도루 : 9회(2001년 ~ 2008년, 2010년) ※8회를 달성한 시점에서 타이 콥의 기록을 92년 만에 경신
-시즌 240안타 이상 : 2회(2001년, 2004년) ※조지 시슬러와 타이기록시즌
-230안타 이상 : 3회(2001년, 2004년, 2007년) ※로저스 혼스비 조지 시슬러의 기록을 85년 만에 경신
-시즌 220안타 이상 : 5회(2001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09년) ※제시 버켓의 기록을 108년 만에 경신
-시즌 210안타 이상 : 8회(2001년, 2003년, 2004년, 2006년 ~ 2010년) ※타이 콥의 기록을 86년 만에 경신
-시즌 200안타 이상 : 10회(2001년 ~ 2010년) ※피트 로즈와 타이기록
-시즌 200단타 이상 : 2회(2004년, 2007년) ※윌리 킬러의 기록을 109년 만에 경신
-시즌 5개 안타를 때린 경기 : 4회(2004년) ※윌리 킬러, 타이 콥, 스탠 뮤지얼, 토니 그윈과 타이기록
-시즌 월간 50안타 : 3회(2004년 5월·7월·8월)
-원정 경기 시즌 안타 : 145(2004년)
-최다 단타 : 10회(2001년 ~ 2010년) ※9회를 달성한 시점에서 넬리 폭스의 기록을 49년 만에 경신
-양대 리그 최다 단타 : 9회(2001년, 2002년, 2004년 ~ 2010년) ※7회를 달성한 시점에서 타이 콥의 기록을 91년 만에 경신
-양대 리그 최다 안타 : 7회(2001년, 2004년, 2006년 ~ 2010년) ※타이 콥, 피트 로즈와 타이기록
-최다 타수 : 8회(2001년, 2004년 ~ 2008년, 2010년 ~ 2011년) ※타이기록
-2개월 연속 월간 50안타(2004년 7월 ~ 8월) ※타이기록
-데뷔 이래 10년 연속 200안타(2001년 ~ 2010년)
-10년 연속 200안타(2001년 ~ 2010년) ※9년 연속으로 달성한 시점에서 윌리 킬러의 기록을 108년 만에 경신
-8년 연속 200안타·100득점·30도루(2001년 ~ 2008년) ※5년 연속으로 달성한 시점에서 윌리 킬러의 기록을 108년 만에 경신
-8년 연속 200안타·100득점(2001년 ~ 2008년) ※윌리 킬러와 타이기록
-8년 연속 200안타·30도루(2001년 ~ 2008년) ※5년 연속으로 달성한 시점에서 윌리 킬러의 기록을 108년 만에 경신
-5년 연속 최다 안타(2006년 ~ 2010년) ※4년 연속으로 달성한 시점에서 진저 보몬트의 기록을 105년 만에 경신
-5년 연속 양대 리그 최다 안타(2006년 ~ 2010년) ※3년 연속으로 달성한 시점에서 댄 브러더스의 기록을 125년 만에 경신
-10년 연속 최다 단타(2001년 ~ 2010년) ※8년 연속으로 달성한 시점에서 넬리 폭스의 기록을 48년 만에 경신
-7년 연속 양대 리그 최다 단타(2004년 ~ 2010년) ※5년 연속으로 달성한 시점에서 넬리 폭스의 기록을 51년 만에 경신
-5년 연속 최다 타수(2004년 ~ 2008년) ※4년 연속으로 달성한 시점에서 조지 라이트의 기록을 129년 만에 경신
-연속 5시즌 안타 1100개 이상 : 6회(2001년 ~ 2005년, 2002년 ~ 2006년, 2003년 ~ 2007년, 2004년 ~ 2008년, 2005년 ~ 2009년, 2006년 ~ 2010년)
-연속 11시즌 최다 안타 : 2428안타(2001년 ~ 2011년)
-연속 10시즌 최다 안타 : 2244안타(2001년 ~ 2010년)
-연속 9시즌 최다 안타 : 2030안타(2001년 ~ 2009년)
-연속 8시즌 최다 안타 : 1805안타(2001년 ~ 2008년)
-연속 7시즌 최다 안타 : 1592안타(2001년 ~ 2007년)
-연속 6시즌 최다 안타 : 1355안타(2003년 ~ 2008년)
-연속 5시즌 최다 안타 : 1143안타(2004년 ~ 2008년)
-연속 4시즌 최다 안타 : 930안타(2004년 ~ 2007년)
-외야수 1이닝 2개 보살(2003년 5월 25일) ※타이기록
-우익수 최다 출장 : 5회(2002년 ~ 2005년, 2010년)
-4년 연속 우익수 최다 출장(2002년 ~ 2005년)
-우익수 최다 척살 : 7회(2001년 ~ 2005년, 2009년 ~ 2010년)
-5년 연속 우익수 최다 척살(2001년 ~ 2005년) ※팀 새먼과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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