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프리퀄 HBO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 2화 리뷰_비세리스 1세와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대립과 분열의 조짐들

/왕좌의 게임 프리퀄 HBO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 2화 리뷰/

비세리스 1세와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대립과 분열의 조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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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Max의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조지 R.R. 마틴의 소설 불과 피를 원작으로 제작되고 우리나라에서는 웨이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왕좌의 게임 프리퀄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 2화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 사건으로부터 무려 200년전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웨이브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1화에서는 드래곤을 보유한 막강한 타르가르옌 왕조의 후계자 지명을 놓고 고민하는 비세리스 1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고대하던 왕자를 아기를 낳던 도중 왕비와 함께 세상을 떠나보낸왕 비세리스 1세는 자질이 한참 부족한 다에몬을 왕위에 올릴 수 없다는 판단하에 결국 자신의 딸 라에니라를 계승자로 정하게 되지만 여성이 왕위에 오른 건 전례가 없는 일이었기에 다른 영주들에 반발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하우스 오브 드래곤 2화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반란을 전제해두고 시청하셔야 합니다.어느덧 왕비가 세상을 떠난 지 반년이 흘러갔고 자유도시 삼두정의 수장 게 먹이꾼 크라가스 드라하는 지속적으로 징검돌 군도에서 해적과 상선들을 겁박하고 세력을 확장하는 중이었는데 하지만 왕 비세리스 1세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군사와 함선을 잃은 코를리스만 열받는 상황이었습니다.코를리스는 킹스가드 초대 사령관으로 타르가르옌 왕조 내에서도 큰 권력을 가진 벨라리온 가문 출신으로 왕국 내에서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파워를 지닌 가문이었습니다.

옆에서 대화 내용을 듣고 있던 왕위 계승자 라에니라 공주는 자신이 드래곤을 끌고 가서 소탕하겠다는 과감한 제안을 하기도 하지만 옆에 있던 신하들은 라에니라 공주의 의견을 무시하는 분위기가 흐르는데 성격이 흉폭한 다에몬에게 왕위를 주지 않기 위해 반강제로 계승자 타이틀을 얻은 라에니라 공주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왕국에서의 공주의 위치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그야말로 왕좌의 게임 그 자체입니다.지지 기반이 허약하지만 왕 비세리스 1세의 선택을 받은 이가 바로 라에니라 공주이지만 왕국내에서는 여왕 자리를 노리는 또 다른 세력들이 있었으니 바로 코를리스와 그의 아내 라에니스입니다.라에니스는 재해리스 1세의 선택을 받지 못해 여왕이 되진 못한 인물로 두 사람은 자신들의 12살 난 딸 라에나를 칠왕국의 왕비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타르가르옌과 벨라리온의 피가 동시에 흐르고 있었기에 비세리스 1세 입장에서는 라에나와의 결혼은 동맹을 더 굳건히 할 수 있는 적합한 왕비 후보였지만 문제는 라에나의 나이가 채 12살밖에 안되는 어린 소녀였다는 사실입니다.코를리스 벨라리온과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이 제안한 재혼에 망설이던 비세리스 1세는 결국  알리센트 하이타워(에밀리 캐리(청소년 시절)/올리비아 쿡 분)를 새로운 왕비이자 아내로 맞을 것을 선언하면서 이에 분노한 코를리스는 몰래 다에몬을 초청하여 자신의 가문에 위협이 되고 있는 징검돌 군도의 삼두정을 격파하여 다에몬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제안을 합니다.

왕비의 죽음 이후 후계자가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으로 결정되자 1순위 후계자였던 다에몬 타르가르옌은 라에니라의 영지인 드래곤스톤을 무단 점거하는 것도 모자라 죽은 바엘론 왕자의 것이었던 드림파이어의 알까지 훔치고, 이에 분노한 왕을 대신해 수관인 오토 하이타워가 드래곤스톤으로 가서 다에몬과 담판을 지으려 합니다.오토 하이타워는 병사들과 함께 다에몬가 대립하지만 다에몬의 피의 용 카락시스때문에 그 어떤 행동은 커령 자칫 몰살당할 위기에 처합니다.바로 그때 용 시락스를 타고 라에니라 공주가 드래곤 스톤에 등장,다에몬과 담판 짓습니다.라에니라 공주는 자신이 계승자가 된 게 불만이라면 지금 죽이라는 말 한마디로 다에몬을 제압하고 스톤을 돌려받는데 성공합니다.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아직 2화밖에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공주 역시 왕재로써의 재능과 아직 어린 나이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라는 것이 2번의 에피소드에서 어느정도 드러났다 할 수 있습니다.어쩌면 왕좌의 게임 속 대너리스에 버금가는 포스를 보여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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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 2화의 결말 부분에선 앞으로 큰일이 벌어질 것을 암시합니다. 비세리스 1세가 새 왕비로 라에나가 아닌 알리센트 하이타워를 지목하면서 전부터 자주 의견 충돌이 있었던 코를리스는 분노한 상태로 다에몬을 찾아가 자신의 가문이 몰락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며 징검돌 군도를 정벌하자는 제안을 건넵니다.이에 후계자 구도에서 탈락한 다에몬과 코를리스의 야합이 앞으로 하우스 오브 드래곤 속 왕좌의 구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칠왕국 타르가르옌 왕조 내부에 커다란 분열이 일어나며 소위 흑색파와 녹색파로 갈리고 용의 춤이라 불리는 살육의 왕권 쟁탈전의 전초전으로 번질 것이기 때문입니다.아직까지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처럼 결정적인 장면이나 임펙트있는 스토리보다는 대립과 분열의 조짐을 그려나가며 긴장감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아직 우리나라에서는 HBO Max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하지 않지만 웨이브에서 왕좌의 게임부터 하우스 오브 드래곤가지 모두 만나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