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경 작가와 김희원,김고은이 만들어가는 폭풍같은 사건의 연속/
환혼 후속 미스테리 드라마 작은 아씨들 1화,2화 리뷰
환혼 후속 TVN에서 환혼 후속작으로 내놓은 작은 아씨들,정보 하나없이 제목만 들었을땐 잔잔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깜놀할 사건과 사건의 연속으로 폭풍같은 몰입도를 선사한 작은 아씨들 1화와 2화,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원작은 바로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 작은 아씨들입니다.하지만 한국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인물관계와 제목을 차용했을 뿐미스터리 범죄물(방영시간 매주 토, 일 밤 9시10분-12부작)이며 사랑의 불시착,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영화 독전,마더,헤어질 결심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합작한 작품으로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티빙, 넷플릭스에서 만날수있습니다.주연배우들로는 김고은,남지현,박지후 및 추자현 등이 출연합니다.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경우 원작에서의 자매의 구조 정도만 따왔으며 성격 역시 일부 차용했지만 원작의 전개와는 다르며 네 자매도 세 자매로 바꾸었습니다.드라마 작은 아씨들 시놉시스는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인물관계도를 보면 거액의 비자금과 관련되었는데 비자금과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면서 워령가라는 가족과 엮이게 됩니다.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김고은이 분한 오인주는 가난한 집안의 첫째딸로 오키드 건설회사에서 경리로 일하다가 결혼으로 집안을 일으켜보려고 돈 많아보이는 남자와 결혼했지만 사기꾼이었기에 이혼한 후 세자매와 함께 살아갑니다.오인주의 꿈은 가족 모두가 걱정없이 먹고 자고 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것이지만 회사 내에서 왕따를 당하던 중 같은 왕따 멤버 진화영(추자현 분)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다 진화영의 갑작스러운 자살과 그녀가 오인주에게남긴 20억원으로 인해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캐릭터입니다.남지현이 분한 오인경의 경우 현직 기자로 열심히 공부하고 올바르게 사는 가난한 아이가 성공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지만 대학에 가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부자 아빠를 둔 친구의 자산관리 수익은 따라갈 수 없다는걸 알고 돈 많은 사람앞에서도 쫄지 않고 당당하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기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으며 분투하는 캐릭터로 박재상(엄기준 분)의 의혹들을 취재하던 중 박재상의 비밀을 제보하려던 제보자의 의문스러운 죽음으로 막다른 벽에 부딪힙니다.작은 아씨들의 셋째 오인혜(박지후 분)는 막내로써 미술에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언니들은 막내를 너무나 사랑해서 본인은 힘들게 돈을 벌어도 허리띠를 졸라 운동화나 비싼 옷들을 사주고 어려운 형편에도 해외 수학여행을 보내려고 하지만 철없어 보이는 엄마가 수학여행비를 훔쳐 달아나는 등 도리어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고 어린 나이답지 않게 아이는 성숙해 버린 상황,거기에 빌런으로 보이는 박재상의 외동딸과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되어 박재상의 집에도 초대받아 놀러가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자현이 분한 진화영은 오인주(김고은 분)에게 20억원이라는 거금을 남기고 비자금 700억원과도 관련되어 있는 미스테리한 인물로 작은 아씨들 1화에서 충격적인 죽음으로 드라마 전체를 미스테리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몰아 갑니다.하지만 오인주는 사건을 조사하면서 진화영의 죽음이 자살이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의심하기에 이릅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오인주는 제발로 신현민(오정세 분)과 최도일(위하준 분)을 찾아가 비자금 찾는 일을 돕겠다고 합니다.시작점은 진화영의 집으로 오인주는 그곳에서 초라한 경리 진화영이 아닌 그의 화려한 '부캐'를 찾아내는데 문제의 부캐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채 호화로운 일상들을 SNS 비밀 계정에 기록해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진화영의 이면을 파헤칠수록 신현민과의 불륜이 사실일지도 모르는 의구심도 커져갔는데 오인주는 SNS 계정 속 신현민이라고 추정되는 흔적들을 모아 최도일에게 전했고 이를 본 최도일은 원래 스위스에 가는 것은 신현민의 일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진화영이 대신 가게 됐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그리고 진화영이 그곳에서 700억을 계좌 이체, 한국에 돌아온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황이었다고 말해줍니다.두 사람은 이 부자연스러운 흐름이 모두 신현민의 계획일지도 모른다는 데에 뜻을 모았는데 그 와중에 새로운 사실도 드러납니다. 신현민이 유럽에 갈 수 없었던 것은 도박으로 출국금지를 당했기 때문이며, 그 신고자가 다름 아닌 진화영이었다는 것,여기에 오인주는 두 사람의 문자 기록에서 진화영과 같은 패턴으로 죽은 양향숙이라는 이름을 찾아냈는데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인간관계가 협소한 직원을 횡령에 끌어들인 후, 때가 되면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자살시키는 것이 신현민의 수법이라고 최도일은 말합니다.이에 오인주가 신고하자며 그를 설득했지만, 최도일은 경찰이 개입하면 700억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반대합니다.
작은 아씨들 속 최도일(위하준 분)은 와튼스쿨 출신의 유능한 인재로 박재상(엄기준 분)의 해외 법인 본부장이지만 실제로는 박재상 집안의 자산 관리인으로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것이 돈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박재상의 회사 비자금 700억의 존재를 알게 되고 돈이 필요한 오인주(김고은 분)가 우연히 그 비자금을 찾게되고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게 세탁을 해준다고 하고 일정비율로 나눠가지게되는 파트너관계가 됩니다.작은 아씨들의 메인 빌런으로 추측되는 박재상(엄기준 분)은 한때는 광부였다가 아버지가 운전사로 일하던 원기선 장군의 운전사로 일하며 신뢰도 얻고 머리가 비상해 변호사가 되어 대형로펌 전문 변호사로 일하다가 그 장군의 딸과도 결혼을 하며 정치가로 활동영역을 넓히려는 인물로 오인경(남지현 분)의 촉에 의해 무조건 나쁜 놈이라 찍히는데 비합리적인 추측이 제보자의 의문스러운 죽음으로 확신으로 변하며 남지현을 분투시키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엄지원이 분한 원상아는 박재상의 부인이자 원기선 장군의 딸로 외롭지만 화려한 세상속에 사는 인물로 박재상 만큼 은밀한 비밀과 야만적인 폭력성은 동시에 보여주며 비자금 700억과도 관련이 깊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오인주는 최도일의 그런 모습에 놀랐으며 갈등했지만 조용히 묻는다면 진화영이 자신에게 준 20억을 지킬 수 있었지만결국 모든 정황이 가리키고 있는 신현민에게로 다시 향합니다. 오인주는 다음엔 자기 차례였느냐며 몰아세웠지만 그는 태연했습니다.진화영은 제 발로 횡령에 참여한 것이라는 이야기에 이어 신현민은 "진화영은 몰랐던 거지. 세상엔 진짜 무서운 게 있다는 거. 누군가 저 위에 있다는 거"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겼습니다. 상상치 못한 내막에 오인주는 혼란스러웠고 그 순간 충격적인 광경과 마주했습니다.자수하려 가는 신현민이 탄 차가 굉음과 함께 주차타워 밖으로 추락하며 사건의 주범이라 여겼던 신현민이 죽어버린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오인주의 눈앞에서 벌어진 유력한 용의자 신현민의 충격적 사고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 진화영 죽음의 의문적인 정황을 단숨에 뒤집으며 혼란에 빠트렸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진실 찾기는 반전을 안기며 심박수를 폭발시켜 버립니다.
한편, 오인주의 동생이자 현직 기자인 오인경 역시 정직 명령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취재를 이어갔는데 보배저축은행 사건 당시, 박재상(엄기준 분)이 변호를 맡았던 김달수 행장의 조카 김철성(차용학 분)에게 접촉한 오인경. 그는 사 년 전, 김달수 행장의 자살과 관련해 오인경에게 제보를 보냈던 인물이기도 했지만 김철성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오인경과의 약속 장소에 가기 직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입니다.제보자 김철성의 사망으로 추적의 방향을 잃어버린 오인경은 또 하나의 충격과 마주하게 됩니다.작은 아씨들의 막내 오인혜(박지후 분)의 그림으로 미술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박효린(전채은 분)의 모습을 발견한 것. 오인혜와 박재상의 딸 박효린 사이, 마침내 밝혀진 위험한 관계는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킵니다.꼬리를 무는 상상 이상의 진실과 신현민의 사고는 오인주가 찾아낸 증거들을 모두 리셋시켰으며 그런 가운데 누군가 '저 위에 있다'는 신현민의 의미심장한 한 마디는 이 모든 것을 움직이는 미지의 힘이 있음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취재의 방향을 잃어버린 오인경과, 아슬아슬한 행보를 보이는 오인혜까지. 막다른 곳에 다다른 이들 자매는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 비자금 700억원이 걸린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한 작은 아씨들의 세 주인공의 다음화에서 어떤 행보를 할지 드라마가 폭풍보다 강렬한 몰입감을 주며 작은 아씨들3,4화를 기다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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