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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여성판 7번방의 선물_홍예지,김지영 주연 가족 힐링영화 이공삼칠

by 마음heart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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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여성판 7번방의 선물/

홍예지,김지영 주연 가족 힐링영화 이공삼칠



영화 이공삼칠(제목인 이공삼칠-2037번 수감자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뜻)은 사실 우리나라 극장가에서는 마동석 주연의범죄도시2,브로커,마녀2 등 대작들 사이에서 큰 힘을 쓰지 못했지만 국내언론과 관객들 사이에서도 7번방의 선물,하모니를 떠오르게 하는 힐링 영화,감옥 배경의 여성 케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조화로움과 따뜻함,믿을 수 없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 무서운 신예의 등장,감동, 유쾌, 케미 다 갖춘 영화!등의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특히 베트남에서는 lĐiều Ước Cuối Của Tù Nhân 2037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여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베트남 전국 200개관 중 184개관에서 상영하기도 했습니다.영화 널 기다리며(2016),영화 안시성(2018(의 제작자이기도 한 모홍진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ㅅ홍예지,김지영,김미화,황석정,신은정,전소민,윤미경.정인기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이공삼칠 시놉시스는 열아홉 윤영은 엄마와 단 둘이 살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한다. 친구들처럼 학교에 가고 싶기도 하지만, 얼른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장에서 일하는 청각 장애가 있는 엄마를 편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뿐. 착한 마음과 성실한 의지와는 상관없이 뜻밖의 사고는 윤영을 피해자에서 살인자로 돌변시켜 교도소에 몰아넣고 ‘윤영’이라는 이름대신 ‘이.공.삼.칠.’이라는 수감번호로 불리게 만든다. 더 이상 절망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10호실 동료들은 윤영을 지켜주기 위해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데… 

영화 이공삼칠의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 흥행은 베트남이 마동석 주연영화 범죄도시2에 상영 불가 판정을 냈던 것과는 달리 여성 죄수들을 다룬 휴먼 힐링영화 이공삼칠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2,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등을 제치고 달성한 1위이기 때문에 그 의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영화 이공삼칠이 개봉할 당시(7월30일 기준)흥행 순위 사이트 박스오피스베트남에서는 영화 이공삼칠을 필두로 한국영화가 흥행 20위권에 4편이나 포함됐는데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흥행 8위, 한국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이 11위,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15위에 올랐습니다. 사실 베트남은 대표적인 한국영화 수입국으로 꼽히는데 영화진흥위원회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한국영화 완성작 국가별 수출 실적 순위에서 베트남은 2019년 10위에서 2020년 5위로 급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이공삼칠의 힘은 무엇일까?바로 휴먼과 감동입니다.사회의 끝자락에 겨우 걸터 앉아있는 범죄자들을 수감하는 감옥에 이제 겨우 19살의 윤영이 살인죄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너무 어린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무게에 짖눌려 버린 소녀는 자신보다 혼자 남게된 청각 장애 엄마를 더 걱정합니다.사실 윤영은 엄마 직장의 한 남자로부터 몹쓸 짓을 당하게 되고 그런 윤영을 찾아나선 엄마를 항한 남자의 말에 눈이 돌아버린채 가해자인 남자를 살해하며 순식간에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어 교도소에 수감된 상황,더욱이 가해자가 죽어버린 결과로 인해 정당방위로 인정받지 못하며 꼼짝없이 차디찬 감방생활을 하게 됩니다.절망의 끝에 선 윤영은 이공삼칠이라는 수인번호를 받게되고 감방에서 자신과는 또 다른 죄목들과 수인번호를 단 여죄수들과 한방에서 지내게 됩니다.

영화 이공삼칠이 베트남에서 흥행을 한 이유는 역시 휴먼과 감동이라는 키워드에 있습니다.여성판 7번방의 선물이라는 평가가 따르는 것 역시 살벌하고 인간미 없을 감옥 안에서 펼쳐지는 휴먼에 기인합니다.교도소에 올만큼 나쁜 짓도, 거친 성격도 아닌,도리어 너무 착한 성격의 윤영이 거친 범죄자들 틈에서 스스로를 다잡으며 적응해 나가려하고 감방 안에서도 나름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었지만 세상을 향한 분노에 가득한 이들도 있기에 첫날부터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기도 합니다. 다만 그러한 동료들 또한 각종 죄목으로 교도소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과거들이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때론 분노를 참지 못해 더 큰 죄를 짓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들로 먹고살기 위해 벌인 죄목과는 별도로 속마음은 꽤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첫날부터 윤영을 괴롭혔던 죄수까지도 말입니다. 그렇게 윤영이 아닌 2037로 살아가며 교도소 생활에 나름 적응도 하면서 작은 희망을 갖고 살아가지만 윤영은 원치않은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고통스러움에 절망을 안게 됩니다.하지만 그런 윤영을 같은 감방 동료들은 물론,윤영이 여린 마음에 위험한 행동까지 하는 상황에 마음을 써주는 교도소장과 냉장했던 교도관까지도 마음을 써주며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영화 이공삼칠의 신파적인 요소를 우리는 이미 영화 7번방의 선물로 받았기에 여성판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시큰둥했을 지라도 베트남에서는 그 감동의 요소가 배가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입니다.우리에게는 널리 사랑받지 않았어도 영화 이공삼칠은 분명 사랑스러운 감동힐링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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