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자유여행 예스진지버스 투어 진과스 金瓜石 , Jinguashi_대만 골든러시의 역사를 간직한 황금박물관과 태자빈관,황금신사 그리고 광부도시락 냠냠~!!

대만 골든러시의 역사를 간직한 황금박물관과 태자빈관,황금신사 그리고 광부도시락 냠냠~!!

대만자유여행 예스진지버스 투어 진과스 金瓜石,Jingu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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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스 황금박물관과 태자빈관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까지 모두 방문하는 예스진지 버스 투어 중 황금박물관과 황금신사 그리고 광부도시락으로 유명한,한국 사람들은 물론이고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진과스에 이른 오전에 도착하였습니다.진과스(金瓜石 , Jinguashi )는 우리말로 풀이하면 금과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진과스는 옛 타이완의 모습과 멋진 자연경관이 어우러진데다 대만이 일제에 통치받던 시기에 황금기를 이룬 곳이라 일본식 건물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진과스 관람

20명 이상일때는 무료(관람일 기준 7일전 예약
예약 ☎;02-24962860-월~금 9;30~16;00)
개인은 약 3,000원 정도

진과스 관람시간

평일(월~금);9;30~17;00
주말(토,일);9;30~18;00

휴관일

매월 첫째주 월요일(법정 공휴일의 제외)
또한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정부 공고 휴무일에는 별도 공고

기본적으로 방향치인데다가 예스진지 버스토어라는 좋은 것이 있어서 직접 찾아가지는 않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진과스 가는 법을 설명하자면,MRT 종샤오푸싱 역에서 버스 이용, 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 요금 113 대만 달러가 듭니다.이른 오전부터 푸른 산들에 둘러쌓인 진과스의 계단을 오르며 황금박물관과 황금신사 등을 탐방해 봅니다.황금박물관의 경우 순도99%, 220kg짜리 황금이 있는데 황금박물관 출구 근처에서 보이며 이곳이 황금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이자 인기있는 사진 촬영 명소입니다.사진 속 좌우의 구멍을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황금을 만져볼 수 있는데 이곳에는 박물관 입장료 80 NTD 외 갱도 체험이 있습니다. 길이는 100m가 약간 안되며, 내부에는 당시 채굴 현장을 재현해놓은 모습들이 많습니다. 꽃보다 할배 대만편 마지막회(감독판)에서 이서진이 여기 들어가는 장면도 나오기도 합니다. 어두운 것을 싫어하거나, 더운 날씨에 땀 빼는 것을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추천이 꺼려지는 코스이며 저 역시 너무 덥기도 하고 다른 곳들을 먼저 구경하기 위해 패스~ 체험료는 50 NTD입니다.

뱀도 나오는 숲속길을 지나 모험 아닌 모험길을 떠나 봅니다.길들이 마치 센치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처럼 마치 또다른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듯 신비로운 느낌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황금 잉어가 사는 연못이 있는 이곳은 태자빈관,황금신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곳인데 건물 자체가 일본식인 이유는 태자빈관이 대만이 일본 지배를 받던 당시 진과스 광업 시찰을 위해 방문 예정이었던 히로이토 왕세자를 위해 지어진 곳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왕세자의 일정이 취소된 이후로는 왕실에서 특파한 귀빈들이 몇차례 머문 곳이라 합니다.붉은 색 카펫이 깔린 모습을 보고 주민들이 왕세자가 방문한 것으로 오해하여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으며 종전 후에는 여러 차례의 보수 작업을 거쳐 관광지로 개발되었는데 우리나라가 일제 잔재들을 하나,둘 철거하거나 지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대만은 일제 치하를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거나,일제가 대만을 발전시켜줬다는 호의적인 반응으로 인해 일본의 잔재를 유지,보수하고 친일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국가로도 유명합니다.

진과스의 태자빈은 자연 친화적인 일본식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편백나무와 자단,벚나무 등을 사용하여 지은 전형적인 일본식 목조 가옥으로 정원의 연못과 푸른 식물들이 어우러져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만나실 수 있으며 대만에 남아있는 일본식 주택 중 가장 정밀하고 섬세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건축물입니다.건축 당시 못을 사용하지 않아 내부 구조를 필요에 따라 수시로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이렇게 태자빈을 둘러보고 황금신사도 함께 올리려 했는데 뭔일인지 황금신사 사진들이 모두 날라가버림 ㅠㅠ 아놔,진짜 황금신사 찍으러 다시 대만으로 날아가야 하나,

그렇게 오전에 쭈욱 둘러보고 더위도 피할 겸 내려와 휴식타임~핸폰 타임을 가지고 점심을 먹기 위해 광부도시락을 파는 곳으로 이동해봅니다.

진과스의 명물 광부도시락

오전 내내 움직이며 흘린 땀을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식히다가 강부도시락도 맛볼 겸 점심도 해결하기 위해 움직였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대기줄을 타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게 안도 나름 예쁘기는 한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안에서는 도저히 식사 불가능~!!결국 댜기하다가 돼지고기 덮밥을 받아들고 바깥에서 식사를 했습니다.광부 도시락은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이루어져 있고  4~5가지 정도 있는데 소고기를 호불호가 있고 돼지고기를 평범 혹은 무난하다고 해서 돼지고기 덮밥을 시켰습니다.우리나라 돈으로 약 8천원 정도하는 가격이며 차는 무한 리필입니다.

광부 도시락 맛은 기가막히게 맛나다정도는 분명 아니었지만 오전 내내 걷고 땀을 흘려서인지 맛있게 먹었습니다.원래 광부들이 돼지고기에 나물 그리고 밥으로 구성된 덮밥을 먹은 것은 아니고 진과스 초창기에는 양철 도시락에 덮밥 구성으로 팔던 것을 지금은 종이그릇으로 대체했다고 합니다.광부들은 이것보다 당연히 열악한 식사였을 것입니다.

진과스의 명물 광부도시락까지 맛보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광부도시락 가게 옆 가빈명가에 들러 선물꺼리를 찾아봅니다.여기는 커피누가크래커가 유명합니다.시식코너도 있어서 맛볼 수 있으며 20개입 한 상자에 160 대만달러 정도하며 펑리수도 있는데 펑리수는 지역마다 맛이 천차만별이라고해서 맛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이렇게 진과스 여행을 마치고 저녁 시간은 휴식을 취하고 다음 여행길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