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기에 부담스럽다면
매월 말일 마지막 주엔 광화문을 찾자
영화도 보고싶고 연극도 즐기고는 싶은데 한번 나갔다 오면 애써 장만한 두둑했더 지갑은 텅텅 비어 버린다. 두사람을 기준으로해도 연극한 편만 관람해도 어~~~휴 하지만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이런 걱정 끝, 서울시가 광화문 S-day를 마련하여 도심속에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친다. 먼저 소식을 들은 마음이, 때빼고 광내고 서울 광화문으로 고고~~ 여러 즐길꺼리가 있었지만 오늘은 광화문 광장, 해치 마당에서 주로 펼치진 무료 공연을 위주로 포스팅하려 한다. 물론 이외에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 도심 속 명소를 관광하는"스토리 투어"가 있으며 소셜커머스보다 저렴한 <만원의 꿈>은 평상시보다 최대 80% 저렴하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면 좋을 듯 싶다.
마스코트"해치"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서 잠깐 상식, 해치는 광화문에 설치되었던 석상인데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알아보자면,
해치(獬豸)는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여 안다고 하는 머리에 뿔이 있고 사자와 비슷한 상상의 신수(神獸)로 목에 방울을 달고 있으며 몸 전체는 비늘로 덮여 있고 겨드랑이에는 날개를 닮은 깃털이 나 있다. 해치가 부정한 사람을 보면 뿔로 받는다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분하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해치처럼 정의의 편에 서서 법을 공정하게 처리하라는 뜻으로 관리들을 감찰하고 법을 집행하는 사헌부(司憲府)의 수장인 대사헌(大司憲)이 입는 관복의 흉배에 해치를 수놓았다. 해치(獬豸)는 화재를 막고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神獸)로 여겨져 경복궁 광화문 앞에 한 쌍의 해치상(獬豸像)이 자리 잡고 있다. 풍수지리설에서 한성(漢城)은 조선의 도읍으로 더없이 좋은 길지(吉地)이기는 하였지만 한 가지 불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었다. 경복궁 뒤의 북악산(北岳山)이 불의 기운이 강한 관악산(冠岳山)보다 낮아서 그 기운을 막기가 어려워서 관악산의 화기(火氣)로부터 경복궁을 보호하기 위해 경복궁(景福宮) 광화문(光化門) 앞에 2개의 해치상(獬豸像)을 세웠다
라고 나와 있네요.저도 잘 몰랐는데 이래서 배운다는,
암튼 광화문 해치마당에 가면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열리우고 있는데요
이렇게 캐리커쳐를 그려주기도 하고
우스쾅그런 분장을 한 삐에로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예쁜 풍선을 불어 선물도 해주고(종일 저리 하려면 참 힘들겠죠) 그렇게 주위를 구경하다고 해치 마당으로 들어섰습니다.
오늘의 프로그램 순서가 입구에 한눈에 들어오게 설치되어 있구요
공연을 할 인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는 예쁘장한 사회자 아가씨가 열심히 프로그램 안내를 합니다
타악 그룹 Run정말 신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
그리고 구세군 악단과 가수들의 공연이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나가수만 가수인가, 열창하다 비록 삑소리가 나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열창, 잠깐 동영상으로도 찍어 봤는데 화질은 그닥 볼 것 없고 공연은 역쉬 라이브로 들어야 제 맛이지만 맛보기로 간략하게..
이렇게 공연을 즐긴 후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 본연의 읨무인 사진 찍기에 열중하고 난 뒤 마지막 공연인 Break out 의 공연을 보려고 시간내에 다시 해치마당으로 왔습니다.
짜짠~~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Break out 의 래퍼
박진감 넘치는 랩과 이 후 등장한 죄수들과의 마임이 배곱을 잡아 쥐게 할 만큼 재미있었다. 비싼 돈 들여 실망하는 무대보다 이런 무대 얼마나 좋은가,
춤은 메모리 관계로 패스했지만 그전의 공연을 잠시 담아봤어요^^
마지막은 비보이들의 아크로바틱한 춤으로 마무리 되었다.랩퍼의 랩에 맞추어 몸을 뒤트는 춤을 직접 보니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기분이라니, 한달에 한번 마지막 주말에는 이런 문화 공연 행사가 무료 혹은 60~80% 할인되어 진행되니 적극적으로 이런 공연을 활용해 봄도 좋을 듯 싶다. 루 종일 공연과 사진을 찍었더니 왕~~피곤, 진짜 죽겠다는.. 진짜 사진 찍으러 다니는 분들 존경하게 되었다는, 이상으로 마음이의 문화 소식 이었습니당^^
|
'- ☆ 知識을 낳는 뮤지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달리기 시작했을때 ..그곳엔 오로지 공기와 나의 자유뿐, (16) | 2011.06.04 |
---|---|
미국 역사가들이 말하는 한국의 고대사_대한민국은 동아시아의 로마제국이었다 (4) | 2011.06.03 |
김연아라 부르고 피겨여왕이라고 쓴다 (0) | 2011.06.01 |
조강지처조차 버리고 애인과 야밤도주한 아인슈타인의 미친 연애 (18) | 2011.06.01 |
반값등록금 시위,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는 대학생들의 외침 (10) | 2011.05.31 |
백청강을 재능이 아닌 출신으로 깍아 내리는 한국인들 (5) | 2011.05.29 |
살바도르 달리의 사랑은 유부녀와의 부적절한 관계였다? (9) | 2011.05.28 |
SG워너비 채동하 자살, 우울증이 한국을 죽이고 있다 (11) | 2011.05.27 |
인류의 유산,유네스코 지정 노르웨이의 알타의 바위 그림 (20) | 2011.05.23 |
위대한탄생의 멘토와 멘티,진정한 스승의 유래, (2) | 2011.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