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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수요집회에서 만난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정동영 시민에게 혼쭐난 사연

by 마음heart 201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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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나의 힘 콕~추천
 







어제는 수요집회가 1천5회째를 맞은 날이었습니다
.바로 시뻘건 일장기가 펄럭이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 주 수요일 정오를 기해 벌어지는 이 행사는 이제는 전세계 유례 없는 20여년을 향한 소리 없는 외침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늘 가본다 가본다하면서 마음뿐인 상태에서 1000회를 맞은 수요집회에서 결국 시간을 맞추지 못했는데 요번에 겨우 가볼 수 있었습니다.겨울답지않게 날이 제법 풀려서 걱정을 한시름 놓았지만 그래도 고령의 할머니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날씨기에 걱정이 앞서더라구요.도착하니 나이 어린 학생들의 각자 손에 든 문구들이 가슴을 에이더군요.어린 학생들이 수많은 시간 어린 학생들과 동거동락하며 외로운 싸움을 할때 말만 뻔지르했던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이 심하게 밀려왔습니다.











일본 대사관 맞은편에는 위안부 평화비,소녀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매 주마다 의상이 달라져 있었다.크리스마스때는 빨간 의상으로 오늘은 노란 의상으로 그 주위를 중심으로 결코 외롭지 않게 사람들이 곁에 있어준다는 것,일본이 이 위안부 평화비 건립을 못마땅해 했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그 상징적 의미가 더 깊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정동영은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성의 없는 일본에 대한 성토가 극에 달했을때 모습을 나타냈다.어쩌면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지금의 현실은 정치를 혐오하는 내 자신과 우리 모두 다 방치하고 방기하여 생겨버린 현실이라는 생각에 그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마침 인터뷰 중이기에 담아보았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지지부진한 문제 해결을 정치권의 의지에서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모든 문제를 정치권에만 전가할 수 있을까?위안부 할머니들은 당신들이 피해자임에도 92년도에 들어서야 겨우 제 목소리를 내며 세상에 모습을 비추었다.유력한 대권주자의 아버지였던 사람은 몇백만달러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의 댓가를 팔았으며 국민들은 마치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사람들처럼 환향녀라는 이미지로 할머니들을 냉혹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일제의 망령은 아직까지 대한민국 구석 구석에 가득하여 21세기를 지배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인터뷰를 하던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정동영에게 한 시민이 불만이라면 불만인 정치인들의 무사안일과 무기력함을 꾸짖기 시작했다.그녀의 일갈은 타당하다 볼 수 있다.보수와 진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치장했을 뿐 한국에선 전혀 보수도,진보도 아닌 자신들의 이익에만 움직이는 집단이 되었다는 것이 국민들이 정치를 혐오하는 이유가 됐기 때문이다.





 








황급히 자리를 뜬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정동영 에게는 어떤 느낌들이 남았을까?사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분노를 낳은 것은 일본이라는 집단이지만 20년보다 더 오랜 세월 할머니들을 숨 한번 제대로 못쉬고 숨어있게한건 바로 우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20년간 일본 대사관 앞에서 노랫소리가 울리고 분노의 함성을 펼쳐도 당연한 듯 일본의 입과 귀는 닫혀 있고 제 국민을 효자가 부모 모시듯 해야하는 정치인들은 제 잇속 챙기기에 바빠 모르쇠였으며 사는 것이 바빠다고 바로 옆에서 울부짖어도 모른 척 제 갈 길만 가는 우리가 모두 공범자는 아닌지 마음 속이 복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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