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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느낌.하늘.감성.16

세상 끝에서 보내는 안부인사.. 슬픈 소식이 바람결에 세상을 떠돌대면 우선 당신 걱정에 안절 부절 못하는 나를 봅니다 다행입니다... 천만다행으로 당신의 숨결을 느끼면...안심하는 나를 느껴요 침묵의 늪에서 자신을 보며는 끝없이 끝없이 수렁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볼지도 모르지만... 정말 이 세상에서 숨쉬는 시간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짧을지라도.. 주어진 시간만큼은.. 주어진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란 여러 생각에 내가..내 자신이 많이 더 힘겨워하고 있으니까요.. 그 . 럼 . 에 . 도 . . . 지금도 난 당신에게 방긋 웃으며 아침의 끝인사를 전합니다 언제나 새로울 우리의 신세계를 꿈꾸며... 2012. 2. 14.
심장에 흐르는 그대 향한 붉은 피,로망의 강을 건너다! 천연두가 휩쓰는 19세기의 비린내 나는 뒷골목에 장미꽃 한아름 품에 품고 살이 썩어가는 그대의 품에 안겨 죽어간들 어찌 한스러우리 까마귀떼가 온 천지를 어둠으로 물드는 지옥의 수채화가 현세를 지배하여도 늙은 나그네 만리길 넘어 그 험하디 험한 물설고 길설은 곳으로 오랜 그리움 찾아와도 그리움은 한줌 흙으로 돌아가 허탈함과 공허가 병으로 하늘을 이고 미련 없는 세상 돌아 눕게 하여도 입가엔 미소만이 번지네 그리운 님 곁으로 돌아가는 꿈꾸며... 세상이 돌고 돌아 남녀가 모두 사랑을 하챃게 여기는 세상에서도 물병자리의 별자리를 지닌 초로한 남자 하나 로망을 꿈꾸며..세상을 바라보던 날들 갈증에 목말라하던 양자리의 슬픈 눈을 가진 여인네 숲속을 헤메이다 작고 작은 샘터에 이르러 목을 축이네 세상은 요란해도 귀.. 2012. 2. 13.
이 가을이 좋습니다.. 이 가을이 좋습니다.. 힘겨운 숨결 가벼워지게 만드는 가을이 좋습니다.. 눈부신 햇살이 심장까지 파고드는 가을이 좋습니다.. 가슴 언저리에 깊이 묻어둔 그리움 하나 잔잔하게 일렁여서 더 좋습니다.. 내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늘 함께 하는 그대가 있어 마냥 좋습니다.. 그런 그대가 내 그대여서 무척이나 좋습니다.. 가을 추억 한 페이지를 다시 만들기 시작한 그대와 나.. 마음 이어가며,숨결 포개어 가며 숨쉴 수 있는.. 이 가을이 참말 좋습니다 .. 마주보며 바라기 할 수 있는 그대와 나.. 언제까지나 함께 하는 마음의 벗이여서.. 고맙습니다.. 2012. 2. 10.
가을날의 맛있는 식탁 바람 한점 슬그머니 늦은 여름을 몰아내고 가을의 향기를 담고 내 턱밑에까지 치고 들어오네 가을날의 푸르른 하늘길에 당신은 날 위해 장롱속에 묵혀둔 가장 아끼는 예쁜옷을 꺼내어서 거울앞에서 수선을 떨며 옷맵시를 추스리지 당신은 지난했던 여름날의 기억을 뒤로하고 헝크러진 머리결을 자르고 잘 하지 않던 빨간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고 엷은 화장을 하다 거울속의 자신을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고는 하지 화장대에 넋놓고 바라만 보던 향수를 꺼내어 목덜미에 뿌려도 보며 그렇게 깊어가는 가을날을 마중나가곤 하지 어느새 이만큼 왔는지 되돌아보니 쭈욱 늘어선 길목에 아련한 추억이 알알이 맺혀 영글어 있고 매케한 매연속에서도 두근거리는 발길은 하늘을 달려가네 모처럼의 외출인가 손가락으로 셈하기도 힘든 날들속에 그리움 가득 안고 .. 2012. 2. 8.
아담과 이브의 연애도시 아름다운 도시의 비취빛 유리창에 기대어 한강변을 달리는 도시의 소음틈으로 달콤한 사랑의 언어들이 날아다닌다 저마다 다른 만남과 인연의 쇼케이스앞에서 입에 페스트푸드를 물고 각기 마음에 쏙드는 사랑을 사기 위해 호화스러운 명품을 두르고 치장을 하고 경매를 시작한다 아담은 넥타이를 가다듬고 이브의 스커트속을 들여다보며 탐색 하고 정찰하며 이브의 본색을 알기 위해 지폐를 뿌리며 숨가쁜 연애 시절을 향유한다 물컹이는 도시의 지반이 위태하여도 단 한번의 소중한 인연의 스침을 위해 아담과 이브는 길을 달린다 만남의 교차로에서 모른척 스쳐가지 않기 위해 서로를 꾸민채로 아름다운 도시의 정거장에서 서로를 기다린다 " 아담과 이브가 사는 도시에는 아담이 이브에게서 지켜줄 흉복한 산짐승은 없지만 음흉스런 아담은 산재하여 .. 2012. 2. 7.
평생 일만 하시던 아버지 드라마 폐인이 된 까닭은? 바보상자라는 말이 있다.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이 요샌 지하철이 같은 곳에서도 독서 하는 이들보다 핸폰으로 TV보는 이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예전에야 회사일 마치고 집에 와서 잠깐 보는 것이 전부였지만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이제는 핸폰에 DMB TV를 달고 이동중에도 감상하니 진짜 바보상자라는 말이 딱 어울릴지도 모르겠다.아버지는 평생을 일과 집밖에 모르시며 살아오셨다.진짜 취미생활이라는 것도 모르시고 하루에 반갑피우시는 담배조차 어머니에게 맨날 끊으실는 핀잔을 받으시며 살아오시다 정년 퇴임이 후에는 놀기 심심하시다며 젊은이들도 꺼려한다는 3D 업종에서 또 몇년간을 그리 일하셨다.솔직히 자식된 도리로 연세드신 몸으로 고된 일을 하시는 아버지를 만류해 보기도 했지만 아버지으 고집 아닌 고집을 꺽을 수는 없.. 2012. 1. 13.
사랑은 본능,사랑이 만나 환희가 되는 곳 청계천 청혼의 벽 청계천을 자주 갔어도 이곳꺼지는 늘 도달하지 못한 내 비운의 다리 하지만..모처럼 두 다리가 힘을 내어 끝까지 가주었다는, 청계천이 아름답다라고 여기지만 이곳이 비용에 대비해서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사방이 시멘트로 뒤덮여 있다는 것은 못내 아쉽다 요샌 하다못해 지자체의 조그마한 공원조차 황토길로 만드는데.. 청계천 청혼의 벽에 다다르니 웬지 누구하나 붙잡고 청혼 해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 쿄쿄.. 살아가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내 자신과 사귐의 시간속에 "그대"라는 영혼이 들어와 함께 숨을 섞게 된다면.. 그 된다면이.. 현재..진행형이 되고 있는 날들입니다 그대 영혼에게 말을 건넵니다 너무 넘치지 않게만 너무 뜨겁지 않게만 "영혼과 영혼의 이.. 2012. 1. 12.
입질의 추억,카메라 속 현암천 풍경은 넘치는데 물고기며 사람은 어디갔나? 술 취한 이태백이 달을 잡으려한 어느 곳이던가? 고즈덕한 풍겨에 취해 달을 찍으려한 어느 이의 꿈이 서렸나? 낙화유수처럼 끝없이 떨어지는 세월의 무게에 등굽은 새우처럼 어기적 어기적 아스팔트 도로위를 기어간다. 빈 낚시대에 세월을 끼워 흘러가는 강물에 던지니 무엇을 낚으려 함인가? 주인 잃은 빈 낚시 의자 위의 강태공은 무엇이 그리 급해 사라졌을까..입질을 원하는 이는 월척을 꿈꾸고 세상을 찍는 이는 무엇을 꿈꾸는가? 2012. 1. 8.
가을의 문턱에서 광화문의 여름을 추억하다! 여름의 끝에서 여름을 그리다.. 여름이 끝나는 시간의 촉,광화문 광장에서 뿜어져 나오던 분수쇼도 기인 겨울의 때가 지나고 여름날을 기다리는 바람이 불겠지. 매일,매일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은 기운센 장사처럼 든든해진다. 그리고 아이들의 신나는 물쇼,쇼,쇼 푸른 여름날 저녁 무렵이면 나는 오솔길로 갈 거예요 밀잎에 찔리며 잔풀을 밟으며 꿈꾸는 사람이 되어 발치에서 신선한 그 푸름을 느낄 거예요 바람이 내 맨머리를 흐트러뜨리도록 내버려둘 거예요 나는 말하지 않을 거예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끝없는 사랑이 내 영혼 속에서 솟아오를 거예요 그리고 나는 멀리 떠날 거예요 아주 멀리 마치 보헤미안처럼 자연을 따라 마치 그녀와 함께 있는 듯 행복할 테죠. /랭보·프랑스 시인, 감각 날은 저물고 뿜어대는.. 2011. 10. 4.
그대 바라보기 2 저요.. 그대향한 이 사랑하는 마음 온전히 그대에게 선물할게요 많이 아파하는 그대를 보면서 견디기 힘들만큼 그리 서로 아파하면서 몸에까지 이상이 오는 이 사랑.. 아무도 몰래 소중하게 소중하게 내 가슴안에 끌어안고 숨쉴게요 저요.. 다른건 몰라도 그거 하나는 자신해요 그대가 믿음 하나 놓지 않게 해준다면 내가 가진 내 마음의 열정을 내 가슴의 사랑을 그대에게 하나 부끄럼 없이 드리고 싶다고.. 아파하면서 그대를 가슴에 품고 있는 그대앞에 이내가 말을 하고 있어요 오늘 오늘.. 2011. 6. 27.
공간과 공간사이.. 아우슈비츠 Auschwitz수용소처럼 옹기종기 사람들을 모아놓은 아파트는 나치의 대학살처럼 사람들의 존재를 하나로 묶어 버렸다. 열십자가 저너머로 가련한 듯 바라보며 기도한다. "저 죄많은 이들을 용서하소서.." 그 어디에도 끼지 못한 중간의 공간은 오늘도 바쁘게 살 길을 찾아 다람쥐가 되어 도토리를 주우러 다닌다. 공간과 공간 사이엔 인간만이 살고 있다. 2011. 5. 22.
담배 한모금,한가치.. THlS PLUS ..담배 한가치를 남자가 물고 있다. 사나운 들개에게 벼랑끝까지 내몰린 산양처럼 어느 구석에 쪼그린챠 한모금 쾌락처럼 연기에 시름을 애써 날리려 한다. "남들 다 끊는거 이젠 금연해.."라고 말하면 미간을 찡그리며 변명처럼 들리는 자기 위안일지라도 치열하게 사는 삶의 유일한 도피처인 것처럼 담배 연기속으로 숨어 버린다. 남자는 소주 한잔에 담배 한모금을 안주 삼아,세상을 반주 삼아 오늘도 걸어간다.  2011. 5. 17.
마음의 전원을 잠시 꺼두고.. 총천연색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무채색숲의 바다로 다가서고 싶다. 마음에 일렁이는 폭풍의 파도를 헤치고 잠시 나를 누이고도 싶다 바람도,소리도,생각조차 추출하여 깊은 무아無我의 심해 숲으로..  2011. 5. 14.
내 길이 아닌곳을 걸어야 할때.. 어떤 팔자 좋은 양반은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살아감에 있어 내 길이 아님을 직감으로 알며서도 그 곳에 한 발을 이미 내딛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그땐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고는 한다. 단 한번 뿐이야!그 단 한번의 교훈으로 나 자신을 추스림한다면 그보다 좋은 길은 다시 없다. 아찔한 낭떠러지 길조차 사아가며 평생의 지렛대가 되고 주춧돌이 되는 경험이 되고는 하니까, 만일, 그 단 한번이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된다면..변명조차 필요 없이.. 삶은 볏짚으로 꼬은 짚신처럼 꼬이고 꼬여 풀 길 조차 없게 된다.  2011. 5. 13.
후지 하이엔드 카메라 s200exr,웬일이니, 이틀연속 득템하다!! 아이패드를 만지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는데 이게 웬일!! 아는 지인이 데세랄로 갈아 타면서 싸게 내놓은 후지 카메라 s200exr, 시중 중고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득템하여 남아있던 에드센스 적립금을 탈탈 털어 구입, 오훗, 박스까지 잘 보관해 놓으셔서 나중에 중고로 내놓아도 될듯^^ 일단 인터넷상에서의 평들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인고 무난하다는 것이 주류 집에 와 사진을 연달아 찍어보니 괜찮어!!넘넘~~ 아,지금 사진이야 물론 사랑스런 아이폰, 폰카.. 공룡처럼 동굴속에서 갇혀 있을 것이 아니라 세상속으로 뛰쳐나가봐~~ 뭔소리여~~ 이틀 연속 득템하다보니 정신이~~미쳤어 넘 좋아 이틀 연속으로 자랑질임^^ 미친 것, 남들은 더 좋은 것들 가지고 있다구..쿄쿄 그래도 좋아유~~ 2011. 5. 6.
담벼락에 걸린 하늘 문득, 하늘을 보고 있자니 하늘이 커다란 담벼락에 턱걸이를 한채 지상의 나를 내려다 보고 있어 그 모습에 나도 찰칵~~ 작년 가을 하늘도 올 가을 하늘도 늘 푸르르겠지.. 201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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