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흐르는 그대 향한 붉은 피,로망의 강을 건너다!

천연두가 휩쓰는 19세기의 비린내 나는  뒷골목에

장미꽃 한아름 품에 품고

살이 썩어가는 그대의 품에 안겨 죽어간들 어찌 한스러우리

 

까마귀떼가 온 천지를 어둠으로 물드는 지옥의 수채화가 현세를 지배하여도

늙은 나그네 만리길 넘어 그 험하디 험한 물설고 길설은 곳으로

오랜 그리움 찾아와도 그리움은 한줌 흙으로 돌아가 허탈함과 공허가 병으로 하늘을

이고  미련 없는 세상 돌아 눕게 하여도 입가엔 미소만이 번지네

그리운 님 곁으로 돌아가는 꿈꾸며...

 

세상이 돌고 돌아 남녀가 모두 사랑을 하챃게 여기는 세상에서도

물병자리의 별자리를 지닌 초로한 남자 하나 로망을 꿈꾸며..세상을 바라보던 날들

갈증에 목말라하던 양자리의 슬픈 눈을 가진 여인네 숲속을 헤메이다

작고 작은 샘터에 이르러 목을 축이네

세상은 요란해도 귀막고 눈 감은채..서로에게로 이어진 길고 긴 끈을 따라

참 멀리도 돌아온 길...

 

 

그 손을 잡으리~

그 손을 놓지 않으리~

내 마음 결에 슬픔 가득하여 외로웠던 영혼의 방랑길

나 만큼, 아니 나보다 더 외로웠을 슬픈 눈동자의 당신이 내 품에 안기우는 날..

몇천년간을 풀지 못한 우리의 로망은...시작되어 행복한 정원만이 두 눈에 펼쳐지리란것을,

 

 

 

 

 

 

 

 

 

 

 

 

 

 

 

 

 

 

슬픔을 지을수 없다면 잠시라도 그 슬픔 잊게 하여주리라...

아픔을 참을수없다면 잠시라도 고통을 잊게 하여주리라...다짐하며

 

 

 

 

 

 

 

 

 >내 심장 속의 사랑이여! 영원한 나의 로망이여!

 

 

 

 

 

 

 

생애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당신 앞에서 노래합니다

생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앞에 당신 서있어줘서 고마워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흘러도...

내 심장에 흐르는 그대 향한 붉은 피는 변하지 않음을...믿으시어요

내 영원한 로망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