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애플 글래스(Apple Glass)_출시만 된다면 웨어러블 시장 역대급 혁신이 될 제품

/출시만 된다면 웨어러블 시장 역대급 혁신이 될 제품/

애플의 애플 글래스(Apple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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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증강현실(AR) 헤드셋은 위와 같은 디자인으로 누가 봐도 웨어러블 글래스와 같은 디자인이었지만 애플이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헤드셋 애플 글래스(Apple Glass)의 디자인은 일반 안경과도 같은 모양과 경량화로 출시만 된다면 웨어러블 글래스 시장에 애플식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여겨집니다. 애플 글래스에 대한 구체적인 루머는 IT 전문 유튜버 존 프로서(Jon Prosser)는 프런트페이지 테크 채널을 통해 애플 글래스의 주요 사양과 가격 정보, 출시 시점 등을 공개했는데 루머대로 출시만 된다면 그야말로 역대급 증강현실 글래스라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존 프로서에 따르면 애플 글래스는 일반적인 안경처럼 만들어질 예정이며 프레임에는 라이다(LiDAR) 센서가 장착되고 구글글래스에서 문제가 되었던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카메라는 탑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반 안경처럼 착용이 가능하도록 가볍게 제작되기 때문에 아이폰과 연동이 필요하며 UI는 제스처 기반일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499달러(한화 65만 9,000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맥월드는 확실히 저렴하지는 않지만 구글 글래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홀로렌즈 가격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참고로 구글 글라스는 1,500달러,홀로렌즈 가격은 3,000달러 정도입니다.

애플은 당초 아이폰 12를 출시하면서 원 모어 씽(One more thing)으로 애플 글래스를 깜짝 공개하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지자 시기를 늦췄으며 사태가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2021년 4분기 또는 2022년 1분기에 애플 글래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지속적으로 AR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오며 AR이 컴퓨터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가상현실(VR)·AR 콘텐츠 스타트업 넥스트 VR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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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글래스가 웨어러블 시장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양한데 일단 일반적인 플라스틱 안경테가 기본 제품으로 제공된다면 공상과학영화에서처럼 시각화되는 정보를 이질감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데 있습니다. 라이다 센서가 탑재돼있는 애플 글래스를 통해 각종 정보 및 지도 및 내비게이션 등으로 실생활 등에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며 게임 역시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애플 글래스의 안경테에 무선충전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스마트 글래스와는 다르게 일상용으로 사용 가능할 정도의 디자인과 무게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일반적인 사용자뿐 아니라 기존에 안경을 착용하는 사용자도 애플 글래스에 도수를 추가적으로 주문하여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 글래스가 일반적인 안경처럼 가벼워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사용성에 기인하는데 아이폰과의 연동을 통해 정보는 아이폰에서 처리하고 처리한 결과물을 스마트 글라스에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우측에 있는 라이다 센서로 제스처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허공에서 디스플레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애플 글래스는 아이폰 이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플 글래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효과 역시 누릴 수 있습니다. 애플 글래스에는 스피커가 탑재되지 않으며 잠깐씩 앱을 사용한다면 8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며 무선 충전 케이스를 지원한다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지만 애플이기 때문에 고가의 가격대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빠르면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 또 다른 세상으로의 진입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