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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책 읽어주는 서재 뮤지엄

여행을 훌쩍 떠나가고 싶을때 읽으면 좋은 여행 에세이 책 "콴타스틱의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

by 마음heart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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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훌쩍 떠나가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여행 에세이 책/

콴타스틱의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



콴타스틱의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 하든이란 여행 에세이를 읽다 보면 당장이라도 배낭을 둘러메고 여행을 훌쩍 떠나가고 싶게 만드는,좋은 여행 에세이 책이란 것입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네이버에서는 파워블로그를 매년 선정했는데 2008년부터 5년 연속 네이버 여행 부문 파워블로거로 선정된 닉네임 콴타스틱의 여행 에세이 "어디에서든,누구와 함께하든"책을 집어 들자마자 느껴진 활자 압박으로부터의 해방감, 책 곳곳에 지은이가 발로 뛰고 보고, 느꼈던 23곳의 사진들이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운동화 끈 동여매고 떠나가고 싶게 충동질합니다. 여행 에세이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의 필자 콴타스틱은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이직을 준비하면서 러시아와 스탄이라 불리는 나라들이 몰려 있는 중앙아시아, 조지아와 쿠바, 모로코, 벨라루스, 시리아, 이란 등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지 않은 곳만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지구별 여행가라 불리며 KBS <생방송 오늘>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서 여행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15년간 둘러본 나라만 70여 개국이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23곳을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에스토니아, 이집트 등 일반적인 여행지가 아니라 호기심과 궁금증이 가득한 여행지에서의 이야기부터 태국, 일본, 영국, 그리스 등 친숙한 곳까지 아기자기한 여행의 오롯한 시간들을 한 권의 에 담아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사실 여행을 다닌다고 하여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거나 책 보다 더 많은 것을 온전히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여행 자체가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다닌다면 그 여행은 그냥 길을 걸어가듯 아무 의미 없이 스쳐 지나가는 삶과 다름없다 여겨지는데 콴타스틱의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은 그런 기우에서 벗어나버린 오롯하게 여행의 참맛을 아는 이의 진솔한 기록이자 먼저 지나간 여행자의 친절한 발걸음과도 같았습니다.

별책부록처럼, 12월 반가운 산타클로스의 선물처럼 책 중간에 은밀히 게 끼워 놓은 듯한 우표 스티커 세트는 여행지에서 우표 수집도 참 쾐찬겠구나~라는 아이디어를 안겨주었습니다.

70여 개국을 다녀오고 그 많은 나라의 이야기보따리를 풀기에는 어쩌면 한 권의 책으로는 어림없을지도 모를 거 같습니다. 간추리고 간추려 23곳의 인상적인 나라들만을 이야기했다지만 콴타스틱이라는 블로그의, 그리고 여행의 고수에게는 어쩌면 여행의 노하우를 전하거나 사진을 담는 일보다 다녀온 수많은 여행지의 추억들을 책에 넣고 빼는 작업이 더 힘들었을 것 같아 그 노고의 진한 고통이 책 너머로 전해져 오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에서 우리는 확장되는 사고의 전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행은 개인의 삶을 작게, 그리고 천천히 변화시키는 윤활유처럼 변곡점이 되기도 합니다. 단 한 번의 여행으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역마살이나 방랑벽처럼 여행 그 자체와 떠나는 삶에 초점이 맞춰지는 여행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의 개념보다는 여행을 보는 관점의 차이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콴타스틱 역시 여행의 네 박자 잘 어우러진 곳을 찾는다고 말하는데 바로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 친절한 현지인, 저렴한 물가입니다. 저 역시 동의하는 4가지 요소에 한 가지를 보태자면 의식의 확장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도 같은 역사적 장소나 그 나라만의 아픔과 이야기가 있는 곳들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콴타스틱의 여행 에세이-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 하든을 보다 보면 포토그래퍼를 능가하는 사진 실력과 그 나라에 있는 듯 디테일한 표현 등이 한번 책을 읽으면 쉼 없이 정독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글을 쓰고 있어서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많은 것들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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