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이 불륜녀 팜므파탈이 되면 벌어지는 일들_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매튜 구드 주연 스릴러 영화 매치포인트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매튜 구드 주연 스릴러 영화 매치포인트/

스칼렛 요한슨이 불륜녀 팜므파탈이 되면 벌어지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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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포인트.Match Point,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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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섹시 여전사 블랙 위도우를 연기하는 스칼렛 요한슨의 팜므파탈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매치포인트, 테니스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포인트를 지칭하기도 하는 영화 제목 매치 포인트는 한 남자의 성공을 향한 야망과 사랑을 가장한 욕망의 변주곡을 우디 앨런 감독 특유의 감성으로 마무리한 영화로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을 좌우하는 것은 그 어떤 논리도 아닌 바로 운이다라는 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매치포인트는 권선징악식의 위선으로 포장하지 않고 인생의 불합리한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할 수 있는데 돈을 갖고 튀어라, 브로드웨이를 쏴라, 카산드라 드림, 미드나잇 인 파리 등을 연출한 우디 앨런 감독 작품으로 성공이라는 야망의 열차를 타고 멈추지 못하는 크리스 윌튼 역에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농염한 팜므파탈 노라 라이스 역에는 스칼렛 요한슨, 크로 휴윗 윌튼 역에 에밀리 모티머,톰 휴윗 역에 매튜 구드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매치 포인트 시놉시스는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진 테니스 강사 크리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분),테니스 수강생이자 영국 부유층 자제인 톰과 친해지게 되면서 그의 여동생 클로에와 깊은 만남을 이어가며 클로에와 결혼을 약속한 크리스는 우연히 만난, 매혹적이고 섹시한 톰의 약혼녀 노라(스칼렛 요한슨 분)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되지만 안정적인 삶과 성공에 목말랐던 크리스는 차마 클로에를 떠나지 못한 채 노라와 위험한 사랑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매치포인트.Match Point, 2005

매치포인트.Match Point, 2005

전직 테니스 선수였던 크리스가 신분상승의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는 계기는 결국 갑부집 여자를 유혹하는 것이었다

매치포인트.Match Point, 2005

가난한 아일랜드 출신의 테니스 선수 크리스 윌튼(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분)은 테니스 강사를 시작하면서 부유한 계층과 친분을 쌓아가게 됩니다. 신분상승에 대한 욕구가 강했던 크리스는 갑부 아들이자 자신의 테니스 교육생인 톰(매튜 구드 분)과 친해지고 여동생 클로에(에밀리 모티머 분)는 크리스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어느 날 톰의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된 크리스는 톰의 약혼녀 노라(스칼렛 요한슨 분)를 보고 한눈에 빠져버리지만 강렬하게 신분상승을 원했던 크리스는 톰의 회사에 취직, 클로에와 결국 결혼하면서 상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입성합니다. 노라 역시 톰과 사귀고 있었지만 여배우라는 직업에 회의적이었던 톰의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매치포인트.Match Point, 2005

매치포인트.Match Point, 2005

스칼렛 요한슨과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농염한 빗속 정사신

불륜녀이자 위험한 사랑에 빠진 노라 역을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의 팜므파탈 연기가 영화 매치포인트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성공을 위해 노라가 아닌, 클로에를 선택한 크리스였지만 노라에 대한 갈망은 여전했으며 톰과 헤어졌다는 소식에 그녀의 옛집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이미 그녀는 떠난 뒤, 하지만 결국 노라를 우연찮게 만나게 되면서 둘의 위험한 사랑은 다시 싹트게 됩니다. 노라는 크리스와 위험한 사랑을 하게 되지만 유부남인 크리스에게 처음부터 큰 기대를 걸진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크리스의 달콤한 언어의 유희에 빠져들며 크리스가 약속한 공수표들을 철석같이 믿는 어린애같이 순진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끊임없이 스칼렛 요한슨에게 아름답다, 이쁘다는 단어가 빠지지 않을 만큼 영화 속에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 스칼렛 요한슨,

매치포인트.Match Point, 2005

결혼한 유부남과 배우 지망생의 위험한 사랑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동거

매치포인트.Match Point, 2005

영화 매치포인트는 영국을 배경으로 영국의 다양한 건축물들과 갤러리, 오페라 등 영국의 문화를 만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하지만 우디 앨런 감독은 영화 매치포인트에서 그 흔하디 흔한 권선징악의 뻔한 스토리를 늘어놓는 대신 도리어 죄지은 자가 벌을 받지 않고 행운이 따르고 성공한다고 묘사되고 있습니다. 영화 매치 포인트의 결말을 비판하고 비난할 수는 있지만 우디 알렌 감독이 통찰한 인생의 부조리함이나 영화 매치포인트의 희극성 비극의 결말 앞에 사실 반박하기 힘든 것 역시 사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치포인트.Match Point, 2005

영화 매치포인트 첫 장면인 테니스 공이 네트에 걸려 넘어가지 못하는 장면과 크리스가 노라를 살해하고 반지를 강물에 던지는 장면에서 반지는 난간에 걸려 물에 빠지지 않고 길거리에 방치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많은 이들은 결국 난간을 넘어서지 못한 반지로 인해서 크리스의 범죄 행각이 드러날 것이다 예상했지만 상황은 기묘하게도 반지는 우연찮게도 마약쟁이의 손에 들어가고 그 마약쟁이가 죽음으로써 더 이상 경찰이 크리스를 범인으로 여기지 않고 수사를 종료하는 됩니다. 한때 열렬하게 사랑했던 연인을 살해하고 자신의 범죄행각을 은폐하기 위해 노부인까지 살해한 크리스는 자신이 손에 잡은 안락한 생활과 성공을 놓고 싶지 않아 결국에는 극단의 선택까지 하지만 그 극악한 범죄가 드러나지 않고 운 좋게 덮어져 버립니다. 영화 매치포인트에서 우리는 우디 앨런 감독만의 억세게 운 좋은 남자의 성공 스토리를 본 것인지 아니면 마지막까지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짐승의 숲으로 숨어버린 억세게도 운 없는 남자의 이야기를 만난 것일까요?

 

그랬으면 좋겠지.. 
그렇다면 일말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거니까,
그렇다면 아주.. 
아주 조금이라도 살아갈 희망이 생기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