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주연 스릴러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88분간을 순삭시키는 죽음의 방탈출 게임
영화 이스케이프 룸이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Escape Room: Tournament of Champions, 2020)으로 2년 만에 되돌아왔습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자체가 저예산에 유명우 및 흥행배우 단 한 명도 없었지만 개봉 한 달만에 무려 12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무려 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한 B급 스릴러물이기도 합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역시 전편과 같은 컨셉으로 돌아왔는데 마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확장판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오징어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소재가 방탈출 게임이기 때문에 도리어 오징어 게임보다는 영화 큐브나 쏘우가 더욱 연상되지만 영화 자체가 15세 관람가인만큼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영화 테이킹(2017),인시디어스4:라스트키(2018),이스케이프 룸(2019) 등을 연출한 애덤 로비텔 감독 작품이며 주연배우들로는 조이 데이비스 역에 테일러 러셀,벤 밀러 역에 로건 밀러 ,인디아 무어, 홀랜드 로던, 토마스 코쿼렐,칼리토 올리베로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시놉시스는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조이와 벤은 게임을 설계한 의문의 조직 미노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휘말려 지하철에 갇히고 만다. 순간 다른 칸과 분리된 열차 안에는 초고압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고, 그곳에 있는 6명 모두 방탈출 게임의 생존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목숨을 건 탈출 게임이 다시 시작됐음을 직감한 그들은 뉴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데…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에선 전편에서의 주인공이었던 조이 데이비스(테일러 러셀 분)와 벤 밀러(로건 밀러 분)이 사람들을 납치, 죽음의 방탈출 게임을 시키는 의문의 조직 미노스를 향해 찾아나서지만 다시 미노스의 계략에 빠져 이스케이프 룸에 갇히면서 또다시 죽음의 방 탈출을 하게 되는 반복적인 설정의 오락영화이지만 전편의 흥행에 이어 후속편도 22만 명이 관람할 만큼 흥행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영화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속편의 속성상 전편보다 스케일을 키우고 볼거리 역시 좀 더 강화하고 이스케이프 룸 세계관과 스토리 확장을 키우는데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역시 딱 그 정도로 확장한 속편으로 주인공 두명이외에도 4인의 새 인물을 추가하였으며 5개 정도의 방탈출 룸을 만들어 이스케이프 룸 특유의 재미인 방 탈출을 하는 과정을 퀴즈 풀듯하는 재미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19세 이상 관람가인 영화 큐브 및 쏘우의 15세 관람가 버전으로 영화 큐브(1997년작)는 밀실 큐브에 갇힌 6인이 밀실 큐브를 탈출하는 과정을 스릴 있게 다른 작품으로 영화 이스케이프 룸은 큐브와 그 콘셉이 동일하지만 19세가 아닌, 15세 관람가에 맞춘 순한 맛이 특징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물론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에서도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남지만, 영화 큐브나 쏘우처럼 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는데 잔인한 장면의 경우 대부분 장면 점프하거나, 자세하게 안보여주고 다음 방으로 넘어가는 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릴러물이라는 장점이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의 진정한 장점이랄 수 있습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방탈출 컨셉은 무작정 잔인한 죽음을 지켜보거나 하지 않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도구나 단서를 써가며 방탈출해가는 과정이 매우 재밌으면서 긴장감을 지속시켜줍니다. 영화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에서는 지하철, 지하방, 모래사막 등 5개의 콘셉트를 가진 방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Tournament of Champions>라는 원제에 맞게 나름의 이유도 설명되면서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의 세계관을 드러내 보이기도 합니다. 영화도 질질 끌지 않고 깔끔한데 엔딩 크레디트 빼면 82분 정도(러닝타임 88분)로 매우 굉장히 짧은데 결말의 여운을 생각하면 3편으로 많은 이야기를 넘긴듯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전편이 예상외의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리즈물로 기획되었으며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역시 속편의 법칙대로 중간다리 역할을 적당히 하면서, 재밌게 스케일과 볼거리를 키운 2편이었으며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잔인한 장면 없이 방탈출의 재미만으로 88분을 몰입감과 긴장감 있게 연출한 스릴러 오락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나름 다음 편인 3편이 기대되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