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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습니다..
내가 더 많이 그리워하고
내가 더 많이 마음을 주고
내가 더 많이 기다림을 하고
내가 더 많이 감성을 전하고
내 그리움법은 그랬습니다
기다림에 지쳐도 보고
그리움에 아파도 보고
기다림은 슬픈 그리움이 되고
슬픈 그리움에 눈물이 보이고
.
.
"난 슬픈 그리움법을 지나치게 남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마음이 유난히 사각거릴 땐
도도왕국의 우아공주가 되고도 싶은..
아니 어쩌면 마음의 성을 하나 짓고 싶은..
그런 아름다운 밤인거야..라고 말도 하고픈..
대신 오늘밤은 마음껏 남용하리라는 사실을..
어쩌면 이제부터는..
그리 할 것입니다..꼭 그리 할 것입니다..
라고 제 자신에게 비밀주문을 지나치게 걸고픈지도..
그만큼..그 거리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서
무던한 마음 아마도 유난스레 놀라기도 하고
볼품없는 웅크림으로 자꾸 숨어보게 되고..
한 사람 곁에 또 한 사람..
그대 곁에 또 나 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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