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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知識을 낳는 뮤지엄

댕견이라 불리며 일제에 의해 학살당한 꼬리없는 개 동경이를 아시나요?

by 마음heart 201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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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사 고마이누를

닮았다는 이유로 말살당한 민족의 토종견 동경개



 

 

 

 

 

 

 

 

2010년 오랜 세월동안 댕견이라는 멸시와 학대를 받으며 멸종 위기까지 몰렸던 동경개가 한국 토종견으로 정식

인증받기에 이르렀다.삽살개, 제주개, 진돗개에 이은 우리나라 4번째로 인정 받은 우리 나라 고유의 토종견이며

정식 명칭은 "동경이"이다.

 

이름은 들었을땐 마치 일본에서 수입해온 개 같지만 개 이름의 유래는 신라 경주의 옛이름에서 나온 것이며

꼬리 없는 개나 댕견이라고도 불린다.

이젠 우리 나라 고유의 토종견으로 인정받았지만 댕견이라 불린 동경개는 우리 민족의 수난사인 일제 시대 멸종의

위기까지 몰렸었다.

 

 

 

 

 

일본 신사에 있는 고마이누상

 

 

 

 

 

 

 

일제에 의해 민족말살 정책이 극악에 이르던 시기,

일제는 일본 신사등에서 상서로운 짐승으로 추앙받던 고마이누와 닮은 개들을 조선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동경개였다.일본에서 상서로운 짐승으로 추앙받는 자신들의 고마이누와 닮은 동경개는 조선에서

여타 토종견들(삽살개나 진돗개)과 마찬가지로 마당에 풀어 놓고 키우는 흔한 개였다.

그 모습에 자존심이 상한 일제는 곧 민족말살 정책에 우리의 토종견들도 포함, 총독부 산하 조선원피 주식화사를

필두로 수많은 토종견들을 잡거나 학살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1년에 50만장의 견피를 수거하여 동경개 뿐 만 아니라 진돗개,삽살개등이 멸종의 위기에까지 이르고 만다.

 

 

 

 

 

 

 

 

 

 

 

일본의 패망이 후로도 동경개의 수난은 끝나지 않았다. 일제 민족말살정책의 잔재로 늘 친근한 애완견이었던

동경개는 사람들에게 꼬리가 없거나 짧다는 것을 불결하거나 재수 없다고 굳게 믿으며 잡아 먹거나 천박한 개로

취급하여 보호받지 못하고 갈수록 그 수가 격감하였다.

 

 

그러나 우리 나라 토종견의 특징이 그러하듯 동경개 역시 충성심이 뛰어나고 성품이 온순하여 사람을 잘 따른다.

또한 강아지때부터 몸을 청결하게하여 대소변을 주거지로부터 먼 곳에 해결하는 것이 습성일 정도로

깔끔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암튼 동경이의 존재를 보며 우리나라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일제에 의해 부정당하고 왜곡되어 왔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일제의 철저하고 악랄한 수법에 순진하다 못해 무지했던 선조들은 밑바닥 가장 소중한 것들까지

부정하고 없애며 살아왔던 것이다.

일제시대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애완견 시대라고 할만큼 많은 견공들이 안방에서 사람들과 살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신들 곁에 있는 강아지나 개들은 멀고도 먼 외국에서 온 것들이다.

무조건 토종견이니까 아끼고 사랑하며 키우자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는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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