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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길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하모니 |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드디어 토요일 저녁에 공개되었죠.나름 기대하였는데요.
역시 7명의 아티스트들과 연계된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호흡은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에 환상의 커플처럼 찰떡 궁합을
보여줬는데요.한 여름의 무더운(솔직히 주말내내 비가 내려 그닥 무덥진 않았지만)날씨를 깨끗이 날려운 신나는 음악에
몸이 절루 들썩이더군요.
예전 무한도전에서 탈북자 출신의 여복서 최현미와 일본 복서와의 타이틀을 주선하며 승자와 패자도 없는 엔딩 장면을
장식했었는데 무척이나 인상 깊었었죠.이번 무한도전 가요제의 엔딩 역시 그때만큼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나가수 열풍으로 아이돌 위주인 가요계에 중견가수이자 실력파 가수들이 점차 도태되는 풍토에 무대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은
긍정적이었으나 그 방식이 순위와 서버이벌이었기에 찬반 양론으로 갈리기도 했었는데 음악은 축제고 놀이라는 모토로
무한도전 가요제를 열었다면 그 대미는 역시 모두 가 승리자요,대상이라는 유쾌한 결론으로 마무리 지었죠.
무한도전의 시작은 단순하게 예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단순함이었다면 해를 거듭할 수록 특정한 포맷 없이도 무한도전
폐인을 양산할 정도로 매 회가 특집 프로그램인가 싶을 정도로 우리나라 예능 프로에서 시도되지 않은 여러 실험적인
시도를 감행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무리수가 아닌,핑클의 요정이 아닌 아티스트로써의 길과 바다 |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바닷길
내 두눈은 너를 바라볼때 가장 빛이나고
내 마음은 너를 생각할때 항상 행복해
내 모든게 그렇게 너만을 위한거야
항상 내곁에만 이대로있어줘
나를위해 많은것을
해줄수 없다해도
걱정마 난 항상
너만을 믿으며 사랑할테니까
오 내사랑
나만 부를 수 있는노래
너를 위한 사랑의 노래
나의 모든걸 네게 줄게
지금 이대로
날 사랑해 주면돼
내 하루는 너를 만날때를 항상기다리고
내 두손은 니가 잡아주길 항상기다리고
내 모든게 그렇게 너만을 위한거야
항상 내곁에만 이대로 있어주겠니
나를위해 많은 것을 해줄수 없다해도
걱정마 난 항상 너만을 믿으며 사랑할테니까
오 내사랑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너를 위한 사랑의노래
나의 모든것 네게 줄게
지금 이대로 날 사랑해 주면돼
나만부를 수 있는노래
너를위한 사랑의노래
나의 모든걸 네게 줄게
지금 이대로 날 사랑 해 주면돼
사랑해주면돼
유재석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무한도전은 강호동을 필두로 대한민국 전국 각지를 소개하는 1박2일과 예능의
양대산맥으로 우뚝 솟아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프로의 우수성에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애쓰지만 어느 프로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있을까요?
대한민국은 너무나 좁은 나라입니다. 다양성이 너무나 많이 요구되지요.전통적인 미덕처럼 여겨지는 자기 의견을 죽이고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은 이제 우리 나라에서는 사라져야할 덕목 중 하나는 아닐까,그런 잠재적 의식이 얼마나 많은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죽여으며 죽이고 있는지 많은 분들은 살아오면서 체험했으며 지금도 느끼고 있으리라 여깁니다.
무한도전에 어느날 길이라는 멤버가 영입되었습니다. 아이돌 출신 전진의 군입대로 공백이 된 자리에 리쌍의 멤버로 알려진
길(길성준)이 들어오자 민페라느니,쓸모 없다느니, 무리수(이건 무한도전에서 붙여준 별명이지만)라느니 하며
길의 무한도전 입성을 못마땅하게 여겼죠.
나가수에 옥주현이 들어오며 백만안티가 양성되었듯이 무한도전의 길 역시 만만치 않은 안티를 달고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흔히 인터넷 지분을 싹쓸이 햇다는 표현을 하며 길의 무한 안티는 그 도가 장난 아니었었죠.
하지만 길은 예능인이 아니었죠.어느정도의 적응기가 필요한 것 당연할 것일지도 모릅니다.
미존개오가 되어버린 정형돈조차도 존재감 없다는 수식어를 꼬리표처럼 달며 오랜 세월 예능 적응기에 몸살을 앎았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가요제의 길은 역시 아티스트였습니다.바다와 합심하여 만든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아름다운 멜로디만으로도 길이 얼마나 여리고 순수한 감성을 지닌 영혼인지 알 수 있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었지요.
아직까지 무한도전에서 빵빵 터지는 웃음 코드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해도 아티스트로써의 길의 존재는 무한도전의
또 다른 감수성의 발견이라 여겨져 매우 반갑고 기뻤습니다.
양대산맥으로 우뚝 솟아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프로의 우수성에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애쓰지만 어느 프로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있을까요?
대한민국은 너무나 좁은 나라입니다. 다양성이 너무나 많이 요구되지요.전통적인 미덕처럼 여겨지는 자기 의견을 죽이고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은 이제 우리 나라에서는 사라져야할 덕목 중 하나는 아닐까,그런 잠재적 의식이 얼마나 많은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죽여으며 죽이고 있는지 많은 분들은 살아오면서 체험했으며 지금도 느끼고 있으리라 여깁니다.
무한도전에 어느날 길이라는 멤버가 영입되었습니다. 아이돌 출신 전진의 군입대로 공백이 된 자리에 리쌍의 멤버로 알려진
길(길성준)이 들어오자 민페라느니,쓸모 없다느니, 무리수(이건 무한도전에서 붙여준 별명이지만)라느니 하며
길의 무한도전 입성을 못마땅하게 여겼죠.
나가수에 옥주현이 들어오며 백만안티가 양성되었듯이 무한도전의 길 역시 만만치 않은 안티를 달고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흔히 인터넷 지분을 싹쓸이 햇다는 표현을 하며 길의 무한 안티는 그 도가 장난 아니었었죠.
하지만 길은 예능인이 아니었죠.어느정도의 적응기가 필요한 것 당연할 것일지도 모릅니다.
미존개오가 되어버린 정형돈조차도 존재감 없다는 수식어를 꼬리표처럼 달며 오랜 세월 예능 적응기에 몸살을 앎았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가요제의 길은 역시 아티스트였습니다.바다와 합심하여 만든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아름다운 멜로디만으로도 길이 얼마나 여리고 순수한 감성을 지닌 영혼인지 알 수 있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었지요.
아직까지 무한도전에서 빵빵 터지는 웃음 코드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해도 아티스트로써의 길의 존재는 무한도전의
또 다른 감수성의 발견이라 여겨져 매우 반갑고 기뻤습니다.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 아이돌은 핑클도 카라도 소녀시대도 아니죠.바로 S.E.S입니다.1997년에 'I'm Your Girl'로
데뷔하며 전국에 S.E.S 열풍을 몰고온 어성 아이돌의 리드보컬이었던 바다,
멤버 전체가 인기가 많았지만(물론 인기순으로 치자면 유진>슈>바다)보컬로써의 바다는 멤버들 중 가장 탁월하였고
이 후 나온 여성 아이돌 중에서도 군계일학이었죠.
제 기억으로는 아이돌에 관심 없던 친구도 'I'm Your Girl'을 따라 부르며 난리가 아니었었죠.
군인들에게는 완전 여신이었던 S.E.S, 이 후에는 일본등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한류의 기초를 다지기도 하는데
이 그룹에서 노래를 가장 잘 했던 바다가 무한도전에 나타난건 사실 무한도전 가요제가 처음은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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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에서 돌아이 노홍철을 능가하는 똘끼로 논두렁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던 에피소드로
출현했었죠.바다의 출현이 후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원조 아이돌의 가식 없고 순수한 열정에 호의적인 반응 일색이
나왔으며 그런 그녀가 무한도전에서 최고의 비호감인 길과 만나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전하게 되었었죠.
바다를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S.E.S의 라이벌이기도 했던 핑클의 리드 보컬 옥주현입니다.
바다와 달리 비호감의 낙인이 찍힌 옥주현은 많은 이들에게 가식적인 인물로 찍히어 많은 안티를 달고 다닙니다.
옥주현이 나가수에서 아무리 노래를 잘 부른다해도 안티들은 그녀의 노래를 진심으로 들을 수 있는 눈과 귀를 막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아름다운 멜로디와 선율의 소리를 선보여도 감동은 줄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에 비해 바다에게는 가수로써 마이너스되는 이미지가 전무합니다.즉, 그녀의 노래를 노래 그 자체로만 들을 수 있게
하는 힘이 분명 있습니다.그 어떤 사전 정보 없이 듣는다면 둘의 노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겠지만 우리는 정보의 홍수속에
살기에 그런 선입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는 것이 문제아닌 문제인 것이죠.
임재범의 노래가 더욱 아름답고 애절한 힘을 발휘한 것은 사전에 우리가 임재범의 인생 스터리를 접한 까닭도 한 몫
한다는 것은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된다는 의식은 미디어 시대인 지금엔 뒤떨어진 의식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상징과도
같습니다.
무리수라는 예능의 별명을 안고 아티스트로써 잊혀져만 갈 것 같던 길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쳐 여자 노홍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바다가 뭉쳐 만든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한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아티스트로서,
가수로서 다시 둘을 바라보게하는 소중한 기회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출현했었죠.바다의 출현이 후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원조 아이돌의 가식 없고 순수한 열정에 호의적인 반응 일색이
나왔으며 그런 그녀가 무한도전에서 최고의 비호감인 길과 만나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전하게 되었었죠.
바다를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S.E.S의 라이벌이기도 했던 핑클의 리드 보컬 옥주현입니다.
바다와 달리 비호감의 낙인이 찍힌 옥주현은 많은 이들에게 가식적인 인물로 찍히어 많은 안티를 달고 다닙니다.
옥주현이 나가수에서 아무리 노래를 잘 부른다해도 안티들은 그녀의 노래를 진심으로 들을 수 있는 눈과 귀를 막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아름다운 멜로디와 선율의 소리를 선보여도 감동은 줄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에 비해 바다에게는 가수로써 마이너스되는 이미지가 전무합니다.즉, 그녀의 노래를 노래 그 자체로만 들을 수 있게
하는 힘이 분명 있습니다.그 어떤 사전 정보 없이 듣는다면 둘의 노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겠지만 우리는 정보의 홍수속에
살기에 그런 선입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는 것이 문제아닌 문제인 것이죠.
임재범의 노래가 더욱 아름답고 애절한 힘을 발휘한 것은 사전에 우리가 임재범의 인생 스터리를 접한 까닭도 한 몫
한다는 것은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된다는 의식은 미디어 시대인 지금엔 뒤떨어진 의식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상징과도
같습니다.
무리수라는 예능의 별명을 안고 아티스트로써 잊혀져만 갈 것 같던 길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쳐 여자 노홍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바다가 뭉쳐 만든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한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아티스트로서,
가수로서 다시 둘을 바라보게하는 소중한 기회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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