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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에오르면

디트로이트의 진한 소울의 바람을 안고,

by 마음heart 201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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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Soul에는 영혼의 울림이 필요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가종 오디션에,서버이벌 프로그램으로 뒤범벅 되어 버렸다.
어느샌가 눈깜짝할 사이에,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게, 하지만 지금은 무슨 무슨 형식이라고 하면 단박에 시청자가
알아챌 정도로  TV 3사에서 내보내는 프로그램은 천편일률적이다.
약간 지루하고 지겨우며 식상한 면도 없지는 않지만, 뭐 다 좋다.나가수에서는 그런 형식으로 묻혀있던 여러 가수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줬으며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이돌은
노래를 못해!
라는 편견을 날려주는 순기능도 분명 하고 있으니까,

다음에는 많은 블로거들이 난립하고 있다.파워블로거에서부터 명맥만 유지하는 무늬만 블로거에까지 제각각의
블로거들 사이에서 나름 인기 많은 블로거는 연애와 요리,그리고 TV관련 블로거일 것이다.
저마다 워낙 명문의 글을 쓰는 블로거들이라 딱히 어떤 평을 내기는 뭐하지만 요리나 맛집 블로거들에게선 단지
포스팅을 위한 요리소개가 아닌 영혼이 느겨지는 블로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는 간혹 제 아무리 맛나 보이는 요리에서 제 맛이 나지 않는 "소울"이 부족한 경우를 겪기도 한다.
즉, 진한 맛이 우러나오지 않을때 "영혼"이 결핍되어 있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소울은 그런 진한 맛이 우러나오는
음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물론 나 자신도 그런 포스팅을 하고 싶고 하려고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얼만큼 걸어나갔는지는 알수 없지만서도,
흑인만이 구사하던 소울을 이젠 백인도 동양인도 구사한다.리듬 앤 블루스(R&B)의의 한 계열인 소울,
노예 생활을 하던 흑인들이 노동을 하며 부르던 블루스가 도시로 유입되며 발전한 것이 리듬 앤 블루스이다.
간혹 소울과 리듬 앤 블루스를 분리하는 이들도 있고 전혀 다르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이들은 결국 같은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소울은 흑인의 향기가 진하다는 것이 특색이기는 하지만,

조금 엉뚱한 이야기로 들어가보면 한류의 중심에는 K_POP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들 중 어떤 이들의 음악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는가 생각해보면 조용필도,동방신기나 빅뱅의 노래도 아니다.
오랫동안 서양인들에게 콧노래처럼 불린 한국의
노래는 바로 아리랑이다.











출처 아리랑 박물관추진국



 


아리랑은 바로 우리 나라 소울과도 같은 존재이다. 억압받던 민중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이노래가 악보로써
온전하게 타국의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알려진 것은 장로교 선교사로 조선에 들어와 고종의 정치 고문역을 하던 미국인
H.B.헐버트에 의해서이다.그는 1896년 선교잡지에 아리랑을 채보하여 발표하였었다.


"조선인들은 서정적이며 교혼적이고 서사적이며 이런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부르는 노래
아리랑은 즉흥곡의 명수인 조선인에 의해 수많은 즉흥곡으로 대치되는 노래이다.그러나 그 후렴은 변치 않고 불려진다"


개인적인 느낌과 음악적 구조까지 서술한 그는 자신의 저서인[The passing Of Korea]에 미국민요 [양키두들]과
비교하여 수록하기도 하였다.

우리 고유의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한과 영혼이 깃든 민족의 음악인 동시에 흑인들이 격은 분노와 한의
정서에서 공유되는 부분들이 많다.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개인적인 한이 시청자들에게 감정 이입된 것은 어쩌면 그런 한의 공유일 수도 있다.그만큼 소울이란
명칭이 생소할뿐 우리에게는 한恨이라는 이름으로 소울은 예전부터 존재해 왔었고 지금도 불러지고 있다.







 소울의 힘은 느끼는 것, 분석하면 끝이다.














1960년대까지 국내 가요계는 새색시가 노래 자랑하듯 얌전하게,이쁘게 노래 부르는 것이 당연시 되어왔었다.
하지만 60년대 말에서 70년대초 박인수를 비롯한 김추자,펄 시스터즈는 국내 가요계에 만연했던 하나의 틀을
깨버린다.
이들은 목청껏 내지르는 창법을 구사하며 기존 가요계에 충격을 안겨 주었다.
그전까지 가수들은 고급스러 보였지만 이후 가수들에게는 자유스러움과 열정이 카메라 앵글에까지 전해져 왔다.
우리 가요사에 정형화 된 하나의 틀을 깬 소울의 도입은 하나의 파격 그 자체였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 소울로 한 획을 그은 가수들의 이면에는 록의 대부 신중현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듯 신중현은 한국이라는 척박한 환경에 록을 심으주며 록의 대부로 불리지만 소울이라는 흑인 음악을
우리나라에 소개해 준 인물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이렇게 한국 가요게에 물고를 튼 소울은 많은 휼륭한 가수들을 배출해 냈다.물론 일부 사람들은 흑인 특유의 진한 소울의
느낌을 한국 가수들은 살려내지 못한다고도 말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다르다.

박인수를 비롯하여 김현식으로 이어지는 한 서린 느낌의 창법들은 결단코 흑인의 소울에 비해 전혀 뒤쳐질 것도 없으며
가장 한국적인 한과 영혼으 울림으로 우리들 가슴에 심금을 울리는 공명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고 불려진다는 것이다.
BMK,정엽,JK김동욱이나 알리 그리고 소울맨이나 문명진같은 경우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대표되는
가수들이다.하지만 소울에는 영혼이 들어가고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비록 아이돌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한국적인 한을 가슴에 이식하여 부른다면 오천만이 소울가수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깊이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1960년대 흑인빈민가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하는데 흑인들은 그동안 억눌린 자신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궐기했으며
그속에서 소울은 "흑인들의 자긍심"을 배양하고 반영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
소울에서 샤우트 창법이 보여주는것은 "억눌린 분노와 한의 폭팔" 바로 그것이었다.
소울은 한때 천박하다고 여겨지던 대중가요에 예술가의 혼을 불어 넣었으며
만약 음악을 하는 이들이 단순히 공장제품처럼 음악을 영혼 없이 생산해 낸다면 그 음악이 얼마나 소리 없이 사라지고
진실 가득한 음악은 오랜 생명력으로 지속되고 사랑받는가,

인디밴드라는 이름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고수하는 이들은 실력이 출중하여 나가수 같은 무대에
당장 내세워도 손색 없다.
하지만 영혼과 진심을 다해 부르는 노래에 순위를 정하고 하는 것이 정녕 바른 길일까?
소울맨이나 문명진같은 이들의 노래를 우리가 잊지 않고 오래도록 들어준다면 나가수와 같은 허접한 프로에서 만나는
것보다 더한 기쁨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소울은 흑인들의 거만(sass) 분노(anger) 격노(rage)다.
그것은 느낌이 아니라 신념이며 멋이 아니라 힘이다.
그것은 의식의 폭발이며 흑인들 자존(self-pride) 힘(power) 그리고 성장에 대한
잠재력(potential for growth)에 대한 각성으로 점화된 것이다."









 









소울맨,그대만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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